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지맥4구간 번화치, 무제봉, 두만산, 지초봉, 원통산, 원치
가시잡목과의 전쟁
▶산행일자: 2017년 12월9일
▶산행장소: 전북 임실
▶산행경로: 번화치(745번도로)-△490.4m봉-독산임도-무제봉(558m)-두만산(524.5m)왕복-476.9m봉
-배재-535.1m봉-지초봉(659.9m)-새목재-△원통산(603.9m)-444.5m봉-원치-학정마을
▶산행거리및 시간: 15.58km/ 4:51
2017-12-09 성수지맥4구간 번화치~원치__20171209_1011.gpx
번화치~원치~학정마을까지진행도.
올겨울은 추위도 일찍 찾아오고 눈소식도 잦은것 같다. 성수지맥 4번째 산행을 잇기위해 들머리인 번화치에
내려서니 진눈깨비인지 싸락눈인지 먼지같은것이 눈에 가물가물하다. 산행들머리 바로 앞까지 가서 정차한 버
스덕에 내리자마자 절개지를 넘어서니 초입부터 거친 가시잡목의 성화가 대단하다.
번화치.
산행시작.
성가신 잡목사이를 구부린채 걸어가다 내려서니 커다란 비석이 서있는 무덤가가 나오고 컨테이너가 보인다.
뚜렷한 직진길을 버리고 컨테이너 뒤 우측으로 꺾어내려선다.
△490.4m봉.
철망울타리안에 있는 삼각점.
잠시후 임도로 내려서고.
그대로 임도따라 5분정도 걸어가다,
좌우로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올라선다.
산에올라서자마자 5분도 되지않아 다시 독산마을로 연결되는 임도로 내려서다보니 순일하게 이어지지않는
산길이 부산스럽기만하다.
독산임도.
벌목지대로 올라서고.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이인리일대.
무제봉을 향한 오르막 산길이 시작되고.
연이어 나타나는 능선봉을 지나 무제봉에 올라선다.
무제봉(558m)
두어개의 능선봉을 지나 올라선 무제봉에서 지맥은 남쪽으로 이어지나 근거리에 두만산이 있어 들렀다
가기위해 우측 두만산가는 길로 들어선다.
두만산으로.
등로가 뚜렷하던 등로는 가시밭 안부를지나 무지막지한 가시덩쿨에 혼쭐이나며 간신히 두만산 정
상에서니 굵은 소나무사이에 그나마 정상표지가 있어 다행이다.
두만산(524.5m)
두만산을 왕복하고 무제봉은 올라서지않고 사면길따라 지맥길에 원위치하여 남쪽으로 향하는 지맥길을 따라간다.
가시잡목이 대단한 길이 이어지며 한시도 편할사이없는 가시덩쿨의 고행길이 끊임없이 계속된다.
가시밭속을 뚫고 476.9m봉으로 향해간다.
힘겹게 가시잡목을 뚫고 올라선 476.9m봉에서 우측으로 간다.
476.9m봉.
우틀.
나무가 성성한 여름철에는 감히 지날수도 없는 엄청난 가시밭지대가 계속되고.
가시잡목을 헤치고 오르는 와중에 우측으로 보이는 청웅면일대.
벌목지대.
좌측 아래로 보이는 임도길.
사나운 가시잡목능선이지만 비교적 등로는 뚜렷하다.
벌목지대능선 안부올라서니 등로는 우측으로 굽어진다.
얼마쯤 걸어가다 좌측으로 틀어 거의 남쪽으로 가는 능선을 따라간다.
배치.
급오르막길.
힘겹게 올라선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려 벌목한지 얼마안되는 깨끗한 등로따라 뚝 떨어져내려서니
길은 다시 사나워진다.
길없는 잡목사이 혼돈을 느끼며 방향만보며 잡목지대를 벗어나니 엄청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며 땅에 코를
박으며 아주 힘겹게 올라 535.1m봉을 찍는다.
한바탕 힘을 빼며 535.1m봉에서니 등로는 좌측으로 굽어지고.
535.1m봉.
전면에 올라야할 지초봉을 보며 다시 등로는 곤두박질하듯 떨어져내린다.
잡목속 된비알길에 숨을 헐떡이며 아주 가파른 산길을 한동안 올라쳐 지초봉정상에 올라선다.
지초봉 정상도착.
지초봉(569.9)
지초봉이후 국가지점번호판이 자주 나오며 등로가 잘 정비되어 오늘 산길에 모처럼 편안히 걸어간다.
지초봉삼거리.
가시잡목길은 끝나고 .
새목재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고 원통산 갈림길에 올라 좌측으로 꺾어 원통산으로 향한다.
원통산 갈림길.
원통산으로 가는길.
덕치면일대.
무인 산불감시탑이 서있는 원통산 도착.
△원통산(603.9m)
원통산 정상아래 헬기장을 지나고.
444.5m봉.
하산지가 가까워지는데 넓은 무덤가를 지나니 엄청난 칰덩쿨밭에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다음구간 올라야할 시루봉쪽을 바라보며 칰덩쿨밭을 헤치고 오늘의 하산지 원치로 내려온다.
칰덩쿨밭.
원치.
원치고개지나 버스가 정차되어있는 학정 버스정류소앞에 당도하여 가시잡목속에 무사히 걸어온 산길에
감사하며 4구간의 산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