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지맥2구간 각화사~왕두산~화장산~노루재

 

 

 

 안개와 낙엽속에 가을은 물러나고

 

 

 ▶산행일자: 2016년 11월19일

 ▶산행장소: 경북 봉화

 ▶산행경로: 각화사-999.2m봉-△왕두산(1046m)-951.7m봉-형제봉갈림길-△형제봉(834.9m)왕복-

                   938.7m봉-803.9m봉-큰재-799.1m봉-759.3m봉-△742.6m봉왕복-704.8m봉-△화장산

                   (860.7m)-노루재

 ▶산행시간: 5:16

 ☞산행거리: 15.0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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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구간 개념도 각화사~노루재

 

 

 

 

 지난 1구간때 분기봉을 찍기위해 들머리로 했던 각화사에 내려서니 자욱한 안개에 앞이 보이지않는다. 오늘

 은 각화사에서 999.2m봉까지 올라 우측 왕두산쪽으로  지맥능선을 이어 노루재까지 가는 산길이다.

 10:47 각화사입구.

 

 

 안개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각화사로 가는 임도따라 오르며 산길이 시작되었다.

 

 

 각화사.

 

 

 살짝 열려있는 사립문안으로 들어서 고요한 각화사경내를 빠져나와 산길로 든다.

 

 

 곱게 남아있는 단풍나무사이로 급하게 25분가량 올라 지맥능선에 선다.

 

 

 

 11:20 999.2m봉직전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왕두봉으로 향하며 본격적인 각화지맥길에 들어선다.

 

 

 

 우측 왕두봉방향으로.

 

 

 

 

 

 

 11:33  기복이 심하지않은 능선따라 지맥길에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않아 표지기만 요란하게

 걸려있는 왕두봉을 찍는다.

 

 

 

 △왕두봉(1046m)

 

 

 

 왕두봉정상을 지나 좁은 날등으로 이어지는 능선따라 안개숲사이로 걸어가노라니 좌측 건너편 안개바다에

 떠있는 산릉이 아름다워 나무틈 사이로 잠시 눈길을 주며 지나간다.

 

 

 왕두봉을 지나 40분정도 능선을 오르내리며 걸어가다 951.7m봉을 지나고.

 951.7m봉.

 

 

 

 바위와 낙엽이 믹스된 좁은 날등따라 된비알로 치고 올라.

 

 

 

12:26 9441봉 팻말이 걸려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12:37 지맥길에서 비켜있는 형제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멀지않은 곳에 있는 형제봉을 놓치고 갈수

 없어 잠깐 지맥길에 쉼표를 찍고  우측 형제봉으로 향한다.

 

 

 

 12:44 형제봉 정상.

 

 

 

 자욱한 안개속에 잡목속에 숨어있는 삼각점만 포착하고.

 

 

 

 12:52 형제봉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지맥산길을 따라간다.

 

 

 

 

 

 

 

 

 

 

 

 좁은 날등의 바위길을 오르내리다 938.7m봉을 넘어서고.

 

 

 

 13:21 우측으로 휘어지는 남쪽방향따라 내려서며 오늘 산길중 최대의 고생길인 산불난 지역으로 들어선다.

 

 

 

 안개의 조화속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억세게 굳어버린 잡목가지와 조림해놓은 키작은 소나무,  바위길에 걸려있는 쓰러진 나무등 사나운길에

 한동안 힘겹게 산길을 오르내리며 산불 난 지역을 지난다.

 

 

 

 

 

 

 

 

 13:27 803.9m봉.

 

 

 

 

 

 

 

 

 

 큰재를 지나 길은 뚜렷해지고 능선이 부드러워진다.

 

 

 

 14:03 799.1m봉.

 

 

 

 

 

 

 

 안개속 운치있는 낙엽송숲을 지나간다.

 

 

 

 

 

 

 

 14:12 759.3m봉.

 

 

 

  수레길 임도로 내려서고.

 

 

 

 

 

 

 

 수레길 임도따라 조금 걸어가다 우측 어수선한 산길로 잡목더미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올라선다.

 

 

 

 

 

 

 

 14:38 지맥길에서 멀지않게 비켜있는 삼각점을 놓치지 않기위해 남동으로 휘어지는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향한다.

 759.3m. 삼각점봉 갈림길.

 

 

 

 14:41 △742.6m봉.

 

 

 

 

 

 

 

 지맥길에 복귀하여 남동으로 굽어지는 지맥능선을 따라간다.

 

 

 

 

 

 

 

 옛날에 현동에서 춘양장을 보러가는 길목으로 보부상들이 주로 다녔다는 높은터고개로 내려 다시

 산길로 올라 쓰러진 나무들을 넘어서며 오늘산길에 마지막 남은 화장산으로 향한다.

 

 

 

 14:57 높은터고개.

 

 

 

 

 

 

 

  화장산으로 가는길도 만만치않아 40분 넘게 능선을 여럿 오르내리는며 704.8m봉을 지나 마침내

 화장산 정상에 선다.

 

 

 

 15:33 △화장산(860.7m)정상.

 

 

 

 

 

 

 

 

 

 

 

 긴 내리막길로 떨어져내리는 등로따라  하산길로 향한다.

 

 

 

 

 

 

 

 

 

 

 

 16:01 노루재에 도착하며 온종일 걷히지않은 안개숲에 잠겨 걸은 2구간의 산길을 끝마치게 되었다.

 노루재.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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