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금북정맥12구간 가루고개~윗갈치 (2부)

산길 나그네 2013. 5. 8. 07:48

 

 

  

 야산으로 이어지는 낮은 마루금 따라서 (2부)

                  (1부에 이어서)

 

 

 ▶산행일자: 2013년 5월3일

 ▶산행장소: 충북 서산

 ▶산행코스: 가루고개-모래고개-동암산-안산-은봉산-나분들고개-양대산-간대산-모과을고개

                -서산구치소-성연고개-성왕산-내동고개-198.5봉-윗갈치

 ▶산행시가: 7:30

 ☞산행거리: 약 20km

 교통-갈때=서울남부터미널해미행(6:30발)-해미(8:10착)-운산행시내버스(8:30발)-소중1리(8:40착)

         올때=윗갈치(서산행시내버스16:55)-서산터미널(17:10)-서산터미널(17:35발)-인천(19:30착)

 

 

         

 

 

 

 

 

 

 간대산 이정목이 서있는 시멘도로 따라 우측으로 조금 걸어나오니 율목리 사거리 갈림길에

 이르고 마루금은 직진 방향으로 도로따라 5분정도 걸어간다. 도로 건너편 율목리 버스정류

 소가 보이는 쪽으로 길을 건너 율목2리 마을 표지석과 부흥정미소로 향하는 도로따라 마을

 길로 접어들고 부흥 정미소 앞을 지나노라니 사납게 짖어대는 개소리에 정신이 하나도없다.

 

 율목 사거리. (직진)

 

 

 부흥정류소 안내판이 있는 우측길로.

 

 

 

 

 

 양옆으로 넓은 밭이 펼쳐지는 도로따라 걸어가 장자울 오거리를 지나 5분정도 걸어가다

 전봇대위에 걸려있는 문양2길 팻말이 걸려있는 곳을 지나자마자 우측길로 접어드는 길목

 에 표지기가 걸려있다.

 묘역이 있는 곳까지 올라서고 좌측에 장뇌삼재배 구역 팻말이 걸려있는 철망이 이어지고 철

 망따라 걸어가다 묘가 보이는 142봉을 지나간다.

 

 장자울 오거리.

 

 

 문양2길 안내판.

 

 

 안내판이 서있는 전봇대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진입.

 

 

 묘역위로 올라서고.

 

 

 철망따라.

 

 

  142봉.

 

 

 철망길.

 

 

 

 

 

 124번 철탑이 있는 넓은 길따라 내려서 물탱크가 있는 철망을 만나 직진길이 이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돌아내려서니 모과을고개가 보이고 전면으로 가야할 마루금이 넓게 펼쳐진다.

 

 124송전탑.

 

 

 물탱크가 보이는 우측 철망쪽으로.

 

 

 모과을 고개와 그너머 야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649번지방도 모과을고개를 가로질러 시멘길이 이어지는 마을길을 따라가다 우측 숲길로 진입하여

 묘지대를 지나 어수선한 숲길로 들어섰다.

 식별이 불가한 113.5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등로는 계속 직진길로 이어질것 같지만 다시 되돌아

 나와 새로 조성한 듯 보이는 납골묘 앞으로 나오니 좌측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모과을 고개. 도로건너 마을길로 진입후 우측 산길로.

 

 

 113.5봉.

 

 

 113.5봉에서 되돌아나와 납골묘에서 좌측길로.

 

 

 

 

 

 넓게 펼쳐지는 밭사이로 가로질러 우측 벌목지대로 올라서노라면 넓은 공간에 무성한 잡목과 잡풀

 이 가득하여 등로는 희미하고 방향을 잡아 걸어가기가 애매해진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가며 맞게 걸어가는지 조차 모를 무렵 서산구치소 건물이 가깝게 보여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조건 구치소 건물을 향하여 내려서니 더 이상 가야할 등로는 보이지 않고 마

 루금이 연결되지 않아 난감해지는것이 벌목지에서 잘못 내려선것이 분명하다.

 

 서산 구치소.

 

 

 

 

 

 이리저리 올라섰다 내려서며 우왕좌왕 등로를 찾아 애쓰다 구치소 정문옆 우측으로 철망길따라

 올라서니 반가운 표지기가 방긋 웃고있다.

 구치소 건물이 보일때 곧바로 내려서지말고 좌측 희미한 숲길로 진입했어야 했는데............

 30분이상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다시 마루금에 복귀하여 구치소건물 철망길따라 빼먹은 등로를

 왕복하고 철망과 헤어진 후 숲길로 올라서 묘역을 지나 성연고개로 내려섰다.

 

 구치소 철망길과 성연고개.

 

 

 

 

 

 성연고개 도로에서 우측으로 잠시 걸어올라 좌측으로 나있는 축사가는길로 접어들어 걸어

 가다 벽돌집을 지나 주황색지붕이 보이는 집 직전 좌측으로 들어서 산능선으로 올라섰다.

