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따라 출정한 해룡지맥 첫구간
▶산행일자: 2017년 4월11일
▶산행장소: 경기도 이천
▶산행경로: 35번국도-마국산입구-마국산(441.3m)-해룡지맥분기봉(큰바래기산 414.1m)-마국산 백
-295.5m봉-250.3m봉-마오산(279.7m)-264.4m봉-매봉재고개-△모산(258.3m)-큰고개
-337번도로-두리영농조합 마을길소로진입-△115.7m봉 왕복-축산농가 농로길-군부대철
조망-329번도로(우회길)-대포동삼거리(대포버스정류소)우틀-항공작전사령부철조망-정명산
(168.1m)-만석고개-삼육요양원-△해룡산(201.4m)-현대Ipark 아파트-SK하이닉스-아미
사거리(3번도로)
▶산행시간: 8:03
☞산행거리: 27km
교통: 갈때= 서울남부터미널(6:30 발)-백암버스정류소-택시- 35번국도 중부고속도로 지하통로입구
(1,1500원)
올때= SK하이닉스직행버스정류소(3:50 발)-인천터미널 ※동서울행 버스 자주있음
한남지맥 문수봉에서 북동으로 분기한 앵자지맥 용실봉에서 동쪽으로 독조지맥을 분기하고 독조지맥
큰바래기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마국산, 마오산, 모산, 정명산, 해룡산, 기관산을 지나 복하천이 남
한강에 합수하여 여주군 흥천면 상백리에 맥을 다하는 약 37.4km의 해룡지맥 산줄기
해룡지맥 분기봉~아미사거리까지 진행도.
3회에 걸친 독조지맥을 끝마치고 내친김에 부근에 있는 해룡지맥 산줄기를 연이어 밟아보기로 한다. 백암버스
정류소에 하차하여 택시를 타고 이천시 모가면쪽 70번도로 중부고속도로 지하통로 앞에 내려선다. 지난 독조
지맥 사실터고개쯤 되는곳이라 눈에 낯설지않다.
행장을 차리고 중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건너서려는데 꼬리에 꼬리를물고 지하통로를 빠져나오는 KG로지스
택배차량들이 10분을 기다려도 멈추지않고 쏟아져나온다. 엄청난 물량들을 싣고 이곳에서 전국으로 출발하는
것같다.
인내심에도 한계가있어 택배차량이 나오고있는 지하통로로 진입하니 차량들이 조심해서 통과해준다.
KG 이천 로지스건물 우측으로 열리고 있는 마국산 등산로따라 마국산으로 향한다.
KG 로지스.
치열한 생존경쟁의 바쁜사회와는 동떨어진 조용한 산길이 보이며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꽃길따라
산으로 들어선다.
가녀린 신록이 번지기 시작하는 숲속은 맑고 신선한 기운으로 가득하고 잘 정비된 마국산 일반등산로따라
올라서노라니 예쁘게 우짖는 새들이 이제 막 산행을 시작하는 산객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
마국산으로 향하는길.
아름다운 봄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20여분 쉬엄쉬엄 올라서다보니 정면에 마국산과,
우측 너머로 해룡지맥 분기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파른 계단길로 이어지는 등로에 10분정도 힘을쓰며 넓은 헬기장의 마국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마국산정상.
독조지맥때 큰바래기산에서 왕복했던 마국산인데 오늘은 거꾸로 이곳에서 큰바래기산의 해룡지맥 분기봉까지
왕복해야한다.
독조지맥때는 황사로 뒤덮혀있어 조망이 어려웠는데 오늘은 비온끝이라 하늘도 맑고 공기도 청정해 사방 트여
진 공간속에 흡족한 조망을 즐기고 해룡분기봉을 찍으러 큰바래기산으로 향한다.
△마국산(441.3m) (각각 다른이름으로 서있는 정상석이 3개씩이나 있다)
마국산 정상에서 바라본 독조지맥의 산들과 골프장.
안성시 설성면일대와 호국원, 그 뒤로 노성산이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멋지게 바라보인다.
운해속에 얕게 흘러가는 독조지맥의 작은 산군들.
평탄한 길따라 전면에 보이는 해룡지맥분기봉으로 향한다.
해룡지맥 분기봉(큰바래기산)
왕복 17분정도 걸려 분기봉을 찍고 마국산에 원위치하여 본격적인 해룡지맥 산길을 시작한다.
서경저수지방향으로 직진.
