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지맥2구간
▶산행일자: 2018년 10월20일
▶산행장소: 경북 달성
▶산행경로: 마비정벽화마을제2주차장-정대숲길-673.2m(작봉)-666.3m(배바위봉)-△청룡산(792.9m)
-593.4m봉-△622.3m봉 왕복-달비고개-△산성산(653.4m)왕복-△앞산(657.9m)왕복-552.5m봉
-470.8m봉-△352.9m봉-봉덕교(대덕맨션앞)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8.51km/ 4:51
마비정벽화마을 제2주차장~봉덕교(대덕맨션앞)까지 진행도.
지난구간 673.2m(작봉)에서 지맥길을 끝마치고 삼필봉을 거쳐 내려섰던 마비정 벽화마을 제2 주차장에 일주일
만에 다시선다.
지맥접속 구간인 작봉까지 되도록 가깝게 진행하기위해 마비정벽화마을쪽으로 가지않고 정대숲길쪽으로 들어
청룡지맥2구간의 산길을 시작한다.
10:22 마비정벽화마을 제2 주차장.
마비정 벽화마을 안내도가 서있는 시멘임도로따라 걸어올라.
마비정 그림판과 정대숲 이정목이 서있는곳에서 우측 정대숲쪽으로 진입하여 산길로 들어선다.
대구 둘레길 정대숲길 이정표가 서있는 길따라 산책하듯 걸어오르다,
정대숲 이정표가 나오며 산길은 가팔라진다.
목재계단길이 잠시 이어지고,
평평한 산길에 갑자기 높게 솟아있는 바위도 지나고.
정대숲길을 걸은지 약 40분을 소요하여 청룡지맥 산길에 접속하였다. 지맥길은 좌측 청룡산 방향으로 올라
서야하나 안산과 작봉까지 힘들게 올라섰던 기억에 계속 정대숲길따라 우측 완만한길로 진행한다.
11:03 지맥능선 진입.
지맥능선으로 가는 대원들과 헤어져,
우측 완만한 길따라 걸어가다 597.1m봉은 우회하여 지나고 높게 서있는 작봉을 치고올라 오늘 지맥산길의
출발점 에 접속하였다.
일주일전과 달리 추색이 만연해진 작봉에 접속하여 단풍숲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지맥산길이
시작되었다.
11:16 673.2m(작봉)
청룡산이 대구의 진산이다보니 간간히 일반등산객들이 눈에띠고 고속도로처럼 잘 닦인 등로따라
발걸음은 날아갈듯 가볍다.
불타오르는 단풍나무에 잠시 눈길을 던지며,
도원지 갈림길을 지나간다.
11:26 수밭고개. (직진)
반들반들하게 잘 닦여진 지맥길 답지않은 좋은 등로가 이어지며 마루금은 계속 출렁거리며
능선따라 연신 오르내린다.
한오름 올라선 나무벤치가 있는 능선봉에서 좌틀하여 내려서고.
차츰 보이기 시작하는 바위길따라 진행.
걸어가는 등로내내 너무 자주 나타나 번거로운 쌍룡녹색길 안내판.
바위옆으로 등로가 이어지나 지도상에 있는 배바위봉을 찍기위해 바위길로 올라 배바위봉을 찍는다.
배바위봉(666.3m)
이름만 배바위봉이지 특징없는 무명봉에 불과한 배바위봉을 밟고내려 북쪽으로 향하는 마루금따라 청룡산을
보며 능선봉을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바위로프길로 올라 전망이 트이는 바위전망대에 서니 배방우 안내판이서
있고 사방 조망이 시원하다.
과거 비가 많이오는 지역이라 마을과 산들이 물에 잠기는것에 대비하여 이 바위에다 배를 매어놓았다하여
배바위(배방우)라고 하는데 지도상에있는 배바위봉보다 이곳이 더 배바위 다웁다.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에
잠깐 발걸음을 멈추어선다.
멀리 팔공산과 팔공지맥길이 아스라하고.
맨앞 수밭마을과 도원지, 황학지맥의 끝 강정고령보와 그 너머로 가야산이 아득하다.
가야산 좌측으로 지리산쪽도 어림되고.
조망을 즐기고 바로 위에 있는 청룡산 정상으로 올라섰다. 넓은 헬기장에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지만
조금전 배바위 만큼 조망은 없다.
