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1

어둔산, 봉화산, 국사봉, 형제봉

산길 나그네 2015. 2. 21. 14:32

 

 

 

 덕유산 줄기 조망하며..........

 

 ▶산행일자: 2015년 2월12일

 ▶산행장소: 전북 무주

 ▶산행장소: 동촌(사전교)-어둔산(680m)-775.9봉-봉화산(885.6m)-도치-776.2봉-임도-803.6봉-

              789.2봉 -마분치-695.8봉-노루고개-국사봉(757.7m)-형제봉(658.9m)-580봉(삼각점)-율현

 ▶산행시간: 5:50

 ☞산행거리: 15.2km

 

 덕유산.

 

 

 

 

 

 

 

전북 무주군 동촌리 사전교앞에 하차하여 커다란 봉황가든 팻말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촐한 효자

 마을이 건너다보이는 사전교다리를 건너서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 하였다.

          (사전교)

 

 

 백두대간 마실길 이정표 뒤로 정자도 보이고.

 

 

 시멘임도길을 따라 걸어오르노라면 하얀옷으로 갈아입은 덕유산줄기가 장엄하게 펼쳐지고.

 

 

 5분정도 시멘길따라 오르다 무덤이 보이는 좌측으로 들어 숲길로 진입한다. 

 

 

 숲길로 올라 무덤가에서 뒤돌아본 동촌리.

 

 

 조금 더 걸어가다 좌우 똑같은 통신탑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나 0.9km의 능선방향인 우측으로 한동안

 산길을 치고 올라서면 통신탑까지 500m 남았다는 이정표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통신탑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안부를향해 가파르게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사방트인공간으로 조망이 빼어나다.

 

 

 안성면일대와 덕유산  남덕유산으로 길게 이어지는 멋진 산릉을 감상하며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가며 카메라에 포착한다.

 

 

 

 

 

 

 

 

 즐거운 조망을 마치고 200m남은 어둔산쪽을 향해 좌측으로 진행해가면.

 

 

 멀지않게 바라보이는 적상산이 계속 우측으로 따라온다.

 

 

  어느새 특징없는 어둔산 정상에 도착.

 

 

 어둔산 (680m)

 

 

 

 어둔산 부터 덕유지맥길을 걷게되며 가파르게 떨어져 내리는 등로따라 내려서노라니 곳곳에 숨어있는 낙엽

 밑 얼음덩이가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온다. 한동안 급비알의 얼음길에 곤혹을 치르며 급하게 떨어져 시멘 임

 도길인 어각치로 내려선다.

 

 

  힘들게 내려선  어각치 시멘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진입하여 급하게 올라서면 벌목지인듯 나무가 없는

 민둥봉 등로에 안성면 일대 너머로 길게 뻗어가는 산릉들을 다시 한번 감상하며 즐거움에 빠져든다.

 

 어각치.

 

 

 안성면일대.

 

 

 벌목지를 지나 한차례 올라서면 지나온 어둔산과 가야할 775.9봉과 봉화산이 나뭇가지사이로

 꽤나 높게 바라보인다.

 

 

  지나온 어둔산.

 

 

 

 전면에 보이는 775.9봉과 봉화산.

 

 

 한바탕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빡세게 775.9 정점을 힘들게 넘어서고.      

               ( 775.9봉)

 

 

 

 775.9봉을 넘어서자  다시 산길은 툭 떨어져 내리며 대기하듯 서있는 봉화산을 향해 급하게 올라서는 회원

 들이 개미처럼 까막득하게 올려다보인다.

 

 봉화산 정상을 향하여.

 

 

 힘들게 올라선만큼 보이는것이 없는 봉화산 정상.

 

 

 

 봉화산에서 계속 북쪽으로 이어지는 덕유지맥길은 이곳에서 작별하고 서남방향을 따라 무덤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 평범한  능선을 한동안 걸어간다.

  

 

 

 

 

 

 

 무심코 걸어가다 지도상 도치는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나치고 서남쪽 방향으로 진행하여 가파른 776.2봉

 의 중요 갈림 봉우리에 서게 되었다. 산길은 좌우로 갈라지는데 지도를 보니 우측 서쪽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아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앞서갔던 회원님 한 분이 방향이 안맞는다고 되돌아와 잠시 주춤하며 우

 왇좌왕하다 결국은 처믕 내려섰던 서쪽방향으로 향해간다.  

 

 776.2봉(서쪽방향인 우측으로)

 

 

 가야할 방향으로 올라야할 803.6봉과 789.2봉이 높게 바라보이고.

