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분기지맥 2

관악지맥2구간 과천청사역, 육봉, 팔봉(국기봉), 관악산(연주대),까치고개

산길 나그네 2019. 8. 16. 05:44




 관악지맥 2구간



 ▶산행일자: 2019년 8월13일

 ▶산행장소: 경기도/ 과천, 서울특별시

 ▶산행경로: 과천청사역6번출구-과천시 교육원로-야생화 학습장-바위슬랩지대-육봉 국기봉(527.9m)-

               불성사 갈림길-팔봉 국기봉(540.1m)-팔봉능선-KBS송신소(연주암 갈림길)-깔딱고개-

               기상관측소(632.8m)- △관악산 연주대(629.9m)-579.5m(통천문)-559m(헬기장 남태령 갈림길)

            -헬기장-411.7m봉-379.8m(하마바위)-333.5m봉-관음사 갈림길(우틀)-인헌공 강감찬길-

                                      까치고개(남부순환로)-낙성대역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9.34km/ 6:09


 교통: 갈때= 과천청사역6번출구(4호선)

         올때= 낙성대역(8번출구)

 

2019-08-13 관악지맥2구간 과천청사역~까치고개__20190813_0650.gpx 


 




 과천청사역~낙성대역까지 진행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아주 습하고 무더운 날씨다. 조금전까지 비가 내렸는지 하늘은 컴컴하고 도로는 축축한

 물기로 젖어있다.  한 낮의 무더위를 피해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섰지만 습한 무더위는 별반 나을것도 없는것 같다.


 지난구간 찬우물고개까지 진행한곳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하나 길도 없는 물기가 가득찬 지저분한 잡목숲으로

 뛰어들 마음은 전혀없다. 

 과천청사역 6번출구로 나와 7번출구 방향의 도로따라 과천정부청사쪽으로 향하며 야생화 학습장까지 도로따라

 가기로 한다.

 6:39   과천청사역 6번출구




과천 정부청사와 관악산릉.



 도로따라 직진하여 과천정부청사 담장을 지나 우회전,



 과천 교육원로 따라 국사편찬위원회 앞을 지나고.



 7:02   좌측 밤나무길로 들어선다.










 7:08   통신사령부 부대 후문 앞을 지나 담장을 따라가다,




 야생화 학습장으로 들어선다.



7:14  야생화 합습장 통과.



 

 7:16  좌측 능선으로 진입하여 숲길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었다. 축축한 물기로 가득한 숲에 까만

 모기떼들이 눈앞을 가리며 무섭게 다가드는것이 찬우물고개에서 이어지는 지저분한 길을 생락하고 온 것이 다행

 스럽게 여겨진다. 




 조금 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계곡쪽으로 내려서고.




 지난밤 비가 많이 내렸는지 수량이 풍부한 계류를 건너 우측으로 오솔길을 따라 조금 내려서다 좌측으로 틀어

 올라 지맥길에 접속한다.




 흐릿하게 이어지는 등로에 바윗길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고도를 높여가다 약 290m정도 무명봉에 서니 지나온

 과천청사에서 부터 지나온 길이 온통 뿌연 안개에 덮여있다.

 조금 더 바위길과 혼재된 길을 걸어올라 기암괴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해골바위가 있는 암릉으로 올라선다. 




 7:55   해골바위.







 7:57   바위슬랩.




 엉금엉금 올라 넓은 바위슬랩 위에 서니 육봉능선이 수려하게 바라보이고 극성스럽던 모기떼들도 잠잠해진다.

 육봉능선.




 계속 나타나는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삼봉입구에 선다.




 8:11   삼봉입구. 




 약간 안개가 벗어지고 있는 광교산과 모락산을 바라보고 출발, 잠시 어둑한 숲길을 지나 관양동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바위릉을 우회하여 올라선다.




 




 바위봉에 올라 바라본 육봉(국기봉)




 계단길로 올라서는 우회길이 있지만 바위 밟는 짜릿함을 느끼며 바위길로 올라선다.







 삼성산을 바라보고.




 8:38   불성사 갈림길.




 8:40   527.9m(육봉 국기봉)




kbs송신소로 이어지는 팔봉능선을 바라보고 출발.








 불성사가 발 아래로 보인다.



   8;55   팔봉 국기봉.