 능선에 올라서 갑자기 나타나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걸어가다 숲길로 진입하며 희미한 족적

 을 찾으며 거치른 잡목지대를 헤쳐나가자니 부러진 나무와 가시덤불 잎이무성해진 나무등걸

 들이 호락호락 길을 내주지 않는다.

 희미한 족적을  찾으며 간신히 수풀을 빠져 나오니 나무벤치가 놓여있는 180봉의 코팅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축사건물이 있는 도로.

 

 

 벽돌집을 지나고.

 

 

  주황색 지붕이 있는 집 직전 좌측길로.

 

 

 180봉.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이어지는 숲길따라 내려서 시멘임도가 지나가는 곳에서 좌측으로 걸어

 나오니 산불표지석이 있는 오거리 갈림길이다.

 정면으로 나있는 직진길을 따라 숲길로 올라서 벤치가 놓여있는 봉 하나를 지나 얼마간 이어지는

 숲길과 수레길을 따라 올라 성왕산 정상에 서니 산불감시탑이 놓여있고 식별이 불가한 삼각점이

 맞아준다. 야트막한 산길이지만 수풀이 왕성해지기 시작하는 거친잡목을 뚫고 힘들게 올라선 성

 왕산이다.

 

  시멘임도 좌측으로.

 

 

 오거리 갈림길(직진)

 

 

 능선 끝까지 오른다.

 

 

 벤치가 있는 무명봉.

 

 

 성왕산 정상.

 

 

 

 

 

 성왕산에서 직진하여 내려서자마자 헬기장을 만나고 등로는 좌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파란지붕의 축사건물과 멀리 가야할 성황당고개를 바라보며 내려서 산벗꽃이 만개한 수

 레길따라 걸어가다 파란지붕의 축사건물 옆을 지나 성황당 고개로 내려섰다.

 

 헬기장.

 

 

 헬기장 지나 좌측길로 꺾어내린다.

 

 

 파란지붕의 축사건물과 성황당고개를 내려다 보고. 

 

 

 

 

 

 수레길에 보이는 정자옆을 지나고.

 

 

 축사건물 옆을 지나.

 

 

 성황당고개.

 

 

 

 

 

 성황당고개를 가로질러 올라 개인사유지 철조망앞을 지나 165봉에 서니 운동기구가 있고 한쪽

 구석에 부엉산이라는 표지기가 걸려있다.

 

 

 

 

 

 직진길로 편안한 수레길이 이어지다 납골묘역과 철탑을 지나 내동고개에 내려서고 다시 도로

 를 가로질러 나무계단길이 한참 이어진다. 소나무숲길에 한창피어나는 진달래꽃길이 지쳐가

 는 산길에 위로가 되어준다. 중간에 나오는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으로 올라서고 나무

 벤치가 놓여있는 186봉 정상에서니 서산시는 지척으로 바라보인다.

 

 납골묘역을 지나고.

 

 

 철탑이 있는 수레길따라.

 

 

 내동고개.

 

 

 진달래꽃길.

 

 

 계속 직진.

 

 

 

 

 

 186봉.

 

 

 연무속에 놓여있는 서산시.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를 넘어서자마자 뚜렷하고 좋은 직진길을 버리고 바로 우측으로 꺾어내리면

 임도가 나오고  다시 임도 좌측 숲길로 진입한다. 전면에 보이는 묘역을 향해 오르는 숲길에 이제

 막 고개를 쳐들기 시작하는 고사리가 발목을 붙잡는다.

 

 바위넘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우측으로 꺾어 임도로 내려선다.

 

 

 묘역을 바라보며 오른다.

 

 

 

 

 

 묘역 위까지 올라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니 부서져가는 삼각점이 있는 198.5봉에 서고

 어지럽게 널려있는 나무더미를 밟으며 190봉에 서니 흐릿한 날씨에 벌써 해는 기울기

 시작하고 넓게 펼쳐지는 벌목지대에 바람이 차갑다.

 바로 앞에 보이는 6번 송전탑을 향해 걸어가 지저분한 등로를 지나 7번 송전탑을 지나면

 8번 송전탑 너머 골프장이 보이며 공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190봉.

 

 

6번송전탑.

 

 

 7번 송전탑.

 

 

 8번 송전탑 너머 골프장이 보인다.

 

 

 

 

 

 8번 송전탑을 지나 골프장 건물 좌측 울타리를 따라 돌아나가 내려서 오늘의 종착지 29번국도

 윗갈치에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을 끝마치게 되었다.

 특별한 경관없이 야산으로 이어지는 야트막한 산길에 다소 지루함도 있었지만 점점 가까이 다가

 오는 금북길의 종착지를 향해 한구간 가깝게 다가섰다는 뿌듯함 에 산행의 피로감은 사라져버린다.

 

 8번송전탑지나 골프장 좌측울타리로 돌아내린다.

 

 

 윗갈치.  

 

 

 다음구간 들머리 서령정을 바라보며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