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분기지맥3

분적지맥2구간 너릿재~소룡봉~분적산~송원중고교

산길 나그네 2017. 3. 24. 17:08

 

 

 

 꽃소식이 들려오는 분적지맥2구간길

 

 

 ▶산행일자: 2017년 3월18일

 ▶산행장소: 광주광역시

 ▶산행경로: 너릿재~352.8m봉-377m봉-저승재-소룡봉(404.9m)-갈미봉(404.8m)-△327.6m봉-

                  분적산(414.6m) -273.5m봉-노적봉갈림길-노적봉(235.6m)왕복-쥐봉(195.8m)-말봉재-

                 △166.5m봉왕복-1번도로(육교)-옥녀봉(272m)-금당산(303.5m)-황새봉(186.4m)왕복-

                 송산중고교앞

 ▶산행시간: 5:17

 ☞산행거리: 17.53km

 

2017-03-18 분적지맥20구간 너릿재~송원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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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릿재~송원중고교 분적2구간 개념도.

 

 

 

 

 

 

 성큼 다가선 봄기운속에 분적지맥 2구간 산행에 나선다. 지난구간 하산지점이었던 너릿재터널앞 29번 

 도로에서 너릿재를 향해 가파른 산길로 올라서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29번도로.

 

 

 길도없는 산으로 5분간 가파르게 치고 올라  삼나무숲길의 평온함속에 4분간 걸어가니 오늘의 들머리

 너릿재가 나온다. 

 

 

 너릿재 탐방지원쎈터와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화순과 광주의 경계 너릿재 쉼터에서 도덕산 방향표를 보며

 본격적인 분적지맥산길에 발을 올린다. 

 

 

 걷기좋은 넓은 수레길따라 작은 정자를 지나고.

 

 

 

 넓은 대로따라 8분정도 걸어올라서니 도덕산 갈림길이다. 지도를 보니 멀지않게 보여 다녀와야하나

 고민하는데 앞선 선발대들이 왕복 4km라며 그냥 지나쳐가니 따를수밖에.

 도덕산 갈림길.

 

 

 

 

 

 걸리적거림없는 쾌적한길따라 걸어가다 길가에 있는 봉같지않은 352.8m봉을 지난다.

 352.8m봉.

 

 

 통나무 로프계단길따라 아래로 떨어져내려서니 소룡봉 1.7km방향표가 나온다. 거친 잡목길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잘 정비된 산길에 이정표까지 자주 나오니 신경쓸일없이 걸어간다.

 

 

  소룡봉 방향으로.

 

 

 

 

 

빨간 정자를 지나 올라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틀어서니 가야할 산길이 올려다보이는데 꽤 높아보인다.

 

 

 

 

 

 소룡봉에서 좌측으로 뻗어내린 산릉과 아래로  용계제를 내려다보고.

 

 

  높게 보이는 산릉을 바라보며 등로는 아래로 뚝 떨어져내려서고 가파른 계단길이 하염없이 이어진다.

 

 

 

 땅에 코를 박으며 하염없이 이어지는 급경산 계단길따라 힘겹게 올라서니 등로는 다시 아래로 뚝 떨어져내려선다.

 

 

 

 

  급격한 오르내림의 계단길따라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안부로 떨어져내려서니 저승재 이정표가 서있다.

 이름만큼 힘들었던 저승재안부를 가로질러 올라 또다시 급하게 서있는 계단길에 힘을빼며 소룡봉정상

 으로 향하노라니 생각보다 업다운이 심한 야무진 산길에 힘은 두배로 들어온다. 

 

 저승재.

 

 

 

 지나온 산길을 돌아보고.

 

 

 

 소룡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따라.

 

 

 

 

 사각정자가 서있는 소룡봉정상에 올라 발자국만 남기고 우측 내지마을 방향표따라 북쪽으로 크게 꺾어 출발한다.

 소룡봉(404.9m)

 

 

 

 좌측으로도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어 독도에 주의하며 우측 내지마을방향으로.

 

 

 

  소룡봉을 지나 굴곡있게 오르내리던 산릉은 잠시 편안해지고 5분후 분적산 방향으로 우틀한다.

 

 

 

 올해 처음보는 생강나무꽃.

 

 

 

 걸어가는 길목에 있는 봉같지않은 갈미봉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길 20분여 쌍묘를 지나 327.6m삼각점

 봉에 당도한다.

 갈미봉(320.8m)

 

 

 

  327.6m 삼각점봉은 화순군과 광주시 서구,동구의 경계에있는 봉으로 좌측 아래로는 칠구재터널이 지나고

 있다. 잡목속에 숨어있는 삼각점에 발도장을 찍고 우측 분적산방향으로 출발한다.

 

 

 

 △327.6m봉.

 

 

 

 

 나무가지사이로 분적산을 바라보며 단순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한오름 가파르게 올라서니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는 분적산에 올라서니 넓은 공터에 무덤2기가 정상을 지키고 있는 쉬어가기좋은 공간이다.

 장원지맥 산길도 광주의 둘레길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오늘 산길도 높낮이는 좀 있지만 거의 둘레길 수준으로

 정자와 운동기구쉼터봉이 자주나온다.

 

 연무가 덮혀있는 주변산릉을 둘러보고 정자뒷쪽에서 좌틀하여 분적산을 출발한다.

 분적산 정상.

 

 

 

 분적산(414.6m)

 

 

 

 분적산에서의 조망.

 

 

 

 넓고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바로 앞에 392.4m봉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길은 계속 넓은 대로.

 392.4m봉.

