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3) 옥룡설산,백수하, 옥수채, 흑룡담

산길 나그네 2010. 8. 7. 21:24

 

 

   옥룡설산, 운삼평

 

   중국 여강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인 산으로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설산이다. 여강의 서북쪽 15km에 위치하고  남북 길이는 35km이고

   높이는 5590m로 1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잇으며 눈 쌓인 산봉우리 모습이 한 마리의 용이 누워있는 모습이라 하여 옥룡설산이라

   부르고 있다.여강 고성을 내려다 보고 여강 시내 어디서나 바라볼 수 있지만 날씨가 흐린날이 많아 누대에 덕을 쌓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할 만큼 그 모습을 잘 드러내주지 않는다. 덕이 부족해서인지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설산 보는것을 아예 포기하고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

   며 상상하며 오를 수 밖에 없었다.

 

 

 

 

 

 

 

  하늘은 흐리고 옥룡설산 케이블카 타기위해 버스에 몸을 싣고 밖을 내다 보니 마음이 심란하기만 하다.

 

 

  옥룡설산 풍경구를 들어서며.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

 

 

  1시간 30분 동안 걸어서 오르면 운삼평에 갈 수 있다는데 비가와서 전동차로 가기로 했다.

 

 

  저마다의 소원을 써서 나무에 걸어놓았다.

 

 

  운삼평.    드넓은 초원뒤로 옥룡설산을 바라볼 수 있겠건만 비는 세차게 내리고

 

 

온갖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 이것을 보는 것만으로 위로할 수 밖에 

 

 

 

 

 

 

 

 

 

 

 

  백수하

 

   빙하 녹은 물이 옥룔설산에서 흘려내려 만든 호수.

 

 

 

 

 

 

 

 

 

 

 

  

 

 

 

 

 

 

 

 

 

 

 

 

   차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요월루. 물빛이 옥빛처럼 아름답다.

 

 

   옥수채

 

 

  물 발전기가 있는 옥수채.

 

 

   잉어처럼 보이는 송어떼.

 

 

  나시족들이 신앙하는 자연신 동상.

 

 

 

 

 

 비를 맞으며 서있는 야크들.

 

 

 

 

 

 

 

 

 

 

 

 

   흑룡담.

 

   용천산 기슭에 조성된 공원으로 이 공원 안에는 물이 검게 흘러나오는 것에서 이름지어 졌다.

   명나라때 창건된 흑룡궁과 흑수사도 있고 쿤밍 식물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