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일자: 2026년 3월20일
▶트레킹 장소: 고양시 덕양구 / 고양시 일산 장항동
▶트레킹코스: 행주대첩문-충의정- 행주대첩비(덕양산)-
덕양정- 진강정-한강수변길-팔각정초소 전망대-고양
인재교육원앞 5코스종료, 6코스 평화누리길 출발-한강
하구-행주나루-행주대교- 고양한강공원-김포대교 자전거길-
신평지하연결통로-신평I.C사거리-브라운스톤앞 산책로-
일산호수공원 진입-선인장전시관-
노래하는 분수대 6코스 종점- 주엽역
▶트레킹 거리및 소요시간: 15.85km/ 5시간 40분
갈때= 능곡역1번출구- 011번 버스탑승- 행주산성 하차
올때= 주엽역(3호선)

5코스행주산성 대첩문(덕양구 행주외동)~ 6코스 종점
노래하는 분수대~ 주엽역(일산 서구 주엽동)까지 진행도.

5코스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6코스 평화누리길.

봄이 기지개를 펴기시작하며 봄이 완연해지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어느새 한강변에 산수유가 노랑물감을
풀고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때가되면 생명을 움트고 나와 자신
의 본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자연의 질서에 신비
함이 느껴진다.
9:15 행주산성 버스정류소.
지난번 4코스 행주누리길에 이어 오늘은 행주산성을
한 바퀴 돌아보는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을 걷는길이다.

행주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어진 토성으로 천연
의 요새인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의 지휘아래 2300명이
왜군 삼만명을 격퇴한 곳으로 임진왜란 3대 대첩지중
하나로 사적 제 56호로 지정되어졌다.

열려진 대첩문 안으로 들어서면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권율장군 동상이 먼저 맞아준다.

충장공 권율장군 동상.
동상 뒤편 둘러쳐진 4점의 청동 부조상이 관군, 승병,
의병, 여성들의 당시의 항전모습을 그리고 있어 감동
적이다. 특히 부녀자들이 앞치마에 돌을 담아 투석천
을 펼치는모습이 인상적이다. 행주대첩이후 부녀자들이
입는 앞치마를 행주치마라고 불리게 되어 유명해졌다.

휴일의 복잡함을 피해 평일에 온 덕에 한가하게
권율장군 동상 좌측 산책로를 따라 걸어간다.

9:27 갈림길.
첫번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토성
방향으로 접어들고.


토성문지(土城門址)
행주산성의 출입문이 있던 문터를 지나 약간
가팔라지는 목재계단로 올라선다.


土城길따라 잠시 걸어가고.

덕양산 정상부가 되는 충의정을 향해 가파른
계단길을 연신 두번이나 올라 충의정에 닿는다.

9:40 덕양산△ 125m) 충의정.
덕양산의 정상인 충의정은 1997년 건립한 영상
교육원으로 덕양산의 정상인 만큼 조망이 시원하나
지금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 시계가 맑지 못하다.

4코스때 지나온 봉대산과 강고산이 뚜렷하고,

걸어온 창릉천이 발아래 이고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이 아주 희미하게 포착된다.

인천 국제공항 철도와 그 뒤로 가양대교,
성산대교등이 유유히 흐르는 한강위에
놓여져있고 우측 끝 관악산이 어렴풋하다.

행주대첩비.
충의정 바로 앞 우뚝 서있는 행주대첩비로 올라선다.
임진왜란 당시 승리로 이끈 권율장군의 공을 기념
하기위해 부하들이 세운 碑로 먼저세운 碑의 상태가
좋지않아 새로 세운 중건비다.

행주대첩 舊碑(유형문화재 제74호)
받침돌이 땅에 묻히고 비의 어깨부분에서 부터
밑부분까지 금이 가있어 비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

조망이 열려있으나 미세먼지로 희미한
주변을 내다보며 바로 아래있는 덕양정
으로 내려선다.



덕양정.
쉬어가기좋은 아담한 정자다.

방화대교를 내려다보며 좀 더 아래에
있는 진강정으로 내려선다.

고양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좌틀하고.

진강정.

진강정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닫혀있는 쪽문
이 있고 쪽문을 열고 좌측 한강수변길로 내려선다.

우측길에 누리길 표지기가 붙어있으나 한강수변
길로 내려서려면 좌측길로간다. 어느쪽으로 가던
팔각정 초소전망대에서 두 길이 만나진다.

제법 가파른 길따라 한 턱 내려 한강수위
관측소 앞으로 내려선다.

10:09 한강 수위관측소.
한강 수변길이 시작되며 한강을 좌측에 끼고
데크길과 계단길을 오르내리는 길이 이어진다.

인적도 없고 잔잔하고 한적한 한강위에 놓여진
방화대교의 풍광을 바라보며 충만감속에 걸어간다.

10:21 첫번 데크 갈림길.
밋밋하게 가는 수변데크길이 좌측으로 갈라지나
누리길은 직진하는 고양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올라선다.

한오름 올라 뒤돌아본 지나온 수변길풍광.


10: 32 두번째 데크 갈림길.
나지막하게 이어지는 데크길에 유혹이 느껴지나
누리길은 또 한번 가파르게 계단길로 올라 팔각정
초소 전망대로 이어진다.

