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두지맥2구간 밤재,견두산,천마산, 누룩실재
부드럽고 완만한 견두지맥길
▶산행일자: 2017년 5월18일
▶산행장소: 전남 구례
▶산행경로: 밤재터널-밤재-686.7m봉-△견두산(775.1m)-견두산(803.6m)-639.8m봉-둔산치-천마산
(658.2m) -둔사봉(570.9m)-△깃대봉(691.1m)-비득재-630.7m봉-죽정재-△500.3m봉-
두계치-형제봉(621.7m)-중방재-고울넘어재-△천왕봉(695.4m)왕복-583.2m봉-누룩실재-
수미정사
▶산행시간: 8:41
☞산행거리:24.9km
백두대간 만복대 북서쪽1365m지점에서 서북으로 분기하여구례읍원방리 섬진강변에 맥을 다하는
약 37.5km의 견두지맥 산줄기.
밤재~누룩실재까지 진행도.
산악회에서 밤재에서 둔산치까지 가는 견두지맥 일정을 잡아놓아 우연히 견두지맥 산길에 발을 올린다. 만복대
에서 시작하는 첫구간은 기회가 닿는대로 하기로하고 우선 산악회일정따라 밤재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9:51 밤재터널.
밤재터널 좌측 이정표가 서있는 시멘도로따라 밤재로 출발.
9:57 도로따라 한구비 걸어올라 이정표가 서있는곳에서 숲속으로 진입.
10:08 정자쉼터가 있는 밤재도착.
견두산1.0km방향표따라 나무계단길로 오른다.
지리산 만복대와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는 반야봉.
10:31 686.7m봉.
10:55 식탁 테이불과 정자가 놓여있는 자귀나무쉼터봉을 지나 외길로 이어지는 능선따라 지도상 견두산을 찍는다.
△견두산(775.1m)
지도상 견두산을 2~3분정도 지나 계척봉이정표가 서있는것을 보니 지도상 견두산을 현지에서는
계척봉으로 불리우고 있는것 같다.
가야할 803.6m봉견두산을 바라보며 전북과 전남 도계능선따라 남서방향으로 단순한 능선길을 걸어간다.
계단길과 암릉을 지나 무명봉에 올라서니 어느새 견두산이 성큼 가까이에 바라보이고.
단순한 능선길을 걸어가며 바라본 수지면 일대.
11:18 2개의 정상석이 놓여있는 견두산(775.1m)정상 도착.
천마산 방향으로.
11:27 잡풀이 가득한 작은 폐헬기장을 지나고.
11:34 능선 삼거리. 천마산방향으로.
11:37 또다른 헬기장을 지난다.
11:47 둔사재.
걷기좋은 평탄한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11:55 망루터를 지난다.
망루터에서 바라본 좌측풍광.
12:03 639.8m(상무봉)
좌측으로 약간 굽어지는 산길따라 한바퀴 돌아가니 통신탑을 이고있는 천마산이 바라보인다.
능선길에 바라본 천마산.
지나온 견두산을 돌아보고.
12:22 서리내재. 곳곳에 이정표가 자주있어 길잃을 염려없이 완만한 능선을 따라간다.
12:29 통신탑과 해맞이표지석등 전망데크가 놓여있는 천마산정상.
천마산에서의 조망.
정령치와 만복대에서 이어지는 견두지맥길.
그 우측으로 반야봉과 노고단.
12:41 깃대봉으로.
숲을 벗어나 임도길따라 깃대봉으로 향한다.
4~5분정도 시멘트길로 걸어가다 출입금지 표지판을 보며차단기를 넘어 숲으로 들어서니 길은 없어지고
쓰러진 나무와 가시잡목속에 잠시지만 곤혹을 치르며 간신히 숲을 빠져나온다.
어지러운 잡목숲.
570.9m(둔사봉)
어느새 천마산은 멀어져있고.
13:27 깃대봉(691.1m)도착 산악회 일정은 이곳까지와서 둔산치로 백하여 고산터널 주차장으로 내려서지만
우리는 견두지맥 끝까지 하고 올라가기로 하고 오늘은 가는데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죽정리갈림길.
13:46 넓은 개간지 공터를 지나 비득재를 지난다.
비득재를 지나 가파르게 서있는 630.7m봉을 향해 한바탕 땀을 흘리며 치고 오른다.
13:59 630.7m (도장봉)
개인산행의 여유로움속에 자유로운 발걸음으로.
14:37 죽정재.
14:55 500.3m봉.
15:07 두계치.
가야할 형제봉능선을 바라보고.
15:19 신도(임도)
가파르게 올라선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꺾어내리고.
쉽게 나타나지않는 형제봉을 향하여 바윗길 능선길따라 한동안 올라선다.
15:47 형제봉(621.7m)을 찍고 비슷비슷하게 이어지는 산길따라 고~고
15:59 중방재.
우거진 철쭉나무를 헤치고.
16:56 고울넘어재.
고을넘어재를 지나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지맥에서 약간 벗어나있는 천왕봉을 왕복하기위해
좌측으로 꺾어지는 지맥길에 잠시 쉼을 하고 우측 천왕봉으로 향한다.
천왕봉 가기전 전망바위에 올라서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왕봉.
앞으로 걸어가야할 좌측 견두지맥길.
방금 지나온 전망바위를 돌아보고.
16:51 무인산불감시탑이 서있는 천왕봉 도착.
△천왕봉(695.4m)
천왕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견두지맥길.
17:01 천왕봉 갈림길에 원위치.
17:10 583.2m봉.
이제 누룩실재까지 200m 남았네!!
거의 외길로 단순하게 이어지는 등로따라 누륵실재에 도착하니넓은 임도길이 여러갈래로 갈라지고있다. 수미정사
로 하산길을 정하고 두번째 좌측 10시방향 시멘임도따라 걸어가면 편하게 수미정사까지 갈것을 시멘임도길을 피
해 숲길로 간다고 다음구간 들머리로 진입하여 609.2m봉까지 걸어올라 GPS방향만 보고 좌측 길도 보이지않는 우
거진 잡목숲으로 들어 마지막 개고생을 하고 내려서니 누룩실재에서 얼마 지나지않은 수미정사로 내려서는 시멘임
도에 다시 내려서며 공연한 헛수고에 쓴웃음이 나온다
17:15 오늘 산행의 종착지 누룩실재.
누룩실재.
18:32 2.8km되는 시멘임도길을 걸어내려 수미정사에서니 절 문은 굳게 닫혀있고.
이곳에서 구례읍까지 택시를불러 나가야하는데 몇군데있는 민가엔 사람이 보이지않고 마침 과수밭에 잡초를
태우고있는 연기를 따라 어느 고택 과수밭으로 들어가 하룻밤 묵어갈수 있겠는지 여쭈워보니 흔쾌히 허락을
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산객을위해 머위국을 끓여주신다고 머위잎을 뜯는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
정감어린 시골밥상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하고 운치있는 한옥에서 하룻밤 여장을 풀고 내일의 산행을위해
일찍 꿈나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