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분기지맥4

왕령지맥3구간 구지농공단지~대니산~석문산~낙동강 도동나루

산길 나그네 2017. 8. 30. 05:41




 왕령지맥 마지막구간



 ▶산행일자:2017년 8월26일

 ▶산행장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산행경로: 구지농공단지-102.4m봉-대리고개-392.2m봉-대니산(407.3m)-△406.7m봉-236.6m봉

               -227.2m봉-257m봉-석문산 갈림-석문산(242.8m)왕복-△진등산(281.5m)-낙동강 도동나루

 ▶산행시간: 4:51

 ☞산행거리: 14.8km

 

2017-08-26 왕령지맥3구간구지농공단지~.gpx






 구지농공단지~낙동강 도동나루까지 진행도.





 오랫만에 쾌청한 하늘을 바라보며 왕령지맥 마지막구간을 시작한다.

 구지농공단지 입구.



구지동로길따라 걸어올라 102.4m봉으로 향해 좌측에 보이는 야산으로 올라선다.


 

 풀밭을 가로질어 올라서면,



 의외로 이정표까지 서있는 잘 정비된 등로가 열리고.







 정자가 있는 102.4m봉에 올라서니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공사현장 뒤로 다음에 올라야할 대니산을 비롯

 하여 병풍처럼 둘러서있는 비슬산줄기등 100m급 야산에서의 조망치곤 훌륭한 조망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산업단지공사가 진행중인 구지면 고봉동일대와 그 너머로 보이는 대니산.



 비슬산.



 정자가 있는 102.4m봉은 눈길만 주고 지맥길에 있는 공사중인 산업단지를 지나 대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을 가늠해보며 102.4m봉을 출발, 도로로 내려선다.

 가야할 대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도로에서 바라본 102.4m봉.



 대니산으로 향해 가는길.



 고봉동 마을길 도로따라 걸어가다 무덤지대로 진입하여 야산숲길로 들어서고,




10여분 직진길을 따르다 산길이 희미하게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113.9m봉

 을 찍고 지나간다.

 113.9m봉.



 







  6분정도 잔잔한 숲길을 걸어가다 대리마을이보이는  대리고개 도로로 내려 도로를 가로지르니 전면에 제니산

 이 바라보인다. 마을길 도로와 밭두렁을 넘나들다 산길로 들어서니 가파르게 산길이 열리고 있다.


 대니산과 대리마을. 


 

 대리고개.



 대리고개 무단횡단.



  넓은 묵밭을 가로지르고.




 대니산으로 향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급하게 올라서는 산길은 대니산 정상까지 30분이 넘게

 이어지며 오늘 산길중 최대의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올라선다.


 대니산으로 향한 가파른 오름길 시작.



  다리가 뻐근해질정도로 급하게 올려치니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더욱 급해진 급경사 산길에 

 땅에 코를박으며 올라선다.






 다 올라섰나 했는데  또 다시 오름길은 이어지고. 



 고군분투 끝에 갈림길 안부에 올라 숨고르기를 하며 좌측방향으로 꺾어간다.




 대리고개를 출발한지 약 50분을 소요하며 급경사 오름길을 극복하여 나무벤치가 놓여있는 392.1m봉에 올라섰다.

 힘들게 올라선 땀방울을 보상해주듯  낙동강이 발아래로 보이고 낙동대교와  중부내륙고속국도와 현풍면일대가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풍광에 힘들었던 고행이 다 날라가버린다.

 392.1m봉.




  낙동대교와 현풍면일대.






  392.1봉에서 몇걸음 가지않아  걸려있는 대니산 정상판.

 대니산(407.3m)



 대니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과 전망을 즐기고 출발, 곧이어 나타나는 통신 중계탑이 있는 406.7m삼각점봉

 을 지나 임도따라 내려서고 숲으로 잠깐 진입하여 올라서니 넓은 활공장에 탁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406.7m봉.




 활공장에서 바라본 비슬산과 현풍면 낙동강대교.




  멀리 가야산등 오밀조밀한 경남일원 산군들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낙동대교.



 비슬산과 현풍면.



 장쾌한 조망을 즐긴 활공장이후 등로는 40여분간 나즈막한 산길이지만 뜨거운 태양아래

 힘겨워하며 임도와 야산을 넘나들며 걸어간다.



 236.6m봉등 나지막한 산릉을 오르내리고.

 236.6m봉.



 






 



 257m봉.




 수레길 임도와 야산을 넘나들던 등로는 257m봉을 지나 석문산 갈림길에 선다. 지맥길에서 벗어나있지만

 오늘 산길에 특별한 산도 별로 없는터, 왕복 1.2km되는 석문산을 들렸다 가기로 하고 지맥길에 쉼표를 찍

 고 좌측 석문산성 방향으로 들어선다. 


 석문산 갈림길.



 좌측 석문산쪽으로 들어서 생각보다 뚜렷한 등로따라 석문산으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7분정도 뚜렷한 등로따라 걸어 넓은 무덤들이 있는 석문산 정상에 서니 누군가 돌에 석문산

 이라고 쓴 다 지워진 돌이 하나 덩그마니 놓여있다.



 석문산(242.8m)



 석문산에서.




 왕복 17분간의 석문산 왕복을 마치고 지맥길에복귀하여 10분정도 걸어가 251.8m봉 갈림봉에선다. 진등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3~4분 거리에  삼각점이 있는곳이 진등산 정상이란다.


 갈림봉.



우거진 칰넝쿨과 잡풀을 헤치며 3~4분 전진.



  월성손씨묘가 지키고 있는 진등산 정상에 선다.

 진등산 정상.



 △진등산(281.5m)






  진등산을 찍고 갈림봉으로 돌아나와 긴 내리막길따라 임도에 내려서고 산길로 진입, 다소 애매한 산길따라

 거의 북쪽으로 방향을 맞추고 도동서원을 거쳐 마침내 지맥의 끝 도동 나루터에 당도한다.








 도동서원.



 도동서원앞 보호수.



 낙동강은 유유히 흐르고.



 지맥의 끝 도동나루터에 서며 3회에 걸친 왕령지맥 산길을 끝마친다.



2017-08-26 왕령지맥3구간구지농공단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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