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지맥2구간
▶산행일자: 2018년 11월5일
▶산행장소: 충남/금산
▶산행경로: 소리니재-△310.5m봉-328.7m봉-380.6m(통신탑)-큰고개-326.1m봉-금성산 갈림길-
△금성산(438.6m)왕복-336.6m봉-수리넘어고개(17번도로)-달기봉(386.1m)-만인산갈림길
-△만인산(537.8m)왕복-추부터널위-만인산푸른학습원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3.29km /6:57
교통: 갈때= 서울경부고속터미널 금산행 6:30분 탑승-금산시외버스터미널(9:15)도착-택시-
소리니재(10.000원)
올때= 만인산자연학습장(501번버스(16:30)-대전복합터미널(17:50 발)-서울경부고속터미널(19:40 착)
2018-11-05 식장지맥2구간 소리니재~만인산 자연학습원__20181105_0921.gpx
소리니고개~만인산푸른학습원까지 진행도.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식장지맥 첫구간을 시작하여 엄청난 칰넝쿨등 밀림처럼 우거진 산길에 굴복하고
내려섰던 소리니재에 3개월만에 다시서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 구간은 잡풀의 기세도 한풀 꺾이고 지난구간
보다 훨씬 수월하게 만인산 푸른학습원까지 진행한다.
9:22 소리니재(68번도로) 진성면과 금성면의 경계로 대화약품과 순목버스정류소가 있다.
진산면 도로표지판옆 검은 차양막옆 길도없는 잡목가시속을 파고들며 전면에 보이는 산릉으로
치고 오르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초입의 잡목가시를 헤치고 등로가 보이는 능선에 올라.
능선 좌측으로 약간 비켜서있는 삼각점봉을 찍고 나온다.
9:41 △310.5m봉.
완만하게 능선을 따라가다,
무덤1기가 있는 328.7m봉을 밟고 두텁게 깔린 낙엽을 밟으며 미끄러지듯 수레길 임도로 내려선다.
9:57 328.7m봉.
낙엽등로 내리막.
미끄러지듯 묵은 임도로 내려 임도를 가로질러 가시잡목을 치며 한바탕 올라서니 철망길이
나타나고 아래로는 채석장이 보인다
절개된 능선따라 마루금을 이어가야 하는데 앞은 낭떨어지고 철망이 가로막고있어 할수없이 주위를 살펴보다
조그만 개구멍을 발견하고 조금 뚱뚱한 사람은 통과하기도 힘든 좁은 철망구멍 안으로 들어간다.
가야할 절개지위 능선.
대전방송 통신탑이 서있는 380.6m봉을 겨낭하며 철조망과 거친 나무등걸등 정비되지않은 사면길따라
낡은 철조망을 넘나들며 통신탑쪽으로 향한다.
거칠고 험한 절개지를 잘 통과하여 무사히 통신탑봉에 올라 한숨 돌리며
우측으로 틀어내려 다음 목표지인 큰고개로 향한다.
10:39 380.6m(통신탑봉)
완만하게 이어지는 큰고개로 향하는길.
자작나무숲길 옆 임도따라 편안히 고개까지간다.
큰고개로 가며 전망좋은 무덤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풍광.
10:53 큰고개
철망끝 도로 절개지위로 올라 마루금을 이으며 숲길로 올라선다.
326.1m봉.
채석장이 아래로 보이는 절개지가 다시 나오며 가시잡목이 엉켜있는 등로없는 길에 또 한번 긴장하며 채석장
을 좌측에끼고 험한 나무덤불의 연속인 험로를 헤치며 채석장 절개지를 벗어난다.
나무계단길이 나오며 금성산까지 잘 정비된 등로가 이어진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틀어가지만 금성산을 들렀다 가기위해 직진길로 진행한다.
금성산 갈림길.
금성산으로.
전망데크가 있는 금성산 정상부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다. 서대산쪽 부터 한바퀴 카메라를 찍으며
주변풍광을 담고 내려선다.
11:37 △금성산(438.6m)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서대산.
그 우측 풍광.
금성산을 출발, 갈림길로 가기전 계단길이 끝나는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지맥길에 접속한다.
아래로 채석장이 보이는 절개된 능선따라 가시잡목이 한가득한 등로를 간신히 헤쳐가노라니 통신탑봉등
지나온 산길이 저만큼 물러나있다.
지나온길.
험한 가시풀을 헤치며 절개능선따라 진행.
칰덩쿨이 자주 나오는 험로가 이어지나 성성하던 기운은 한 풀 꺾이고 무지막지하게 등로를 덮고있는
잡풀지대를 그럭저럭 헤치며 지나다.
