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지맥 졸업산행
▶산행일자: 2017년 1월21일
▶산행장소: 경북 구미
▶산행경로: 우장고개-321.3m봉-332.3m봉-△366.4m봉-456.9m봉-393.8m봉-368.4m봉-416.8m봉
-456.8m봉-제석봉(512.2m)-국사봉(480.2m)-433.2m봉-김천분기점-돌고개-202.6m봉-송천령
(254.9m)-국사봉(318m)-397.2m봉-꺼먼재산(400.3m)-북봉산(388.5m)왕복-△283.1m봉-177.8m봉
-신촌고개(916번도로)-133.2m봉-186.8m봉-백마산(188.2m)-선주교(감천, 낙동강합수점)
▶산행시간: 6:47
☞산행거리: 25.7km
사드배치구역에 들어있는 성주골프장 지역을 제일 먼저 시작한 금오지맥길이 마침내 마지막 구간에 이르게
되었다. 순조롭게 진행한 1,2,3 구간을 끝내고 4구간인 성주골프장과 금오산은 첫구간에 마쳤기에 오늘은 4
구간을 건너뛰고 5구간의 마지막 산길이다.
제석봉 5.49km를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통나무계단길따라 금오지맥 산길에 든다.
9:52 우장고개.
줄기차게 이어지는 오름길따라 나무벤치가 놓여있는 321.4m봉을 지나 332.3m봉등 특징없는
자잘한 능선봉을 넘고 삼각점이 있는 366.4m봉에 올라선다.
10:21 △366.4m봉.
까맣게 그을린 나무와 자잘한 돌길이 많은 능선따라 가파르게 한오름 올라 나무벤치가 놓여진 456.9m봉에
올라서고 등로는 아래로 깊게 떨어져 내린다.
456.9m봉.
가야할 제석봉과 국사봉의 설산을 바라보며 포슬포슬한 눈을 밟으며 길게 떨어져 내려서는데 조망이 좋아
미끄러운 와중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에 포착하며 내려선다.
제석봉과 국사봉.
멀리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보이고.
가야할 능선 너머로 456.8m봉과 제석산이 오묘하게 바라보인다.
길게 내려선후 우측으로 따라오는 푸른색 그물망 울타리따라 10여분 진행하여 멀리서 바라보던 456.9m봉
에 올라선다.
오봉대교 갈림 이정목이 서있는 456.9m봉에 올라 제석봉 2.1km를 가리키는 방향표따라 우측으로
꺾어내려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며 자잘한 능선봉을 오르내린다.
456.9m봉.
368.4m봉.
11:30 돌탑과 산불초소가 있는 제석봉(효자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빼어나다. 수많은 표지기들이 펄럭이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SBS에서 세상에 이런일이 방영된곳이라는 표석이 박혀있다. 숲속만 주로 걸어오
다 시원하게 뚫어진 공간에서 사방을 짚어보며 조망의 즐거움에 빠져든다.
제석봉(512.2m)
국사봉.
그 우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구미시 아주 멀리 천생산과 유학산이 가물가물하다.
그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지나온 금오산이 우뚝하고.
전망데크가 있는 돌탑뒤 좌측으로 가보니 지난구간 지나온 백마산과 오봉저수지, 김천 혁신도시가 넓게
펼쳐진다.
백마산과 오봉 저수지.
김천 혁신도시.
경부선 철로와 제석리, 경부고속도로.
광활하게 펼쳐진 김천시.
금오산.
11:36 제석봉을 지나 지맥길은 동북으로 휘어지며 손에 닿을듯 가깝게 보이는 국사봉을 바라보며 아래로 툭
떨어져내려 등로가 좋은 순탄한 길을 따라간다.
국사봉.
11:42 제석리 갈림길. (360m 남았다는 국사봉을 향해 올라서고)
국사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제석봉.
지나온 능선과 제석봉.
11:49 국사봉(480.2m)
12:03 433.2m(헬기장)
국사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북쪽으로 향한다.
433.2m 헬기장봉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구미시.