11:57 △청룡산(792.9m)
청룡지맥의 주봉 청룡산을 밟아서고 우측 앞산방향으로 출발한다.
험상궂어보이는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 길좋은 능선길을 지나노라니,
조금전 배바위에서 보았던 조망들이 펼쳐지는 시원한 풍광에 다시한번 발걸음을 멈추어선다.
지금까지 이어지던 좋은등로는 끝나고 차츰 어수선해지는 등로에 신경쓰며 우측(동쪽)으로 굽어지는
산길따라 수레길과 산길을 넘나들며 걸어간다.
나무틈새로 보이는 산성산.
어수선한 잡목숲을 헤치고 임도에 내려서고 잠시후 어수선한 잡목봉 593.4m봉에 올라선다.
12:44 593.4m봉.
593.4m봉을 조금지나 마루금에서 약1km정도에 벗어나있는 삼각점봉을 찍으로 우측으로 향한다.
삼각점봉 갈림길.
길은 거칠지만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따라 어련비않게 622.3m삼각점봉에 당도하니 다녀간 흔적이 보이는
표지기 몇장이 걸려있고 삼각점만 덩그마니 놓여있다.
12:55 △622.3m봉.
약 20분간 삼각점을 왕복하고 갈림길에 원위치여 길없는 우측 산비탈을 치고 내려선다.
달비고개 방향으로.
좋은 등로를 만나 정자를 지나 한오름 올라 달비고개 안부로 내려섰다.
13:12 달비고개.
달비고개를 가로질러 하염없이 이어지는 목재계단길로 가파르게 임도안부까지 올라 이어지는
임도길을 버리고 산성산을 왕복하기위해 우측 등로없는 산길을 치고오른다.
우측 산길로 진입, 산성산으로.
급비탈길로 한오름 올라 항공무선표시소가 있는 산성산 정상을 향해 공원길로 잘 조성된 시멘길로
진행한다.
삼각점이 있는 산성산 정상은 항공무선소 건물이 차지하고있어 대신 산성산 정상판이 걸려있는 봉을
밟아서고 항공무선소 정문까지 진행해보니 정문은 굳게 잠겨있는 제한 금지구역이다.
13:29 항공무선소 건물이 차지하고있는 △산성산(653.4m)
산성산을 되돌아나와 시멘길과 함께가는 마루금따라 걸으며 계속 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옆에있는 잔봉
을 올라섰다 내려서며 도로와 함께 진행한다.
시멘길옆 능선봉을 밟고 나오고.
산성산, 앞산등 이름있는 산들은 마루금에서 조금씩 비켜나있어 오로지 지맥산길을 잇지못하고 들락날락
하며 어수선한 마루금을 따라간다. 앞산 갈림길에 이르러 왕복 4km정도 되는 앞산을 다녀오기로하고 임
도 좌측길로 들어선다.
앞산 갈림임도(좌측)
우측은 마루금이고 좌측 앞산방향으로 간다.
13:45 앞산 갈림길.
통신탑을 이고있는 가야할 앞산.
지나온 청룡산쪽을 돌아보고.
성불정.
계단길에 바라본 앞산.
앞산 직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통신시설이 차지하고있는 앞산.
철조망으로 둘러친 앞산 정상은 철조망울타리앞까지만...........
△앞산(657.9m)
아쉬움속에 앞산을 밟고 되돌아서며 바라본 지나온길.
청룡산.
14:20 갈림길에 백하여 로프줄을 넘어 지맥길에 접속, 숲길을 치고내려 도로길에 내려선다.
지맥상에있는 552.5m봉을 찍으러 좌측 산길로 진입.
14:28 552.5m봉.
숲길따라 잠시 진행하다 다시 시멘도로로 나온다.
도로길에 좌측으로 바라본 앞산과 앞산 전망대가 있는 케이블카.
삼각점봉을 찍으러 좌측 산길로 진입.
14:47 △352.9m봉.
좌로틀어 능선따라 진행.
KT통신시설을 우측에두고 도로따라 내려선다.
차소리와 매연으로 가득한 시가지쪽으로 내려 대덕맨션이 건너다보이는 봉덕교부근에서 지맥산길을
끝마친다. 다음구간은 복잡한 대구시내를 관통해야 하는데.................. ??
생태체험학습장 공룡공원안에 주차되어있는 산악회버스로 향하며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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