 

 

  흐릿한 잡목길을 잠시 내려서니 다시 등로는 뚜렷하게 살아나며 능선길 따라 오르내리다 아래로

 시멘임도가 보여 내려선다.

 

 

 

 시멘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 오르막으로 일관한  산길따라  가파르게 올라 803.6봉을 넘어서고.

           ( 803.6봉)

 

 

  내려섰다 다시 올려치는능선따라.

 

 

 789.2봉을 연속으로 넘어선다.

           (789.2봉)

 

 

 연속적으로 2개의 봉우리를 넘어서고 산길은 잠시 진정되는듯하다 다시 급하게 내려치며 거친 나무등걸

 과 잡목더미를 제치고 내려 시멘임도 삼거리인 마분치로 내려서게 되었다.

 

 급한 내림길. 

 

 

 

 

 

 전면에 마분치 넘어 올라야할 695.8봉이 바라보이고.

 

 

 마분치.

 

 

 

임도 삼거리인 마분치를 지나 가파른 산길을 올라서노라면 점차 산길은 바위길로 바뀌며 바닥부터 다시

 올려치는 산길에 숨을 헐떡이며 배곡한 소나무가 모여있는 695.8봉 정점에 올라서면 등로는 두갈래로 갈

 라지며 우측방향인 북쪽은 불당산으로 향하고  남쪽으로 휘어지는 산길따라 좌측으로 내려섰다 올라 평

 평한 능선에 올라서면. 

 

695.8봉을 향하여.

 

 

 695,8봉.

 

 

 다시 덕유산과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산릉과 주변의 오밀조밀한 산릉들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지는 조망속에 연신 카메라를 눌러댄다.

 

 

 

 

 덕유산.

 

 

 

 

 

 

 

 

 이어지는 능선따라 걸어가면 우측에 노루고개 임도가 따라오고. 

 

 

 노루고개 위로 조성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간다.

 

 

 

 동물이동통로지나 무덤이 있는곳에 이르니 끝도 보이지 않는 급오르막이 대기하고있어 잠시 에너지도

 충전할겸 휴식하며 간식을 먹어둔다.

 짧은 휴삭후 흐릿한 잡목등로와 바윗길의 급비알을 치며 힘겹게 안부에 올라 좌측으로 가면. 

 

 

 약초재배지인듯한 철망길이 이어지며 철망길따라 길게 올라.

 

 

 660봉쯤되는 봉에 올라서면 비로소 나무사이로 가야할 국사봉이 형체를 보이고 있다.

 

 

 박씨묘가 있는 평평한 안부를 지나.

 

 

 가까이에 다가온 국사봉을 향해 올라선다.

 

 

 국사봉을 햐하여.

 

 

 국사봉(658.9m)

 

 

 국사봉 정상을 내려 안부를 지나 능선따라 올라 서면 북쪽으로 방향을 전화해야 하는데  능선위로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길따라 가는 앞사람을 쫓아가다  등로가 의심스러워 나침판을 보니 반대방

 향인 남쪽으로 가고있지 않은가 많이 가지 않아 다행으로 여기며 능선위로 올라서 방향을 되돌린다.

 

 

 용담호와 금남정맥의 산줄기의 수려한 풍광이 펼쳐지고.

 

 

 북쪽으로 꺾어지는 산능선을 바라보며 북쪽으로 향해간다.

 

 

 마침내 지도상에 있는 658.9봉 형제봉 에 올라서니 낡은 표지기 한장이 붙어있고 정상다운 곳이라곤

 찾아볼수 없다. 잘못 올라섰나 반신반의하며 조금 더 걸어가니 삼각점과 형제봉팻말이 걸려있는 580

 봉이 나타난다. 지도상 형제봉은 분명 658.9봉인데 삼각점이 있는 이곳에 형제봉 팻말을 걸어 놓아 혼

 란을 주는듯 하다.

      (형제봉 658.9m) 

 

 

 580봉 삼각점봉.

 

 

 

 

 이렇게하여 오늘 목표한 무주군 일대 4개의 산을 모두 밟아서고 하산길만 남은 산길따라 외길로 이어진

 직진방향으로 걸어가면 좌측으로  율현쪽이 건너다보이고.

 

 

 어느새 하산지가 가까워온다.

 

 

 

 새로 도로를 내는지 깎아놓은 절개지위로 산악회버스를 바라보며.

 

 

 마구 파헤쳐진 돌과 흙더미를 이리저리 돌아 올라 30번도로인 율치에 서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게

 되었다.

 

 

  30버도로 율치.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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