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분기지맥

장령지맥2구간 비들목재, 국사봉, 대성산, 장령산, 가재고개

산길 나그네 2018. 4. 4. 06:30

 

 

 

 오르고 또오르고.........

 

 

 ▶산행일자: 2018년 3월31일

 ▶산행장소: 충남/금산  충북/옥천

 ▶산행경로: 비들목재-△국사봉(667.5m)-615.3m봉-655.4m봉-좌로꺾임봉-526.2m

          (좌로꺾임)-신안고개-701m봉(천태산 갈림길)-687.1m봉-715.5m봉-충남북

        도계능선-601.6m봉-철탑봉-645.8m봉-꼬부랑재-△대성산(704.8m)-641.2m봉

        -586.1m봉-매봉(599.5m)-지내재-622.4m봉-금산고-566.4m봉-△574m봉-

           571.4m봉-장령산(654.5m)-633.7m봉(우로꺾임)-가재고개-가풍리입구

 ▶산행거리및 산행시간: 19.05km/ 8:12

 

 교통: 갈때=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금산행버스탑승(6:30 발)-

             마전(추부)터미널(8:42 착)-택시로 비들목재(19,200원)

                                                                                                                              

     올때= 가풍리마을입구(승용차히치)-옥천역  옥천역(18:26 발 무궁화열차)-영등포(20:30 착)

 

 

2018-03-31 장령지맥2구간 비들목재~가재고개__20180331_090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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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들목재~가재고개까지 진행도.

 

 

 

 

 

 서울경부고속너미널에서 금산행버스를 타고 마전터미널에 내려서니 시각은

 8:42분이다. 마전에서 군북종점까지 가는버스는 8:35분에 이미 출발해버렸고

 그 다음으로 있는 9:40분버스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길고 업다운이 많은 산길이라 촌음이 아까운터, 마전버스

 터미널앞에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비들목재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9:01  비들목재.

 

 

 정자가 있고 산행안내판이 있는 비들목재에 하차하여 간단한 산행채비를 하고

정자직전 우측 임도길로 들어서며 길고 긴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계속 좌측임도로 따라 가면 곧 임도삼거리에서 만나는데 산길로 올라선답

 시고 초장부터 힘을빼고 벌목한 민둥산으로 치고 올라서니 벌목한 나무들

 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무덤1기가 자리하고있다.

 

 

 방금 지나온 비들목재와 멀리 우뚝한 서대산을 바라보고.

 

 

 공연히 힘만빼고 올라선 무덤에서 초입에서부터 이어져온 임도로 내려

건너편 산길로 가파르게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삼거리(산길진입)

 

 

 땅에 코를 박으며 한오름 올라서니 오르내려아할 봉우리들이 줄줄이

서있고 좌측 산안리 일대너머로 서대산이 위용을 보이고 있다. 지난구

간 미세먼지로 제대로의 서대산을 보지못했었는데................ !!

 

 산안리일대와 서대산.

 

 

 올라서면 또다른 봉우리가 대기하듯 서있는 굴곡많은 등로에

 초장부터 힘을빼며 올라선다.

 

 

 두어개 능선봉을 넘고나니 이제서야 국사봉정상이 올려다보이고.

 

 

 9:31  △국사봉(667.5m)

 

 

 

 국사봉에 발자취 남기고 좌측으로 희미한 잡목사이로 급하게 내려서니

또다른 봉우리가 앞을 가로막고있다. 산행시작 부터 계속 봉우리를 오르

 내리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9:59   615.3m봉.

 

 

 길없는 흐릿한 낙엽길에 미끄러지듯 내려서니 능선은 살아나고 생강꽃들이  

 만개한 저너머로 또다시 올라야 할 봉우리가 보이는것이 오늘산길의 고단함

 이 예견된다.

 

 

 지나온 국사봉에서 부터 오르내리며 걸어온길.

 

 

 구불구불 휘어지는 매덕이 임도와 금산면일대 산릉.  .

 

 

 암릉길이 나오고 직벽으로 서있는 바위를 우회하여 655.4m봉

 정점을 밟고 우측으로 꺾어내린다.

 

 

 10:18  655.4m봉. (우틀)

 

 

 잠시후 또다른 능선봉에 올라 좌측으로 꺾어 흐릿한 길로 방향만

 보며 내려서니 차츰 능선이 살아난다.

 

 

 좌로 꺾임봉.

 

 

 

 이제 좀 편하게 걸어가나했는데 또다른 봉이 앞을 가로막고있다.

 

 

 우측으로 바라본 풍광.

 

 

 

 11:02  526.2m봉.  좌측으로 꺾어내린후  우측으로 틀어

 신안고개방향으로 내려선다.

 

 

 

 신안고개.

 

 

 

 도로 건너편 산길진입.

 

 

 

 무덤가를 지나 바위무더기들이 있는 능선따라 점점 고도를 높여간다.

 

 

 

  바위능선길을 밟으며  숨가쁘게 올라서노라니 유난히 뾰족한모습으로

 보이는 천태산 갈림봉이 힘겹게 올라서는 산객의 기를죽이며 내려다보고있다.

