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6회 관악산공원입구, 석수역, 안양천, 구일역

산길 나그네 2022. 2. 24. 17:58

 

 

관악산 둘레길에서 안양천길따라

 

 

▶트레킹일자: 2022년 2월24일

▶트레킹장소: 서울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트레킹코스: 관악산공원입구-관악산 둘레길-보덕사-삼성산 성지-호압사-호압산 산책로 -석수역-안양천길-

                   기아대교-시흥대교-독산보도교-안양천교-금천교-철산교-광명교-사성교-구일역 1번출구

▶트레킹거리 및 시간: 15.11km/ 5:03

 

  교통: 갈때=신림역3번출구-5516번버스환승-관악산공원하차

         올때=구일역 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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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압사.

 

 

관악산공원입구~ 구일역까지 진행도.

 

 

 

9:39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둘레길 시작.

 

 

 

 

 

 

 

호압사방향, 도란도란 걷는길 우측길로 들어선다.

 

 

 

서울둘레길 석수역 이정표를 따르며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나무계단길이 이어지며 한동안 가파른 길은 계속되고.

 

 

 

 

 

 

 

10:05    조망바위.

바위들이 조망터를 제공하고 있는 바위에 올라서니 이제사 관악산의 웅장한 모습이 포착되고,

무덤덤하게 걸어가던 산책길에 마음이 즐거워진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관악산.

 

 

 

삼성산 성지를 향해 간다.

 

 

 

10:18    보덕산 갈림길.

둘레길은 직진해야하나 마음수행학교 플랭카드에 걸려있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와 좌측으로 조금

들어서있는 보덕사를 둘러보고 가기로한다.

 

 

 

보덕사.

 

 

 

 

 

 

 

 

 

 

 

 

 

10:25     보덕사를 둘러보고 둘레길에 백,  호압사방향으로 향한다.

 

 

 

10:34    트리전망대.

 

 

 

트리 전망대에 올라보니 빼곡한 도회의 아파트군락만 보이고 멀리 북한산쪽은

미세먼지에 가려 희미하기만 하다.

 

 

 

 

 

 

 

10:45    얼마간 걸어가다 삼성산 성지에 당도하고 성모마리아상 아래 

3기의 순교자가 잠들어있는 성지를 둘러보고 출발한다.

 

 

순교자 3인이 잠들어있는 삼성산 성지.

 

 

 

삼성산 성지를 지나 산길은 가팔라지며 한오름 땀을빼게 만들고.

 

 

 

 

 

 

 

관악산에도 많은 새들이 살고있네.

 

 

 

 

 

 

10:58   호압사 당도.

한양으로 도읍을 정한 조선 태조가 호랑이 모양의 호암산봉의 기세를 누르기위해 창건하였다는

호압사를 둘러본다.

 

 

 

 

 

 

 

 

 

 

11:11   잣나무 산림욕장.

호압사를 지나 호암산 산책로따라 편안히 걷다보니 하늘을 찌를듯 서있는 잣나무가 울창하게조성

되어있는 산림욕장을 지나게 된다. 많은 동네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어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부럽게 느껴진다.

 

 

 

좌측으로는 잣나무 산림욕길이 이어지나  둘레길은 직진하는 계단길로 내려서게 된다.

 

 

 

둘레길도 어둑할만큼 잣나무숲이 이어져 상큼한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내려선다.

 

 

 

바로 옆으로 벽산 아파트단지가 도로길 소음속에 늘어서있고 가늘게 산책길로 이어지는

길따라 걸어오른다.

 

 

 

호암산의 산책로는 게속 이어지고 좌측에 보이는 인공폭포도 꽁꽁 얼어붙은것이

오늘 날씨도 은근히 차가운 날씨다.

 

 

 

11:37    시흥계곡 갈림길.

 

 

 

 

 

 

 

호압사에서 부터 길게 이어지는 산책길은 계속되고. 

 

 

 

마침내 석수역400m 이정표가 서있는 지점에서 마을길따라 도로로 내려선다.

 

 

 

 

 

 

 

12:31    석수역.

이곳까지는 관악산의 숲길코스였고 석수역2번출구로 나가 시작되는 코스는 안양천따라

무한정 걸어가야하는 다소 지루한 코스라고도 볼 수 있다. 

 

 

 

석수역 2번출구로 나와 서울둘레길 구일역까지 7.9km를 목표로 안양천따라

걸어가기로 한다.

 

 

12:43    안양천.

안양천은 의왕시 왕곡동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길게 이어지는 안양천길따라 둘레길을 걸어가면 자전거로가 함께가며 자전거족도 눈에띠고 둔치변 체육

공원으로 조성되어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등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즐길수 있는 곳이다. 둘레길을

걷기에는 다소 따분한 코스 일수도 있겠다.

 

 

 

 

 

 

 

 

 

 

 

안양천과 함께가는 윗쪽 도로따라 가도되고 뚝방길을 따라도 된다. 처음에는 하천의 바람이

쌀쌀해 도로쪽으로 올라섰지만 주변도 시끄럽고 따사로운 햇볕을 찾아  뚝방길로 가기로 한다. 

 

 

 

도로길 우측으로 철도가 함께가며 금천구청역, 구로디지탈역, 구로역, 구일역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안하게 자신의 체력에 맞게 걸을수 있다.

 

 

 

13:03  

 

 

 

 

 

 

 

 

 

 

 

 

 

 

13:17   독산 보도교.

 

 

 

 

 

 

 

 

 

 

 

13:59   철산교.

 

 

 

 

 

 

 

14:15   광명대교.

 

 

 

 

 

 

 

지리하게 걸어오다보니 다리도 피곤하고 똑같은 풍광에 무덤덤해져 구일역만 나오기를

고대하는데 전면에 구일역이 보여 힘이난다.

 

 

 

뚝방길에서 우측 구일역방향으로 나아가고.

 

 

 

 

 

 

 

14:40   구일역.

구일역1번출구앞에 서며 오늘의 둘레길은 이곳에서 마치기로 한다. 관악산의 산책로는 좋았는데

안양천길은 꽃피는 봄이라면 모를까 다소 지리하게 걸어온 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