10:38 팔각정 초소 전망대.
이곳 역시 방화대교,개화산,행주대교등이 보이는
조망이 좋은곳이다.

한강 건너로 개화산과 뒤로 인천의 계양산
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구) 행주대교와 행주대교.

10: 43 약 30분간 걸어온 한강수변길을
마치고 한국 농어촌공사 앞으로 나와 고양
인재교육원 방향으로 걸어간다.

고양인재교육원 가기 전, 삼거리에서 5코스 행주
역사누리길은 우측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따라
조금 더 걸어 5코스와 6코스의 시 종점인 행주대첩문
으로 가야하나, 억지로 반복해서 되돌아내리기 싫어
생락하고 6코스길로 바로 진행하기로 한다.

행주 대첩문 앞에서 시작하는 6코스 평화누리길의
시작점은 생략한채, 이곳 인재교육원 앞에서 6코스
길을 이어 걷는다.

커피를 마시며 10분간 휴식을 취한후 인재
교육원 앞 한강하구 역사공원 안으로 내려선다.

한강이 고양지역에 이르면 강폭이 넓어지고 물살이
잔잔하여 마치 호수와 같아 행호(杏湖)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호수처럼 잔잔한 한강의 물빛을
보며 한참을 서성이다 보니 개화산과 인천의 계양산
까지 보여지니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평화누리길과 함께가는 구간이라 이제부터는
평화누리길 이정표를 보며 아늑한 한강풍광
속에 천천히 걸어나간다.

행주대교.

갈대가 하느적거리는 강 건너편 개화산이
손에 닿을듯 가깝다.

행주나루는 한양을 오가는 물류의 중심지이자
군사적 요충지로 역활을 해오던 곳으로
고양 물길교통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행주산성 공원을 벗어나 전면에 보이는
행주대교로 향한다.

11:19 행주대교 아래를 지나 선인장
전시관 방향의 좌측길로 들어 쭈욱 직진한다.

고양 한강공원의 너른 들이 펼쳐지며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하는 냉이를 채취하는 아낙들도
눈에띠고, 무한정 뻗어있는 공원길에 무한한 자유
를 느끼며 걸어간다.


시멘임도를 따라 무심하게 걸어가다 우틀해야
하는곳을 지나쳐 가다 다시 돌아온다.

11: 46 갈림길.
우측으로 꺾어 자유로 아랫길로 향한다.

자유로 아래로 이어지는 누리길.

제1 순환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우측 자전거길로
올라서며 괴로운 도로길의 순례가 시작되었다.

자전거길.

12:03 김포대교 아래를 지나고.

어느새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 길따라
하염없이 걸어간다.

지루함에 철조망 밖을 내다보니 살벌한 도로길
과 달리 개방되지 않은 한강주변 나무들이 살짝
연초록물을 머금고 있다.


12:33 신평 지하연결통로.
30분 이상을 걸어오던 자전거길과 이곳에서
작별하고 지하 연결통로로 내려가 신평동길로
빠져 나온다.

좌측 신평동길따라 쭈욱 걸어가다 우측길로
걸어올라 신평I.C 사거리로 향한다.

12:43 신평I.C 사거리.
횡단보도를 대각선으로 두번건너 백석교를
지나노라니 비로소 일산 요진와이시티 아파트
등 일산의 시가지가 보이기시작한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브라운스톤 건물앞
공원 샌책로로 진입한다.

13:03 공원 산책로 진입.
도로길과 함께가는 산책로는 플라타나스 고목이
식재 되어있고 나무벤치도 놓여있는 좁다란
산책길이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산수유꽃에 눈길을 주며 가로수
길을 따라가다 쉬어가기 좋은 나무벤치에서 10분간
휴식하며 도로길의 피로를 풀어본다.

13:45 백석중학교 앞을 지나기도 하며 걸어
오던 공원길은 평화누리길 아취문이 보이는 곳
에서 도로를 건너 호수로로 진입하여 일산 호수
공원 안으로 들어선다.

일산 호수공원 안으로 진입하여 호수교 아래를
지나 산책로와 호수길을 교차하며 선인장
전시관쪽으로 향한다.

도시속의 호수공원은 평일인데도 많은사람들
의 복잡함으로 가득하여 호수풍광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만 든다.

조금 있으면 봄꽃이 만개하고 많은 인파로
더 더욱 붐빌 호수를 바라보며 무덤덤하게
선인장 전시관으로 향한다.



14:14 선인장 전시관.

고양시민은 무료이고 외부인은 천원을 받는
다고 하는 선인장 식물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남국에 온듯 수석처럼 묘하게 심어진 선인장들이
각각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현혹해오니 지금까지
지루했던 피로감이 금새 사라지며 활기를 얻는다.




14:37 6코스 끝지점 노래하는 분수대 당도.
평화누리길을 쫓아 걸어왔지만 6코스길은 전혀
표지기와 방향표가 없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지도 없이 걷는사람은 길찾기에 어려움이
많은 길이다.
노래하는 분수대라지만 물도 노래도 없는 썰렁한
분수대로 4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이곳 어디에 스탬프함이 있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을 찾아보니 3호선
주엽역이 10분 거리에 있다. 복잡한 인파를 헤치고
큰 도로쪽으로 나아가 육교를 건너 주엽역앞에 서며
지루했던 6코스 평화누리길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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