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지맥 3구간
▶산행일자: 2017년 1월7일
▶산행장소: 경북 김천
▶산행경로: 살티재(59번도로)-496.7m봉-염속봉산(KT중계소)-연봉산(704.9m)-글씨산-755.6m봉-△빌무산
(783.6m)-579.8m봉-△치솔산(536.4m)-고당산(603.5m)왕복-별미령-513.8m봉-679.7m봉-
△백마산(716.2m)-활기재고개(913번도로)
▶산행시간: 5:04
☞산행거리: 18.34km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속 김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면의 경계 살티재에서 금오지맥 3구간의 산길을 잇는다.
살티재(5번도로)
자연이 잘 보존된 푸른도시 안내판이 서있고 당산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우측길로 들어서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빼곡한 잡목사이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산길따라 15분정도 한오름 치고 올라 496.7m봉을 넘어서니 등로는
뚜렷하게 이어진다.
잡목숲의 육산길로 이어지던 산길은 제법 큰 바위길로 바뀌며 커다란 바위들을 넘어서니 임도로 이어지며
곧바로 kt 염속산중계소가 서있는 염속봉산 앞에 다다른다.
바위길.
염속봉산 정상을 차지하고있는 kt 염속봉산 정상은 밟을수가 없어 눈팅만하고.
염속봉산(679.3m)(칠봉지맥 분기점)
kt염속산 중계소를 우측에 끼고 좌측 임도따라 전면에 보이는 봉으로 향한다.
4분정도 임도길을 따라가다 산으로 들어 억새풀이 무성한 헬기장 공터에 올라서고.
헬기장.
잡목사이로 야트막한 산릉을 둘러보고 좌측길로 향한다.
구불구불 휘어가는 능선따라 오르락내리락 걸어가다 봉 같지않은 연봉산에 발자취하나 남기고 지난다.
연봉산(704.9m)
가야할 글씨산쪽 뾰족한 두 봉우리를 바라보며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능선따라 글씨산쪽으로 향한다.
우람하게 서있는 암릉지대를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서고.
나란히 다정하게 서있는 뾰족한 글씨산으로 향한다.
멀리서 보아오던 두개의 봉우리중 우측에 있는 봉으로 올라서니 시야가 트이는곳으로 지난구간 힘들게 올라
섰던 염속산의 능선이 병풍처럼 길게 늘어서있고 올라야할 글씨산의 뾰족봉이 정면으로 바라보인다.
염속산.
다음으로 올라야할 글씨산.
뾰족하게 서있는 봉으로 한바탕 치고 올라 글씨산이라고 써있는 낡은 표지기가 붙어있는 글씨산에
발도장을 찍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따라 내려선다.
글씨산.
지도에 고도 표기가 없는 글씨산 정상모습.
철탑을 통과하니 산길은 아래로 뚝 떨어져내린다.
뚝 떨어져내려 가시잡풀등 어수선한 산길은 다시 가파르게 올려쳐 비닐막사가 허물어져있는 755.6m봉
에 당도하여 좌측으로 틀어가면 다음으로 올라야할 빌무산이 멀지않게 바라보인다.
755.6m봉.(북동방향으로 좌틀)
묘하게 눈길을 끄는 바위지대를 우회하고.
빼곡한 잡목으로 둘러싸여있는 빌무산에 당도하니 정상판과 삼각점이 산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삼각점 좌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빌무산(783.6m)
30분정도 두어개의 능선봉을 오르내리며 특징없는 능선을 걸어가다.
삼각점이 놓여있는 치솔봉을 찍는다.
△치솔봉(536.4m)
거의 북쪽으로 가는 산길따라 지루하게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나있는 고당산
이 시야에 들어오고.
고당산.
우측으로는 용암리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점점 고도를 높여가는 산길따라 굵직한 나무들이 서있는 안부에 올라서니 등로는 좌측으로 꺾어진다.
바위들이 군데군데 나오는 능선길을 넘어 올라서니 지맥길은 우측으로 꺾어지는데 지맥에서 벗어난 고당산이
좌측에 있어 고당산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 동쪽으로 꺾어지는 지맥길에 잠시 쉼표를 찍고 좌측길로 들어 고당
산으로 향한다.
고당산 갈림길.
높낮이가 별로없이 걸어가는듯 하다 잠깐 아래로 떨어졌다 올라 헬기장의 공터에서니 소나무봉으로 서있는
고당산이 전면에 바라보인다. 시야가 터져 훌륭한 조망처일것 같은데 햇빛에 반사되어 시계가 불량하여 그대
로 헬기장 우측으로 내려 고당산 정상으로 향한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고당산.
가파른 암릉구간으로 올라.
많은 비닐 정상표들이 어지럽게 걸려있는 고당산정상에 발자취만 남기고 되돌아 내려선다.
고당산(603.5m)
약 13분간 고당산을 왕복하고 갈림길에 백하여 지맥길에 합류 좌측길로 들어 가파른 산길따라 내려선다.
백마산등 가야할 산길이 좌측으로 원을 그리며 삥 둘러서있고.
낙엽이 푹푹 빠지는 내리막 산길따라 뚝 떨어져내려 김천시와 성주군의 경계 별미령으로 내려선다.
도로 건너 벽진 표시석이 있는 우측 산길로 들어 다시 산길을 잇는다.
별미령.
바닥까지 떨어졌던 산길은 고도를 높이며 계속 오르막으로 지리하게 이어지다 513.8m봉에 이르고
좌측에 있는백마산쪽을 나무사이로 내다보며 좌측으로 삥 휘돌아가는 등로따라 걸어간다.
513.8m봉.
동쪽으로 가던 등로는 어느 무명봉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가며.
정면에 백마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금오지맥길.
별미령을 출발하여 근 1시간가량 지리하게 이어지는 능선따라 힘겹게 올라 마침내 백마산 정상에 올라서니
새로 조성한듯 잘 다듬어진 공간에 백마산 표석이 돋보인다. 사방 터진 공간으로 봄바람처럼 불어오는 산들
바람은 산행의 피로감을 씻어주고 멋지게 포진하고있는 산군들이 마음을 압도해온다.
△백마산(716.2m)
백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들.
멀리 금오산과 중앙 사드배치지역으로 확정된 성주골프장으로 이어지는 금오지맥 산줄기.
금오지맥 산줄기와 그너머로 보이는 영암산과 선석산.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금오지맥 산줄기. 가운데 성주골프장이 보이고.
시원한 조망을 마치고 농소면 봉곡리방향 이정표따라 통나무계단길로 내려선다.
질척질척한 흙에 등산화는 점점 무거워지는데 통나무계단은 한없이 이어지고.
성주군 초전면마을.
거친 잡목가지를 헤치고 나오니 아래로 오늘의 하산지 활기재고개가 내려다 보인다.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
김천시 농소면과 성주군 초전면의 경계 활기재고개에 서며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활기재고개.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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