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31일 ~8월5일 중국 운남성 여행(1)
곤명은 중국 서남쪽 변방에 위치하며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3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중국 운남성
의 성도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해발 1891m로 기후가 온화하여 혹서와 혹한이 없는 사계
절 꽃이 핀다하여 춘성이라 하기도 한다.
곤명호(담수호)
중국에서 6번째로 큰 호수로 340km의 면적으로 호수 라기보다는 바다처럼 느껴지는 호수이다.
삼면이 산이고 한면이 호수인 곤명호는 담수호라 불리우기도 한다.
한눈에 바라보이는 곤명시내.
서산 용문은 곤명호의 서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명나라때 13년 동안 굴을 만들기 시작하여
70년간 3대에 걸쳐 만들었다는 굴로 벼랑옆으로 길이 뚫려있다.
효우천. 자식이 소를 만지면 효도를 하게 된다는 작은 연못.
원통사.
산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는 원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1264년 부터 1368년에 걸쳐 지어졌다.
곤명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대승, 소승, 라마 불교의 3대 지파가 모여있으며 종교 건물들이 잘 보존 되어있
다.
천수 관음보살.
취호공원
원통사 남쪽으로 도보로 15분쯤 거리에 있는 호수를 중심으로 꾸며진 공원. 연꽃의 푸른 잎이 호수에 떠 있는 광경이 아름
다워 취호라 불리우는 공원으로 동서남북 으로 출구가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이용된다.
취호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한없이 펼쳐진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조롱박 처럼 생긴 악기를 열심히 불고 있는 소년.
대관루
중국 4대 누각중의 하나로 1690년에 창건된 관음사가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대관루를 중심으로
재건한 것이며 3층의 목조 건축물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곤명호의 경관이 아름답다. 시민공원
으로 애용된다.
이곳 경관에 반해 일생 시를 지으며 살았다는 손효옹의 동상.
대관루에서 바라본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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