                 

 

 

 

 11:48  천태산 갈림봉에 올라서고.

 

 

 

 701m봉(천태산 갈림봉)좌측 대성산방향으로 내려선다.

 

 

 

 

 

 

 

 

 

 

 

 12:23  687.1m봉

 

 

 

 

 

 12:46  715.5m봉

 

 

 

 715.5m봉 정점에서 조금 직진하다 좌측으로 내려 이제부터 충남과

충북 도계능선을 걸어간다.

 

 

 

  좌측 사면길에 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는 편한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올라

 돌탑이 서있는 601.6m봉을 찍고 내려선다.

 13:22  601.6m봉

 

 

 

 철탑봉.

 

 

 

 마른 억새풀이 뒤덮혀있는 페헬기장터에서니 아직도 넘어야할 

 굴곡많은 산릉들이 줄줄이 서있다.

 

 

 

 대성산 기도원 갈림길을 지나 1km남았다는 대성산 이정표를 보며 급하게

 서있는 645.8m봉으로 향한다.

 

 

 

 

 

 

 13:40  645.8m봉.

 

 

 

 꼬부랑재.

 

 

 

 우측으로 바라본 옥천군 이원면일대.

 

 

 

13:52  대성산 정상도착. (바로 위에있는 정상석을 찍고 되돌아온다)

 

 

 

 △대성산(704.8m)

 

 

 

 진행방향에서 우측 강청리 하산로따라 대성산을 출발.

 

 

 

 

 

 

 

 

 14:02  지금까지 5시간을 걸어왔는데 장령산까지 4시간걸린다는 안내도에

 한숨이 절로난다. 오이와 오렌지등 간식을 충분히 먹어두고 다시 길을 떠난다.

 

 

 

 천태산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의평저수지쪽 하산길이 갈라지고

 직진하여 6411.2m봉을 밟는다.

 641.2m봉.

 

 

 586.1m봉.

 

 

 

 뾰족히 솟아오른 매봉을 향해 전진.

 

 

 

 14:35  매봉(599.5m)

 

 

 

 

 밖에서 보았을때는 꽤 오똑해보이던 매봉정상은 오히려 밋밋하다. 전면에

솟아있는 622.4m봉을 보며 정상팻말 아래로 내려서는데 길이 혼미하다. 희

 미한 잡목길따라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길이 살아난다.

 

 매봉정상에서 바라본 622.4m봉. 

 

 

 

 14:41  지내재.

 

 

 

 14:51  622,4m봉.

 

 

 

 우측으로 보이는 장찬저수지의 그림같은 풍광이 고달푼 산객에 위로가

 되어주고.

 금산고개에서 바라본 장찬저수지.

 

 

 

 생각보다 능선은 부드러워지고 길도 뚜렷하여 별다른 신경을 쓰지않고

 건너편에 보이는  566.4m봉으로 향한다.

 

 

 

 

15:21   566.4m봉.

 

 

 

 566.4m봉지나 조망이 트이며 웅장하게 서있는 장령산과 서대산,

 지나온산길이 한눈에 바라보여 잠시 주변을 바라보고 지나간다.

 가야할 장령산.

 

 

 

 안골남이 마을과 추부면일대 산릉.

 

 

 

 서대산과 가야할 산릉.

 

 

 

 격려문에 힘을 내며 가파르게 한오름 올라서고.

 

 

 

 장찬저수지가 더욱 가깝게 내려다보인다.

 

 

 

  매봉과 대성산, 천태산분기봉등 지나온 산길을 돌아보고.

 

 

 

 15:44  △574m봉. (충남북 경계봉) 우측으로 내려선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나고.

 

 

 

 묵은 페헬기장터를 가로질러 장령산 정상으로 향한다.

 

 

 

 16:00  571.4m봉  역광으로 비쳐들어 더욱 장엄하게 서있는 

 서대산을 바라본다.

 

 

 

 체력은 바닥나고 마지막 사력을 다하며 장령산으로 향한다.

 

 

 

  16:12  마침내 장령지맥의 주봉 장령산 정상에 올라선다.

 

 

 

 장령산(654.5m)

 

 

 

 자연휴양림 하산길 .(장령정쪽 북쪽방향으로 직진)

 

 

 

 633.7m봉 사목재 하산길(우측으로 내려선다)

 

 

 

 길은 흐지부지해지고 어수선한 잡목숲길따라 방향을 잡으며 내려

 좌측 넓은 공터를 가로지른다.

 

 

 

 16:58  가재고개. 오늘 산길은 이곳 가재고개에서 마치고 좌측으로

 지맥길을 탈출한다.  

 

 

 

 

 수레길 시멘임도따라

 

 가풍리마을 입구에서며 업다운이 심한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버스정류소를 찾아

 큰 도로까지 걸어나가는데 마침 마을에서 나오는 승용차가 있어 손을드니 이원쪽 묘

 목축제장에 가는길이 라며 차를 돌려 옥천역까지 태워다 주신다. 고마운 인연에 감

 사하며 옥천역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18:26분 영등포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귀경

 길에 오르며 산행을 끝마친다.

 

 가풍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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