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따라 3

동성산, 광덕산, 몽덕산, 덕유산, 환희산, 국사봉

산길 나그네 2015. 2. 3. 11:19

 

천안의 작은 산줄기따라가기

 

 

▶산행일자: 2015년 1월29일

▶산행장소: 충남 천안

▶산행코스: 도원2리 가정교-동성산(237.6m)-방고개-

광덕산(298m)-행암고개-몽각산(398m)--만뢰지맥 질고개-

장교현-덕유산(412m)-환희산갈림봉-환희산왕복-

385.5봉(우틀)-국사봉-거범고개-송정방죽 소류지-

장송2리마을회관-제1송정교

▶산행시간: 4:30

☞산행거리: 16km

 

 

 

 

 

 

 

 

병천면 도원2리 가정마을.

 

 

마을길 농로를 따라 걸어가며 산행시작.

 

 

가정교.

 

 

 

 

 

 

 

안동김공묘비가 서있는 숲길임도를 따르다

우측 으로 올라선다.

 

 

넓은 묘역 앞을 통과하여 잡목숲길로 들어선다.

 

 

 

묘역에서 뒤돌아본 가정마을.

 

 

엉켜붙는 잡목가지를 헤치고 주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향한다.

 

 

 

빈가지로 서있는 볼품없는 숲길의 작은 둔덕을

오르내리고, 좌우로 갈라지는 밋밋한 평지성

길에서 나즈막한 둔덕으로 올라서니 동성산이다.

 

 

 

잡목가지에 둘러싸여있는 237.5m의 동성산.  

 

 

 

동성산△237.5m.

 

 

 

 

삼각점만 덩그마니 놓여있는 쓸쓸한 동성산 정상에

발자국 하나 남기고 우측의 평평한 소나무숲길로 

다음 목적지 광덕산으로 향한다. 

 

 

고도가 없는 평평한 능선이 이어지고.

 

 

억새풀이 우거진 무덤지대를 지난다.

 

 

 

넓게 자리한 가족묘 위로 오른다.

 

 

 북쪽으로 향하던 등로는 무명봉을 지나

서서히 북동으로 휘어진다.

 

 

 

밤고개를 지나 특징없이 이어지는 능선따라 걸어가다

조그만 둔덕을 넘어서니  비닐코팅지가 광덕산 정상을

알려준다. 정상표가 없으면 알지도 못하고 지나갈

광덕산 정상이다.

밤고개.

 

 

 

 

 

광덕산(298m)

 

 

광덕산 정상을 뒤로하고 가득한 낙엽숲길따라 

몽각산으로 향한다.

 

 

 

한동안 구불거리는 작은 오르내림속에 따라 능선을

걸어가다 철탑을 만난다.

철탑 우측으로 올라 전면에 가야할 몽각산이 시야에

들어오나 아직 몽각산까지 갈길은 요원하기만하다. 

 

멀리 나무틈새로 보이는 몽각산.

 

 

사거리 안부.

 

 

넓은 무덤지대를 지나고.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며 만뢰지맥상에 있는

덕유산과 환희산을 당겨본다.

 

 

지도상에 있는 행암고개는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나

쳐가고 철탑을 지나 가파른 등로따라 올라선다.

 

 

 

 

 

 

깊게 떨어져 내려 임도에서니 깎여진 절개지 위로

숲길이 이어지나 잠시 임도따라 걸어올라 몽각산에

당도한다.

 

 

 

산불 감시탑이 있는 몽각산 정상.

 

 

커다란 고목에 준.희님의 정상팻말이 높게 걸려있다.

 

 

 

특징없이 걸어온 야산길에 지도상에 있는 3개의 산을

넘어섰으나, 야산줄기에 서있는 볼품없는 산들이다.

 

얼음이 군데군데 낙엽속에 숨어있는 아주 미끄러운

몽각산 정상에서 급하게 떨어져 내려서니 능선은

부드러워진다. 

 

 

 

덕유산 환희산등 만뢰지맥 산줄기들.

 

 

 

철탑따라 잠시 숲길임도를 지나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둔덕을 넘어서니 몽각산등 지나온 산줄기와

만뢰지맥쪽 산군들이 넓게 펼쳐진다.

 

 

 

높은 둔덕으로 올라 만뢰지맥의

질고개로 올라선다.

 

 

 

만뢰지맥과 합류하는 질고개에 올라서니, 불과

한달전에 안개속에 지나갔던 만뢰 지맥길의감회가

새롭다.  