썰렁했던 산길은 연초록빛깔을 띠기 시작하고 갑자기 피어난 진달래꽃등 왕성한 봄기운을 듬뿍 받으며
완만한 산길따라 걸어가길 8분여, 두미리와 산내리 갈림 이정표가 서있는 넓은 헬기장의공터에 선다.
헬기장. (좌측 두미리방향으로)
아래로 떨어져내려 다시 완만한 산길이 이어지고.
예쁜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을 넘고,
권균묘역 갈림길을 지나 작은 무명봉을 2개 지나 마오산 정상에 선다.
권균묘역 갈림길.
259.5m봉 250.3m봉.
마오산(270.7m)
산내리방향으로 우틀.
봄꽃과 신록의 아름다운 능선따라 마옥산을 출발한지 17분만에 작은 돌탑이 놓여있는 264.4m봉을 넘어서고.
264.4m봉.
동쪽으로 가던 마루금은 매봉재고개에 이르러 남쪽 우측방향으로 굽어지고 3분정도 진행하여 넓은 헬기장
인 삼각점봉에 이른다.
매봉재고개.
모산 정상.
△모산(258.3m)
오늘 걸어야할 해룡지맥길은 거의 도로길로 이어져있어 좋은 산길은 이곳 모산까지고 큰고개 이후부터 걸어야
할 대월면일대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모산정상에서 바라본 이천시 대월면일대.
10:10 큰고개. (이제부터 도로길 시작)
만개한 벗꽃길 좌측도로따라 걸어내려,
진상미로 도로명 표지판이 서있는 곳으로 좌회전하여,
10:26 산내리표석이 서있는 337번도로따라 계속 직진한다.
10:35 대월로 63번길 직진
자채 방이마을 표지판앞을 지나고.
무료하게 도로따라 걸어가다 좌측으로 바라본 모가면 소사리일대.
10:44 주식회사 지오앞을 지나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나리꽃과 함께 계속 337번 도로따라 직진한다.
10:52 이천마이다스CC 갈림길.
10:57 소사리 갈림길.
11:03 마침내 두래영농조합법인 안내판이서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이르러 337번도로와 작별하고
좌측 소로길로 접어들고.
쾌적한 주변 일대를 바라보며 소로따라 걸어간다.
멈출줄 알았던 도로길은 계속되고 지도를 보니 지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삼각점봉이 멀지않게있어
도로길에 피곤해진 발도 쉴겸 우측 숲길로 올라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수레길따라 우측 잡목속에 숨어있는 115.7m봉을 간신히 찾아내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내려선다.
△115.7m봉.
수레길 임도에 원위치하여 걸어가노라니 축산농가가 밀집해있는곳인지 역한 거름냄새가 코를 찌른다.
축산농가 수레길따라 직진하며 흥일농원앞을 지나고,
축사가 있는 KC목장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농로길따라 전진해가면,
드넓게 잘 다져진 황토밭은 활기찬 봄기운과 바빠진 농부의 손길속에 씨앗을 발아하고 있고 황토밭과
보리밭사이 수레길임도따라 정처없이 걸어간다.
봄마중.
군부대 뒤로 바라보이는 정명산.(좌측 과수원으로 잘못 내려섰다 다시 임도로 올라 군부대 철조망쪽으로 간다)
어느새 머리 위로 다가온 태양열에 무더위를 느끼며 군부대 철조망 좌측길을 따라 내리면.
가야할 정명산은 바로 지척인데 군부대에 막혀 1시간 30분이란 시간을 소요하며 우회길로 돌아간다.
군부대 철조망에서 바라본 정명산.
12:06 철조망따라 내려 소고목장 안내판이 있는 좌측으로 들어 시멘임도를 따르고.
원두천(하천)을 건너 329번 도로길에 접속한다.
12:17 소고1리버스정류소와 마주하고있는 소고2리 버스정류소가 있는 329번도로따라 직진.
12:24 소고교를 건너 제2850부대 갈림길을 지나 여주 이천방향으로 직진한다.
12:30 남이천 IC 갈림길을 지나 몇걸음 옮겨가니 도로변에 뜬금없이 대포동 석조여래입상이 보인다.
이천시 향토유적 제11호라는 이 불상은 경기도 남부지역에 많이있는 거석불의 하나로 고려불상의 특징을
갖고있고 당시의 신앙과 불교미술의양식을 살펴 볼 수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한다.
이천시 향토유적 제11호 대포동 석조여래 입상.
12:34 항공작전사령부 갈림길.
