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4 24

마차산 담바위봉

마차산 담바위봉 ▶산행일자:2010년 3월6일 ▶산행장소: 경기 동두천 동안동 ▶산행코스:소요교-소요초등교-담바위봉-양원이고개-댕댕이고개-마차산-안흥교 ▶산행시간: 3:00 ☞접근방법: 소요산역하차-소요교지나 소요초등교뒤 빌라옆으로 오름 하산-안흥교지나10분간걸어 동두천역 ※.마차산은 588.4m의 높지않은 산으로 수도권 전철로 쉽게 접근할수 있는산이다. 연천군과 전곡 경계에 솟아있는 산으로 완만한 능선길로 되어있어 걷기좋은 유순한 산이다. 바로 국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소요산을 바라보며 걸을수 있고 정상에서의 조망도 뛰어난 산이다. 소요교를 지나 소요초등교 앞에서니 그 뒤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담바위봉이 넘무 아름다워 기도원 쪽 길을 버리고 담바위봉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기암과 소나무가 조화되..

일반산행 4 2010.03.07

대덕산(진안) 독재봉 수전터산

▶산행일자: 2010년 2월20일 ▶산행장소: 전북 진안군 상전면 ▶산행코스: 성전치안쎈타-대덕산-720봉-독재봉-수전터산-궁동 ▶산행시간: 4:00 ※.상전면 근처에 2개의 대덕산이 있다. 602m의 대덕산과 720봉을 대덕산이라 하기도 한단다. 잡목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용담호를 바라보며 시작한 산행은 처음부터 된비알의 오르막으로 진땀을 빼며 30분 만에 602봉 대덕산에 오를 수 있었다. 정상석은 없고 바로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죽도의 풍광이 산에 오른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조선 선조때 역모를 꽤했다는 정여립이 자결했던 장소라는데 산천은 평화롭기만 한것이 새삼 세월의 무상성을 느끼게 해준다. 이곳에서 올려다 보이는 720봉을 향해 오르는 길은 난코스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거친 바위를 타며 힘겹게 올..

일반산행 4 2010.02.21

성거산 태조산 흑성산

▶산행일자: 2010년 2월 15일 ▶산행장소: 충남 천안 ▶산행코스: 성거초교앞-천흥사-만일사-성거산-만일고개-태조산-흑성산-독립기념관 ▶산행시간: 8:00 ※. 많이 걷는 산행보다 느끼는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하루에 3산을 종주하다보니 강행군의 산행이 되었다. 고려 태조가 오색구름이 엉기어 있는 것을 보고 신선이 거한다 하여 이름지은 성거산은 천흥사에 보물 345호 5층석탑과 만일사에 청동관음보살상 각원사에 동양최대의 좌불상 등 명소가 많은 산이다. 산친구와 단둘이 호젓하게 천흥 저수지의 아름다운 모습을보며 산행을 시작했다. 만일사 오르며 임도 옆 계곡에서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듯 정겹게 들려온다. 1시간 걸려 오른 만일사는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해주는 자그마한 아름다운..

일반산행 4 2010.02.16

유학산 천생산

▶ 산행일자: 2010년 2월 7일 ▶ 산행장소: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 ▶ 산행코스: 도봉사입구-학바위-유학산-서북능선-삼거리-천생산-신동지-천룡산-천룡사 ▶ 산행시간: 4:40 (12km) ※. 유학산과 천생산은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2개 산이다.. 팔공산에서 부터 가산을 거쳐 서쪽으로 뻗은 능선에 구미시를 건너다보며 우뚝 솟은 유학산은 금오산의 조망이 뛰어나다. 산 중턱에 있는 학바위는 학이 노닐던 바위라는데 절벽 밑에서 보면 웅장함 마저 느껴지는 아름 다운 바위다. 6.25때 치열했던 다부원 전투의 치열했던 넋이어린 산이기도 하다. 학바위바로 밑에 있는 너덜을 밟으며 시작된 산행은 한참 힘을 빼고 1시간 만에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정상석은 없고 조그만 정자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산행 4 2010.02.08

구황산 수련산

▶산행일자: 2010년 1월 30일 ▶산행장소: 전북 고창 고수면 ▶산행코스: 암치리-구황산-418(와우봉)-수련산-삼치마을 ▶산행시간: 5:30 ※.영산기맥의 한구간인 구황산과 동남쪽으로 살짝 벗어난 수련산 산행은 가시덩쿨과 잡목을 헤치며 걸어간 고행의 행군 이었다. 가시덩쿨과 잡목들이 온 몸을 휘감고 모자를 수십번 벗겨 내며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구황산 정상까지 2시간걸려 올라섰다. 서봉과 동봉이 마주하고 있는산으로 주변 조망이 뛰어 나지만 오늘은 날이흐려 시야가 멀리 잡히지 않는다. 약 30분쯤가서 삼거리에 소두랑봉과 장 군봉 갈림길이 나오는데 소두랑봉 쪽을 바라보니 가시덩쿨이 내키를 훌쩍 넘은것이 마음을 쪼 라들게 만들어 그 봉은 포기하고 수련산쪽으로 발을 돌렸다. 이 길 역시 발목에 걸리는 ..