 북동방향으로 이어지는 팔봉능선을 밟으며 송신소쪽으로 향한다.



 팔봉능선의 기암들.
















 팔봉 국기봉에서 부터 지나온 길.













 팔봉 능선길에 바라본 백운산에서 매봉을 거쳐 걸어온 관악지맥길.












 9:33   kbs송신소(헬기장) 도착.




9:42   kbs송신소 연주암 갈림길. (직진)




 9:56   609.8m봉에 올라서고.








 기상관측소와 연주대가 손에 닿을듯 가깝게 바라보며 바윗길로 이어지는 바위릉을 밟으며 깔딱고개로

 내려선다.




 10:06   깔딱고개. (연주대 방향으로 직진)




 위태롭게 서있는 말바위능선을 밟으며 기상관측소쪽으로 올라선다.

 기상관측소와 연주대.







 말처럼 생겼나?




 보기보다는 수월하게 오를수 있는 말바위능선을 밟아 올라 더이상 갈 수 없는 이곳에서 우측

 우회길로 내려선다.




 관악산의 명물 연주대 응진전.




 기상관측소를 우회하여 마침내 관악지맥의 주봉 관악산 정상에 당도한다. 평일에 폭염주의보까지내린

 탓인지많은 인파로 북적이던 관악산 정상은 조용하기만 하다.

 10:21   △관악산(629.9m)




 정상석 뒤 바위로 올라서니 조선왕조 건국당시 한양천도를 계획중 火氣가 강한 관악산의 火氣를 누르기위해

 웅덩이를 파놓아 항상 물이 고여있게 했다는 물 웅덩이가 특이하게 바라 보인다.




 태국기가 걸려있는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 등산객이 차지하고 있는 옆 북동방향의 험한 바위길로 내려선다.

 삼각점이 놓여있는 관악산 정상부.




 10년이 넘은 관악산은 많이 변모해있다. 과거 바위옆에 걸친 쇠줄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연주대로

 넘어왔었는데 지금은 계단이 놓여져있어 아주 편하게 산정을 오르내릴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전면에 보이는 능570m봉을 바라보며 계단길로 내려선다.




 10:47   570m봉.




 가야할  579.5m봉 통천문을 바라보며 계단길따라 내려선다.

 570m봉에서 바라본 579.5m봉(통천문)




 10:54   579.5m봉(통천문)




 11:06  남태령 갈림길(559m 헬기장) 좌틀.




 뒤돌아본 통천문(579.5m)과 관악산 연주대.




 11:24   또 하나의 헬기장을 지나 남현동(사당역) 방향으로 간다.




 나무계단길로 내려 약 10분간 전진, 해태상 건강데크 방향으로 걸어가다 헬기장을 지나

 마당바위에 당도한다.




 11:39  마당바위.




  전면에 보이는 통신탑이 서있는 390m봉을 향해 철계단을 내려선다.








 11:46   하마바위(379.8m)




 사당역 갈림길을 지나고 낙성대공원방향으로 진행.




 관음사 갈림길에서 우측 관음사쪽으로 방향전환을 한다.

 11;57   관음사 갈림길(우틀)




 가야할 사당능선.




 전면에 보이는 이동 통신탑과 전망데크가 있는 봉으로 향한다.




 전망데크에 올라 바라본 경관.




 까치산공원과 국립현충원 서달산등 관악지맥길이 미세하게 이어지고 있다.




 계단길 중턱에 있는 관음사 국기봉.




 계단길 갈림길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우틀한다.




 12:27   인헌고등학교 방향으로.




 12:35  인헌공 강감찬길이 이어지며 등로는 산책길로 바뀌어진다.








12:43  예인정을 지나고.




 




 남부순환도로가 지나가는 까치고개 동물이동통로에 서게되며 오늘은 이곳에서 지맥산길을 끝마치기로

 하고 사당역 방향 계단으로 내려서며 지맥을 탈출한다.

 까치고개 동물이동통로에서 바라본 남부순환도로.




 동작 충효길로 이어지는 다음구간 코스를 바라보며 사당역방향의 계단길따라 내려선다.




 12:52   까치고개(남부순환도로)




 사당역이나 낙성대역이나 걷는거리가 비슷하여 우측 낙성대역 방향으로 7분정도 걸어 낙성대 8번출구

 앞에 당도하여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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