326.1m봉.
칰덩쿨속을 지나다 우측으로 바라본 풍광.
우측위로 삼포가 보이면 잠시후 지맥길은 희미한 우측으로 꺾어야하는데 무심코 좋은길로 직진하다
되돌아 온다.
우측으로 들어 엄청난 가시잡목을 헤쳐간다.
한바탕 가시잡목과 씨름하다 무덤이 보이는 공간으로 나오니 무덤과 묵밭이 보이며 철조망 울타리가 경계
지어져있다. 다른곳의 길은 없고 철조망을 두어번 들락거리며 전면에 보이는 능선을 목표하며 걸어간다.
칰덩쿨과 나무덩쿨이 발목을 잡는 급경사지대를 내려 수레길 임도에서고.
다시 임도를 가로질러 산길로 올라선다.
한 여름에는 도저히 통과하기 힘든 칰덩쿨지대를 지나 전면에 보이는 삼포쪽으로 향하여.
삼포길을 따라 걸어간다.
무덤가에서 뒤돌아본 통신탑봉과 뾰족한 월봉등 지나온 길.
묘지를 좌측에 끼고 우측으로 엄청난 가시잡목 지대를 지나간다.
가야할 336.6m봉을 바라보고.
등로를 막고있는 가시잡목을 뚫으며 힘겹게 올라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는 336.6m봉에 선다.
능선이 어수선해 는 숲속에서 간신히 마루금을 놓치지않고 336.6m봉을 찍고 잡목숲을 벗어나니,
13:42 336.6m봉.
간벌지대로 이어지며 가야할 길이 뚜렷하게 바라보인다.
간벌지대 정점(사진 중앙)에서 좌측 수리넘어재 방향으로 꺾어내린다.
마루금을 차지하고있는 코스모산전 공장 가장자리따라 걸어가다 공장 뒷마당으로 내려 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지나
공장건물과 가시잡목이 많아 공장옆 도로따라 수리넘어재로 내려선다.
내려서야할 수리넘어재와 뒤로 만인산과 달기봉, 정기봉.
14:08 행정공 오유종을 모신 행모재가 있는 17번 도로 수리넘어재.
과일과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하고 행모재 좌측 해주오씨행정공묘비가 있는 길로 올라
서며 길을 잇는다.
무성한 짘넝쿨사이로 무덤까지 등로가 정비되어있는 길따라 올라선다.
무덤이 있는 정점에서 수리넘어재까지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보고.
묘역을 지나 길은 다시 거칠어지고 무수한 가시덩쿨에 시달리며 달기봉으로 향한다.
14:35 나무틈새로 보이는 가야할 달기봉이 꽤 높아보인다.
달기봉을 향한 가파른 오름길.
14:52 달기봉(386.1m)
달기봉에서 좌틀하여 내려서니 민족 자주 통일비표석이 있는 쉼터가 나오고,
좌우 임도길이 있고 지맥은 전면에 보이는 능선을 향해 직진으로 올라선다.
산길은 매우 가팔라지고 낙엽속에 깔린 도토리가 복병으로 숨어있는 급경사 비알길에 코를 박으며 미끌거리는
길로 힘겹게 치고올라 만인산 갈림안부에 올라선다. 지맥은 우측으로 이어지나 만인산을 찍고가기위해 좌측길
로 만인산으로 향한다.
15:11 만인산 갈림길.
만인산으로 향하는길.
15:23 △만인산(537.8m)
만인산 봉화대터 안내문과 삼각점이 놓여있는 만인산정상은 힘들게 올라선 만큼 조망이 좋다.
서대산과 멀리 장령지맥 산길을 비롯하여 대전에서 금산으로 이어지는 시가지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만인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들.
만인산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지맥능선에 접속하니 길은 탄탄대로, 스러져가는 막바지 만추의 가을숲을
만끽하며 완만한 산길따라 얼마남지않은 마루금따라 편안하게 걸어간다.
학습원 태실 방향으로.
정기봉 방향으로 좌틀.
출렁다리를 건너서고, 출렁다리 아래로 내려 태실쪽으로 하산길이 있지만 조금 더 진행하다 푸른학습원이
있는 좌측으로 내려서며 지맥산길을 끝마친다.
지맥이탈.
16:09 만인산 푸른학습원내로 내려서고.
곱게 떨어지는 단풍길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학습원안길따라 잠시 걸어나와 버스정류소에 서며 오늘 산길을
끝마친다.
만인산 푸른학습원앞 추부터미널이 보이는 버스정류소에서 수시로 다니는 501번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소요하여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내려 서울행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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