일반산행 4 2010.01.31

무등산 백마능선 안양산

▶ 산행일자:2010년 1월 24일 ▶ 산행장소:전남 광주 화순 ▶산행코스:중심사-토끼등-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백마능선-안양산-만수 ▶산행시간: 5:00 ※.광주의 대표적인 산 무등산 은 한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중심으로 입석대 서석대 의 기암과 너덜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중심사부터 시작된 산행은 토끼등을 거쳐 중머리재 장불재로 이어져있다. 어제 내린 눈이 점점 녹아내려 발걸음을 조바심 나게 한다.중머리재 직전 나무에 핀 상고대를 만나며 마음을 황홀하게 만든다. 자연의 걸작품 입석대를 거쳐 서석대에 오르니 뻥 뚫어진 공간에 사방이 조망되고 철쭉나무에 핀 설화는 기암과 더불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폭의 그림이다. 저 멀리 구름속에 살짝 드러내는 이 산의 정상인 천황봉은 금지구역이라 눈..

일반산행 4 2010.01.25

달음산

▶산행일자: 2010년 1월 16일 ▶산행장소: 부산 기장군 일광면 ▶ 산행코스:곰내재-문래봉(왕복)-곰내재-함박산-천마산-달음산-월음산-해미기고개-광산회관 ▶산행시간: 4:00 ※. 드넓게 펼쳐진 동해를 바라보며 아름답게 솟아오른 달음산은 기장의 대표적 명산이다. 정상을 위시해 좌우로 솟아오른 문래봉 함박산 천마산은 독립된 산이라기보다는 달음산을 오르는 길목에 솟아있는 작은 봉우리들이다. 곰내재 부터 시작된 산행은 걷기좋은 솔밭길로 이어진다.어디선가 들려온는 새 소리에 봄날같은 기분을 느끼며 무심히 걷다보니 어느덧 달음산 정상 갑자기 달라진 산풍경에 마음이 압도 된다. 넓은 암반의정상은 사방 터진 조망에 깎아지른 듯한 기암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망망대해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어느 한 군데 시선을 집중..

일반산행 4 2010.01.18

태청산 장암산 월량산

▶ 산행일자: 2010년 1월10일 ▶ 산행장소: 전북 영광군 대마면 ▶ 산행코스: 깃재-월랑산-537.1봉-태청산-장암산-돌바위재 ▶ 산행시간: 4:20 ※.월량산 태청산 장암산은 영산기맥의 한 구간으로 약 11km 의 거리가 소요된다. 영광에서 가장 높다는 태청산은 넓은 곡창지대에 우뚝 솟은 산이다. 깃재에서 부터 시작된 산행은 알맞게 쌓인 눈을 밟으며 시작했다. 특징없는 월랑산 정상을 지나면서 시작된 숲길은 온통 편백나무로 가득찬 숲길이다. 하얀눈길에 시원한 푸르름으로 쭉쭉뻗은 편백나무는 또다른 이색적인 겨울숲의 풍광 을 보여준다. 태청산이 가까워지며 펼쳐진 눈꽃과 바위의 조화가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정상일대의 오밀조밀한 바위에 눈덮인 아름다운 모습과 주변을 조망하고 다시마치재까지 떨어졌다 오르기..

일반산행 4 2010.01.11

소군산 문바위봉

▶ 산행일자: 2010년 1월3일 ▶ 산행장소: 강원 원주 ▶ 산행코스: 매호마을-송운봉-소군산-북부능선-문바위봉-큰고개-창촌1리 ▶ 산행시간: 3:40 ※소군산 문바위봉은 474m와 536m의 아담한 산으로 강원 원주와 횡성의 경계에 위치 하고 있는 산이다. 겨울의 침묵속에 빠진 숲속은 눈밟는 소리와 낙엽 밟는 소리만이 산의 정적을 깨트리고 있다. 노송과 오솔길로 이어지는 숲길에 살짝 찾아온 눈손님이 함께하고 있어 겨울산의 정취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소나무와 구름이 있다는 송운봉을 거쳐 소군산까지 30분 걸려 올라서고 이어지는 문바위봉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문바위봉은 전망도 없고 바위도 없는 이름만 있는 문바위봉이지만 주변에 핀 설화가 한층 산그림을 멋 지게 연출한다. 계속되는 북부능선..

일반산행 4 2010.01.04

영취산 종암산

▶산행일자: 2009년12월26일 ▶산행장소: 경남 창녕 ▶산행코스: 보덕암-신선봉-영취산-병봉-보름고개-종암산-부곡온천 ▶산행시간: 5:00 ※. 창녕의 대표적인 산, 화왕산과 근접해 있는 영취산은 날카로운 첨봉과 기암으로 가득찬 예사롭지 않은 아름다운 산이다. 산행 들머리인 보덕암에서 신선봉까지 오르는 길은 된비알의 길로 한참 땀뽑아야 하는구간이다. 신선봉에 올라 바라보는 전경은 이 산의 면모를 한꺼번에 감상할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영취산과 오묘하게 솟아있는 병봉, 날카롭게 솟아있는 기암들로 가득찬 산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병봉을 지나면서부터의 산길은 부드러운 솔밭길로 지금껏 걸어온길과는 대조적인 부드러운 육산 길로 종암산까지 이어진다. 큰고개에서 덕암산과 부곡온천 갈림길이 나오는데 산이란 ..

일반산행 4 20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