12:40 진상미로1818 도로명 표지판이 걸려있고 대포동 버스정류소가 있는 대포동삼거리에 이르러
1시간 30분정도 걸어온 329번도로와 작별하고 우측 마을길도로로 접어든다.
대포동삼거리(우틀)
군부대 철조망에서 1시간 넘게 도로길따라 우회한 정명산을 들판너머 바라보며 마을길도로따라 걸어가다
정자가 있는쉼터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으며 도로길의 피로를 풀고간다.
쉼터에서 바라보이는 정명산.
20분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마을길도로따라 걸어가다 삼부팩 주식회사 건물앞에서 우측 소로따라
밭두렁이 보이는 임도길따라 걸어가다,
정명산이 가깝게 보이는곳에서 비닐하우스옆길따라 넓은 밭을 가로지른다. 어수선한 길에서 정명산으로
으로 올라서는 진입로에 있는 커다란무덤가에서 정명산으로 향하는 능선에 붙는다.
희미한 길에 지저분한 잡목들이 발목을 잡는 엉성한 길따라 올라서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며 이제
정명산 정상이 멀지 않은것 같다.
철조망따라 끝까지올라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정명산 정상은 눈으로만 바라본다. 이 산을 밟기위해 무려
1시간30분이상을 도로따라 고생하며 우회해왔는데 정작 정상은 밟을수도 없고 지맥산길의 고달픔이 느껴지
는 순간이다. 군부대 철조망과 작별하고 북쪽방향의 좌측 숲길로 내려선다.
정명산(168.1m)
모산을 끝으로 도로길만 걸어오다 숲길을 걸으니 기운이 나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뚜렷한 등로따라 15분정도 걸어,
컨테이너 창고 앞 우측으로 올라서니 철망펜스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좌측 길도없는 엉성한 가시잡목을
헤치고 마른 칰덩쿨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사면길로 내려 만석고개 버스정류소가 있는 만석고개로
내려선다.
만석고개로 내려 산길로 오르는 들머리를 찾고있는데 저만치서 군대 초병이 총을 들고 다가와 멈추어서며 카메
라를 보자고한다. 아마도 군부대 시설물을 찍은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하여 정명산에서부터 추적을 해온것 같다.
갑자기 많은 군인들이 몰려오고 경찰 백차까지 달려온다. 이런 난감할데가............. !!
카메라를 점검하고 주민번호와 전화번호까지 확인하고 별다른 흔적이 없으니 가라고 한다. 대한 민국 군인들이
충실한 임무수행을 하고있는것에 대한 대견함이 들며 내심 놀랐지만 앞으로 군부대앞을 지날때는 함부로 카메
라를 꺼내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는다.
만석고개.
만석고개에서의 해프닝을 겪고 도로건너 산길로 올라 뚜렷한 등로따라 조용한산길을 걸어 내려,
삼육요양원 건물 옆을 지나고.
만개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걷기좋은 산책로를 따라 해룡산정상으로 향한다.
해룡지맥의 주봉 해룡산 정상에서니 비록 200m급의 낮은산이지만 조망이 시원하다. 이천시 대월면일대
를 굽어보고 헬기장 구석에 있는 삼각점을 찾아내어 포착하고 좌측 대흥리 방향으로 해룡산을 출발한다.
△해룡산(201.4m)
해룡산에서 바라본 이천시 대월면일대.
해룡산 정상을 출발하여 걷기좋은 숲길따라 내려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 소터골방향으로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도로건너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다 양철울타리가 끝나는지점에 산길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보인다.
무명 삼각점.
현대 아이팍 아파트가 보이는 아파트 도로로 나와,
현대아이팍 정문으로 들어서,
현대아이팍 아파트 뒤 옹벽으로 나와 사동육교로 영동고속도로를 건너서니 전면에 SK 하이닉스가 보이고
오늘산행의 종점이 가까워진것 같다.
사동육교에서 바라본 영동고속도로.
SK하이닉스.
지나온 현대 I PARK 아파트단지.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린 복잡한 도로를 내려 오늘의 종착지 아미사거리에 서며 해룡지맥 1구간길을 끝마친다.
연초록 물감이 번지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산길에 지맥의 반 이상을 도로길에 소요한 산길이었다.
걷기 좋은 계절이었기 망정이지 더운 여름에는 고행길이 따로 없을것 같다.
아미사거리에서 다음들머리를 확인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걸어 SK 하이닉스 정문앞에 있는 직행버스 정
류소에가니 생각보다 차편이 많아 편리하다 동서울행도 자주있지만 먼저 들어오는 충주발 인천행버스에 오른다.
아미사거리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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