좌측으론 경부고속도로와 김천시가 따라온다.
433.2m 헬기장봉을 출발하여 10여분 진행하여 과수밭으로 내려서 과수밭사이를 가로질러
김천분기점인 중부고속도로쪽으로 나아간다.
12:25 중부고속도로 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금계표시석이 있는도로에서 좌측 514번도로따라 걸어가다,
금계지하차도를 지나 우회전하여.
경부고속도로를 건너선다.
현대 오일뱅크가 있는 주유소앞에서 좌회전하여.
지하통로 2곳을 연속으로 빠져나오며 지도상 돌고개로 표기된 김천분기점의 복잡한 도로구간을 벗어난다.
넓은 과수밭과 들판을 지나.
어수선한 지맥길을 따라가다 소나무숲으로 들어서며 다시 조용한 산길에 몰입하며 걸어간다.
12:59 202.6m봉.
13:14 송천령 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으로 가지만 좌측으로 1분거리에 있는 송천령을 찍고 내려선다.
송천령(254.9m)
송천령을 밟고 동쪽으로 가는 맥길따라 15분정도 잡목사이를 헤치고 올라서니 318.5m봉인 또다른 국사봉이다.
국사봉(318.5m)
국사봉을 지나 지리하게 이어지는 산길따라 한동안 진행하고.
국사봉을 출발한지 35분정도 특징없는 산길을 오르내리다 삼각점이 있는 꺼먼재산 정상에 다다른다.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지만 이곳에서 우측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북봉산을 놓치고 갈수 없다. 북봉산을 왕복하기 위
해 우측길로 들어서니 의외로 길은 좋고 이정표까지 서있어 걷기에 불편함이 없다.
14:06 △꺼먼재산.(400.3m)
북봉산으로 향하는길.
정자가 놓여있는 북봉산 정상에서니 북봉이란 표석이 서있고 구미시일대와 금오산등 조망이 좋다. 다봉산은
이곳에서 900m더 가야있고 오늘 산길이 25km가 넘으니 여유있게 다봉산까지 다녀올 시간이 없어 다봉산은
생략하고 바삐 꺼먼재산 정상으로 되돌아선다.
북봉산(388.5m)
북봉산에서 바라본 금오시내.
북봉산 갈림길인 꺼먼재산에 원위치하여 좌측길로 내려선다.
외길로 이어지는 능선따라 한동안 파도타듯 오르내리고.
14:42 송전탑을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 횡산리방향으로 내려선다.
14:44 횡산리(좌틀)
15:02 △283.1m봉
15:16 177.8m봉.(서쪽방향인 좌측으로 꺾어내려선다.)
무덤에서 바라본 신촌리 일대.
무덤을 지나 넓은 밭을 가로질러 916번도로가 지나가는 신촌고개로 내려선다.
3:29 신촌고개(916번도로)
좌측으로 걸어올라 전봇대가 있는곳에서 우측 산으로 올라선다.
133.2m봉을 넘고 다시 임도로 내려 우측 산길로 올라 가파르게 봉을 치고 올라 186.8m봉에선다.
16:05 186.8m봉.
나무사이로 강이 보이기 시작하고.
돌축대로 울타리를 쌓아놓은 무덤을 지나 올라서니 작은 돌탑이 여러기 있는 백마산정상이다.
16:18 오늘 지도상에 있는 두번째 백마산정상(188.2m)
백마산 정상에서 몇걸음 지나 나오는 조망바위에서니 조망이 빼어나다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합수점
과 백두대간 추풍령에서 흘러내린 기양지맥등 시원한 조망이 힘들게 걸어온 하루의 피로감을 한방에 날려
보내준다.
조망바위.
고아농공단지뒤로 이어지는 지맥길과 합수점이 보이고.
뿌듯한 조망을 마치고 선주교가 보이는 지맥의 끝으로 내려선다.
백두대간 삼봉산아래 남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금오지맥 산줄기따라 5회에 걸처
고아읍 선주교에 서며 약 82km의 산줄기 산행을 끝마친다.
16:39 선주교
금오지맥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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