 

 

 

 광주시내에 둘러싸여있는 금당산과 화방산이 뿌연 연무속에 바라보이고.

 

 

 

 빛고을 산들길 둘레길 이정표가 나오는 좌우 갈림안부에서 화산마을방향으로 우틀하여 내려선다.

 

 

 

 273.5m봉을 지나고,

 

 

 

 

 정자가 서있는 노적봉 갈림길에 당도하니 지맥길은 좌측 나무계단길따라 내려가지만 지도를 보니 지맥길에서

 우측으로 비켜서있는 노적봉이 탐이난다. 언제 또 이곳을 오랴,  송전탑이 보이는 희미한 우측길로 노적봉으로

 향한다.

 노적봉 갈림길.

 

 

 

 송전탑뒤로 보이는 노적봉을 향하여.

 

 

 

 

 남도특유의 엄청찔러대는 가시덩쿨속으로 들어서며 괜히 들어섰다는 후회감이 들지만 돌이키기엔 늦었고

 무자비한가시덩쿨속을 뚫으며 감으로 길을 찾는 매운맛을 보며 갈림길을 출발한지 17분만에 노적봉에선다.

 

 

 

 노적봉(235.6m)

 

 

 

노적봉에서 바라본 분적산.

 

 

 

 

 왕복 35분간의 노적봉 왕복을 마치고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나무계단길이 있는 지맥길에 복귀하여

 화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삼나무숲을 지나고.

 

 

 

 

 치성한 가시잡목을 헤치며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 쥐봉(195.8m)을 밟고 잡목이 우거진 철탑으로 나와

 6차선 순환도로 말봉재로 내려선다.

 쥐봉(195.8m)

 

 

 

 쥐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가야할 금당산과 우측 위 제석 구름다리.

 

 

 

  말봉재 도로를 보며 아래로 내려와 건너편 산길로 오르기위해 좌측으로 지하통로쪽을 찾아간다.

 

 

 

 완연한 봄이로구나!!

 

 

 

 지하통로로 말봉재(순환도로)를 건너서고.

 

 

 

 리치 아파트를 꼬불꼬불 돌아나와 도로따라 광덕사를 좌측에 끼고 걸어가다 광덕사 안내판이 걸려있는곳

 을 조금 지나 좌측 산길로 올라붙는다.

 

 

 

 지나온 말봉재.

 

 

 

 지금은 힘을 잃고 있는 나무덩쿨지대를 곧바로 치고 올라서는데 길이 보이지않는다. 광덕사 입구지나 조금더

 걸어가다 꺾어서야 했을듯 미리 올라선 곳에 길이 보이지않는다. 우측으로 휘돌아 간신히 잡목을 헤치며 능선

 에 서니 다시 길은 반들반들 고속도로다. 

 

 

 

 고생끝에 찾아 올라선 지맥능선.

 

 

 

 운동기구쉼터를 지나고.

 

 

 

 구름다리를 건넌다.

 

 

 

  구름다리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말봉재.

 

 

 

 걸어가는 길목 우측에있는 166.5m 삼각점을 찍고 되돌아나와,

 △166.5m봉.

 

 

 

  진아리채방향으로 우틀하여 내려 아파트단지쪽으로 향한다.

 

 

 

 

 

 

 

 복잡한 아파트지대를 통과하고,

 

 

 

 아델리움 아파트와 금당산이 바라보이는 육교를 통해 1번국도를 건너선다.

 

 

 

 

 육교건너 좌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걸어가다 좌측 도로 건너편 효덕초등학교가 보이는 지점에서 푸른길공원옆

 우측계단으로 올라 산길로 들어선다.

 처음에 잘 이어지던 등로는 철망펜스가 가로막으며 길이 끊어져버려 우측 아파트건물 안쪽으로 내려 철망울

 타리를 넘어 산길로 들어 금당산으로 향한다.

 

 효덕초등학교.                                                            푸른길공원입구.

 

 

 

 길도없는 복잡한 곳을 힘겹게 헤치고 나와 잘 정비된 가파른 금당산으로의 산길이 시작 되었다.

 

 

 

 운동기구 쉼터를 지나.

 

 

 

  로프길과 계단길을 올라 금당산 정상에 올라선다.

 

 

 

 

 

 

 

 금당산(303.5m)

 

 

 

 

 

 

  금당산에서 바라본 화방산(사진중앙)

 

 

 

 분적지맥 산줄기.

 

 

 

 광활한 광주시내.

 

 

 

 금당산을 내려서 운동기구쉼터를 지나,

 

 

 

 황새정방향으로 간다.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황새봉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바라본 화방산.

 

 

 

 황새봉으로 향하는 능선과 아래로 오늘의 하산점인 송원 중고교가 내려다보인다.

 

 

 

 화방산과 광주종합유통단지.

 

 

 

 황새정과 그너머로 보이는 황새봉으로 향한다.

 

 

 

 황새정을 지나고,

 

 

 

 운리마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맥길에서 잠깐 황새봉을 왕복하기위해 직진,

 

 

 

 황새봉(186.4m)

 

 

 

 황새봉에서 되돌아내려 운리마을 방향표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분적지맥의 끄트머리를 바라보며.

 

 

 

 다음구간에 올라야할 화방산아래 송원중고교를 바라보며 내려선다.

 화방산과 송원중고교.

 

 

 

 송하배수지 건물앞을 지나,

 

 

 

 송원 중고교앞 도로에 서며 분적지맥 2구간 산길을 끝마친다.

 

 

 

 

 

2017-03-18 분적지맥20구간 너릿재~송원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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