산줄기따라 2

화천 백적산 재치봉

산길 나그네 2014. 5. 19. 11:18

 

 

 

 청정 오지 화천 백적산의 녹음속에서

 

 

 ▶산행일자:2014년5월15일

 ▶산행장소: 강원 화천

 ▶산행코스:비래바위봉입구-남릉-810봉(백적산왕복)-백적산-810봉(백)-910봉-남서릉-재치봉

             -재치고개-계곡(남서방향)-두류산건강원(하실내교)

 ▶산행시간:5:00(휴식포함)

 

 

 비래바위.

 

 

 

 

 

 

 

 

 

 비래바위등산로입구에 하차.

 

 

 

 비래바위가 보이는 임도길따라 들머리로 향해간다.

 

 

 

 좌측 녹색철책펜스 울타리보며 7분정도 진행.

 

 

 

 

 

 

 

 비래바위775m가 서있는 이정목 지나자마자 녹색 철책펜스 안으로 진입.

 

 

 

 개울을 건너고.

 

 

 

 

 

 백적산 들머리를 조금 지나친것 같아 찜찜한 마음으로 개울을 건너 직진길의 급한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부드러운 녹음이 한창 펼쳐지기시작하는 숲길따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

 

 

 

 울창한 수림속에 오르막은 계속 이어지고.

 

 

 

 가파르게 올라선 첫번째 안부.

 

 

 

 거친 너덜길을 지나.

 

 

 

 바위길이 나타나는 거친 오르막을 넘어서고.

 

 

 

 돌로 쌓아놓은 군 참호를 지나.

 

 

 

 오르막 산길은 조금 더 이어지고.

 

 

 

 

 

 

 산행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으로 일관하던 등로는 주능선 안부인 810봉에 올라서며 진정된다.

 좌우 갈림길에 양쪽으로 표지기가 깔려있어 혼란을 느끼며 지도를 보니 지도에는 백적산 정상

 으로 바로 오르게 되어있는데 지도와 달리 백적산 정상은 좌측으로 한참 더 진행해야 되는것이

 아닌가!!

 예측했던 대로 산행들머리를 조금 지나쳐서 진입한것 같다.

 

 810봉 좌측으로 백적산 왕복.    

 

 

 

 

 

 산에 오르다 정상을 지나치고 왕복하는것은 유쾌하진 않지만 진달래꽃과 노송들이

 서있는 운치있는 능선길에 위로 받으며 서쪽 능선따라 백적산으로 향한다.  

 

 

 

 

 

 

 

 

 

 

 

 

 

 

 잠시 전망이트이는 바위전망대가 나타나며 바로 마주보고 있는 장군산과 뒤로 뾰족한

 놀미뒷산과 명지령 맨 뒤로 통신탑이 서있는 화학산이 바라보인다.

 

 

 

 좌측끝 놀미뒷산과 명지령, 두류산.

 

 

 

 

 810봉 능선을 출발한지 13분만에 삼각점이 있는 백적산 정상에 서게 되었다.

             백적산 정상.

 

 

 

 정상 팻말이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삼각점만이 홀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백적산 정상을 내려서 다시 810봉쪽 으로 향하며 다시 한번 바라보는 조망.

 

 

 

 810봉으로 되돌아와 계속 직진하는 능선따라 울창한 수림지대를 지나간다.

 

 

 

 나무틈새로 가야할 재치봉을 바라보고.

 

 

 

 

 

 

 

 

 외길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로에 가끔 나타나는 암릉도 넘어서며 능선을 오르내린다.

 

 

 

 

 이따금 진하게 풍겨오는 더덕향에 두리번거리며 찾아보지만 풋내기 나물꾼에겐 요원하기만하다.

 제법 두툼해진 취나물 봉지에 만족해하며 너무 지체된 시간을 걱정하며 바삐 걸어간다.

 

 

 

 꽃이 떨어지고 보드라운 잎을 펼치고 있는 철쭉나무 수림속을 지나고.

 

 

 

 910봉에 서니 좌우 갈림길이나타나 좌측으로 꺾어지며 남서방향 능선을 따라간다.

             910봉 갈림길(좌측)

 

 

 

 우람한 바위들과 기형으로 서있는 나무들을 지나 조망좋은 바위에 서면 바로 앞에

 재치봉이 보이기 시작하며 급하게 떨어져내려선다.

 

 

 

 

 

 

 

 바위 조망대에서 바라본 재치봉.

 

 

 

 우거진 숲길등로가 이어지고.

 

 

 

 돌로쌓은 군참호가 나타나고 급하게 치고 올라서니 재치봉 정상이다..

 

 

 

 

 

 

 재치봉 정상.

 

 

 

 

 비좁게 서있는 재치봉 정상에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며 서봉이라고 불리우는 966.8봉을 향해 능선을 걸어간다.

 

 

 

 966.8봉을 바라보며 넓은 산판길을 걸어간다.

 

 

 

 966.8봉을 넘어 내려서고.

 

 

 

 재치고개. 

 고갯길을 가로질러 올라서는 만산현 쪽을 바라보며 좌측 남서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사람의 발자취가 거의 없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숲길이 이어지며 정비되지 않은

 등로따라 계곡을 이리저리 여러번 넘어서며 하산길로 접어든다.

 

 

 

 여러번 계류를 넘나들고.

 

 

 

 청정한 계류의 물소리는 오지 산의 진수를 듬뿍 느끼게 한다.

 

 

 

 

 

 

 

 계곡을 다 벗어난듯 편안한 숲길이 나타나고.

 

 

 

 

 

 청정한 계곡이지만 정비되지 않은 거친 돌길에 한참 애쓰며 빠져나오니 넓은 공터가 나타나며

 뒤로 지나온 산길 너머 흰구름이 한가하게 흘러가고 있다.

 

 

 

 

 산길은 끝나고 임도따라 내려서다 대명사가 보여 잠깐 들려본다.

 

 

 

 건축양식이 특이해 보이는 대명사 대웅전.

 

 

 

 

 

 

 

 

 

 

 

대명사 계곡. 

 

 

 

대명사를 지나 임도길에 올려다보이는 신선바위.  

 

 

 

 

 

 오늘의 하산지 56번도로 하실내교앞 두류산 건강원 앞에 서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 오지 백적산 산행을 끝마친다.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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