광덕산 이후 계속 북동으로 가던 등로는 질고개를

정점으로 우측 남동 방향으로 꺾어지며 만뢰지맥길을

걷게된다.

 

만뢰지맥길과 합류하는 질고개.

 

 

남동방향으로 우틀.

 

 

덕성리 일대 너머로 야트막하게 흘러가는 만뢰

지맥산줄기를 바라보며 걸어가다 넓은

안부인 장고개에 당도한다.

 

 

장고개.

 

 

 

 

 

장고개에서 좌측 조망.

 

 

 

좌우 임도가 갈라지는 장고개에서 숲길로 진입하여

부드러운 능선을따라가니 아래로 공장이 내려다보인다.

우측 능선으로 붙어 높은 절개지를 타고

21번도로 장교현으로 내려선다.

 

공장지대가 내려다보이는지점에서

우측 능선으로.

 

 

장교현(21번도로)

 

 

 

생거진천 표석 건너편 충북 진천군 도로안내판이

있는 절개지 위, 코를 땅에 박으며 길 없는경사

에 힘을빼며  올라선다.

 

 

절개지위 급경사길로 진입.

 

 

 

거친 급경사를 올라서니 능선은 부드러워지고

자잘한 둔덕을 오르내리며 덕유산으로향한다.

 

 

금새 나타날줄 알았던 덕유산정상은 쉽게

나타나지않고. 여러개의 둔덕을 연신 넘어선다.

 

 

우측 진득재에서 오는 능선과 합류하여

덕유산 정상에 선다.

 

 

 

높은 고목위에 준.희님의 정상팻말이 높다랗게

걸려있다.

 

 

덕유산.

 

 

 

남쪽으로 향하는 푸른 그물망 울타리따라 걸어가다

돌탑과 비닐천막안에 개인사당 집기 들이 놓여있는

지장골안부를 가로질러 올라선다.

 

 

지장골고개.

 

 

 

고도를 높여가는 산길에 벌목지대를 지나노라니

가야할 환희산이 가깝게 다가온다.

 

 

 

가파른 산길에 골짜기사이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은 뼛속깊이 파고드는데

적재적소에 걸려있는 준.희님의 격려문이 위로가 된다.

 

 

우측으로 바라본 진천읍일대.

 

 

 

가파른 오르막으로 환희산 갈림봉에 올라, 좌측

환희산을 왕복한다.

 

환희산 갈림봉. 

 

 

기복 없는 환희산을 향해 좌측으로 3~4분 정도

걸어가 환희산 정상에 당도한다.

 

 

산행내내 한번도 볼수 없었던 많은 회원들이

언제 올라왔는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환희산△402.8m.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갈림길에 백하여 길이

흐릿한 우측길로 내려 전면에 보이는 385.5m봉

으로 향한다.

 가야할 385.5m봉.

 

 

 

 

 

안개속에 굽이치는 산너울이 아름답다.

 

 

눈과 낙엽이 믹스된 가파른 산길로 385.5m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는 만뢰지맥길과 작별하고

남쪽으로 꺾어 국사봉쪽으로 향한다.

 

 385.5봉(우틀)

 

 

 

한동안 낮은 둔덕을 오르내리며 걸어가다

오늘의 마지막 봉 국사봉에 당도한다.

 

 

국사봉(359.5m)

오늘의 마지막봉 국사봉정상에 도착하며

오늘 계획했던 6개의 정상을

모두 밟아서니 후련해진다.

 

 

 

하산길만 남은 등로에 잠시 애매모호한 길에

우왕좌왕한다. 지도를 보면 국사봉에서 조금 더

직진해야 하는데,

직진길로 들어서니 GPS에서는 방향이 맞지않는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희미한 좌측사면길로 내려서니

족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사면을 치고 내려

거범고개에 이르러 우측 사면길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사면길따라 내려서고. 

 

 

거범고개.

 

 

 

길 없는 험로를 헤치며 가시덩쿨이있는 넓은 초지를

넘기도하며 산디마을이 보이는 임도길로 내려선다.

 

 

 

 

 

 

산디마을 임도길따라.

 

 

송정반죽 소류지 옆을 지나고.

 

 

장송2리마을회관앞을 지나.

 

 

산악회버스가 있는 제1송정교 를 건너 천안의

자잘한 6개산의 종주산행을 끝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