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지맥2구간 해룡중고교, 북종산, 복호산, 서금산,백두개재
장암지맥 2구간
▶산행일자: 2020년 2월1일
▶산행장소: 전남 영광
▶산행경로: 해룡중고교-우산(85m)-칠거사거리-신남로1길-신하고가교-지맥이탈-△북종산(113.4m)
-사동제-신하교차로(지맥복귀)-사동교차로-복호산 갈림길-△복호산(82.1m)왕복-서금길-
서금산(95.1m)-송신교회-842번도로-백수초등분교-△187.1m봉-232.1m삼각점봉 갈림길-
△232.1m봉 왕복-백두개재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8.07km/ 4:14
전남 영광읍 도동리 해룡중학교~백두개재(영광군 백수읍 천정리)까지 진행도.
오늘 산길은 대부분 도로를 지나고 있어 산을 오르는 충족감을 느낄수 없는 구간인데 대신 지맥에서 벗어나있는
북종산과 복호산, 232.1m 삼각점봉을 들르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게 산행에 임할 수 있었다.
해룡중학교 앞에 하차하여 지난구간 하산지였던 좌측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옆으로 들어 우측 숲으로 올라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우산공원 방향으로 간다.
10:08 해룡 중학교.
10:12 생태이동통로.
생태통로를 지나 학실재 2차선 도로로 내려 정자가 보이는 우산으로 향한다.
우산공원 가는길에 돌아본 지난구간의 노인봉과 물퇴산.
10:21 우산(85m)
지도상에는 고도 없이 우산으로 표기된 우산공원은 우산정과 역대 군수들의
비석들이 부도탑처럼 나란히 서는 넓은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영광군 역대 군수들의 비석.
우산에서 되돌아나와 영광도서관옆을 지나 칠거사거리 갈림길에 서고 대각선으로 도로를 건너
대하길2길따라 진행한다.
10:30 칠거사거리.
신남로 1길 마을길을 빠져나오고.
굴비의 고장 영광을 상기시켜주는 굴비 건조장도 눈에 띤다.
신남로1길을 빠져나와 북종산을 향하려니 건너서야할 22번 도로 절개지가 높아 포기하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신하고가교로 건너선다.
10:53 신하고가교.
10:54 북종산 갈림길.
지맥은 도로길따라 직진 해야하나 북종산을 찍기위해 좌틀하여 산길로 올라선다.
우측 북종산 능선으로 진입.
좋은 등로가 북종산 정상까지 이어지며 오늘 산행중 가장 산길다운 길을 걸어간다.
북종산 등로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노인봉과 물퇴산등 걸어온 등로.
쉼터가 있는 북종산 정상에 당도하니 잡목둔덕위에 누워있는 두개의 삼각점이 북종산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11:12 △북종산(113.4m)
지도상에 이름있는 산을 밟았섰다는 성취감을 느끼며 오던길로 되돌아 가지않고 농수산물쎈터 방향으로
내려서 지맥길에 접속하기로 한다.
아름다운 사동제가 아래로 펼쳐지고 좌측 서금산과 우측 멀리 이동통신탑이 서있는 복호산을
한눈에 바라보며 신남로 지맥길로 향한다.
사동제.
사금제에 비친 북종산.
지맥길에 접속.
11:29 마루금을 이탈한지 약 35분만에 마루금에 접속하여 도로따라 진행한다.
사동교차로 도로 표지판 앞까지 걸어가다 우틀하여 마읍리 도로길로 들어서고.
3~4분후 지맥은 좌측 서금로따라 서금산으로 가야하는데 지맥에서 벗어난 복호산을 밟기위해
직진길로 복호산으로 향한다.
이동 통신탑이 보이는 복호산을 바라보며 805번도로를 건너 콘테이너 건물 앞을지나 보리밭을 가로질러
복호산 등로에 올라선다.
805번도로.
잠깐이지만 잡목속으로 파고들며 통신탑이 서있는 복호산 정상에 당도한다.
복호산 정상.
11:48 △복호산(82.1m)
빼곡한 잡목봉에 그나마 삼각점이 있어 다행인 복호산 정상을 밟고 되돌아 내려선다.
11:59 지맥 갈림길에 원위치.
우측 서금로따라 서금산으로 향한다.
서금산을 바라보며 도로따라 걸어가다 넓은 진흙공터를 만나 그대로 가로질러가면 편할것을 가시잡풀이 많은
절개지로 올라 가시풀에 잡아뜯기며 간신히 능선에 붙어 서금산 정상으로 향한다.
12:14 서금산(95.1m)
서금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시잡목이 성성한 곳을 뚫고내려 군서면 만곡리 도로로 나아간다.
12:22 태양열 집열판이 있는 군서면 만곡리 도로따라 직진.
12:26 우측 서금로 1길로 진입.
멀리 송신교회를 포인트삼아 시멘임도따라 걸어간다.
12:32 송신교회.
송신교회 앞에 당도하여 좌측으로 틀어 잔디밭으로 내려서는데 양계장이 있다며 다른곳으로 가라고 소리치는
아낙네의 고함소리를 못들은 척 종종걸음으로 내려 842번국도에 올라선다.
842번 도로에 올라 뒤돌아본 송신교회에서 부터 내려선길.
12;38 842번도로.
이제부터 187.1m봉 아래있는 백수초등학교 분교까지 계속 도로따라 진행한다.
직진.
높게 서있는 187.1m봉을 바라보며 지루한 도로길은 계속 이어지고.
187.1m봉이 우뚝서있는 모습을보며 지금까지 걸어온 842번도로와 헤어져 좌측 마을길로 진입,
폐교인듯 보이는 백수초등분교옆을 지나 올라선다.
약 30분간 지루한 도로길에 피곤해진 발의 피로를 풀며 187.1m봉 아래 비닐하우스 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한다.
하얀 저수조옆을 지나, 잡초밭길로 진입.
노란 표지기가 있는 걸려있는 산길로 진입, 된비알을 치며 지금까지 평지성길에 적응된 발걸음에
채찍질하며 빡센 오름길이 시작된다.
잡목이 성성한 급경사 오르막길.
13:25 187.1m봉.
한바탕 힘을 빼며 187.1m봉 정상에 당도한다 200m도 채 되지않은 봉에 오늘 구간중 가장
많이 힘을쓰며 올라선것 같다.
힘들게 올라선 187.1m봉을 뒤로하고 잡목은 성가시나 길은 뚜렷한
북쪽 방향의 능선길따라 직진한다.
13:46 232.1m삼각점봉 갈림길.
우측에 벗어나있는 삼각점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지저분한 잡목숲길이 삼각점봉 정점까지 이어지고.
빼곡한 잡목속에 있는 232.1m봉에 당도한다.
13:53 △232.1m봉.
14:00 갈림길에 원위치.
서쪽으로 잡목들이 빼곡한 길없는 길을 무조건 치고 내려간다.
백두개재까지 이어지는 길없는 가시잡목길.
14:14 전주이씨 무덤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니 아래로 오늘산행의 종착지 백두개재
로가 내려다 보인다.
14:17 백두개재.
마침내 오늘 산길의 종착지 백두개재에 서며 거의 도로따라 편안하게 진행하여 또 한구간 장암지맥
산길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