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지맥3구간 추부터널위, 지봉산,마달령, 명지봉,국사봉, 닭재, 망덕봉, 곤룡재

 식장지맥3구간

 ▶산행일자; 2018년 11월19일

 ▶산행장소: 대전광역시 / 충남금산군 마전면

▶산행경로: 만인산 학습원-추부터널위-573.3m(정기봉)-지봉산(503m)-△464.3m봉왕복-대전, 충남도계능선

                 -508.2m봉-△541.4m봉-마달령-388.1m봉-406.2m봉-명지봉9404.2m)-507.2m봉-국사봉

               (391.3m)왕복 -대전, 충북도계능선-닭재-324.9m봉-망덕봉(439m)-△420.2m왕복-378.6m봉-

               곤룡재산내초교방향으로 지맥이탈-e편한세상 버스정류소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7.06km / 6:43

 교통: 갈때=영등포역(6:48)-대전역(8:40)-1번출구, 좌측횡단보도 건너 501번버스탑승(9:06)-

                  만인산휴양림(9:48)

         올때=e편한세상아파트 버스정류소 511번버스-대전역하차, 대전(17:35발)-영등포(19:23착)

 

2018-11-19 식장지맥3구간 추부터널위~곤룡재__20181119_0950.gpx

 만인산푸른학습원~추부터널위~곤룡재까지 진행도.

 사람이나 숲이나 바쁜11월도 벌써 중반을 넘기고있다. 숲속의 나무들은 나뭇잎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고 

 사람들도 김장준비등 겨울을 대비하는 한창 바쁜계절이 돌아온것같다. 산을 오르는것이 일상인 산객에게도

 11월의 산길은 우수수떨어진 낙엽등쌀에 어느곳을 가던 발걸음이 편치못하다. 오늘은  비교적 길이 좋은 식

 장지맥 3구간 길에나선다.  

 9:50  추부터널이 보이는 만인산 푸른학습원입구.

 만인산 푸른 학습원 버스정류소에 하차하여 학습원 안으로 들어서 지난구간의 날머리 입구로 향한다.

 2주만에 왔는데 곱던 단풍들은 어느새 다 떨어져버리고 스산한 낙엽이 산처럼 쌓여있어 살처럼 빨리 흐르는

 시간들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만인산 휴양림 종합안내도가 서있는  긴 목재데크길따라 올라서며 오늘의 산길

 을 시작한다.

 5분정도 계단길로 가파르게 올라 대전둘레산길잇기 이정목이 서있는 지맥길 안부에서 우측 지맥길에 접속한다.

 오늘 산길은거의 대전 둘레길과 겹쳐있어 이정표가 잘되있고 둥로가 뚜렷해  편하게 진행한다.

 지맥능선 안부 접속.(좌측 정기봉방향으로)

 10:06  지맥능선.

 우뚝하게 서있는 정기봉을 보며 우측 잘 정비된 길따라 걸어간다.

 지맥능선에 있는 무덤1기를 지나 본격적인 정기봉으로 오르는 급한 산길이 시작되었다.

 정기봉 사면길로 빙 돌아가는 등로따라 좌측으로 휘어가다 우측 북쪽 방향으로 치고 올라 정기봉

 정상에 올라선다.

 돌탑이 있는 정기봉은 573.3m봉으로 지도에는이름이 없는 봉이다.

 10:29  573.3m(정기봉)

 좌측 절골교로 가는 좌측능선에 유의하며 북동방향의 식장지맥능선을 보며 우측길로 들어선다.

 573.3m봉에서 바라본 식장지맥능선.

 미끌거리는 낙엽길에 쩔쩔매며 로프바위길로 내려서니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전면에 다음으로 올라야할 지봉산을  오똑하게 바라보며  지봉산으로 향한다.

 10:54  지봉산(503m)

 

 지봉산에서 우측(동)으로 벗어나있는 464.3m 삼각점봉이 있어 왕복한다.

 11:04  △464.3m봉,

 삼각점봉을 왕복하고 지봉산으로 돌아와 지맥길을 걸어가면 얼마가지않아  능선이 갈라지며 좌측길은 청소년

 수련원으로 가고 지맥은 우틀하여 닭재방향으로 간다.

 11:19  청소년 수련원갈림길 (우측 닭재방향으로)

  능선봉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서고.

 둘레산길 3구간 안내판이 있는 식장산방향의 좌측길로.

 좌측으로 틀어 대전시와 충남 경계능선따라 북동방향으로 진행.

 

 11:44  좌측 골냄이부락, 우측 장산저수지로 갈라지는 이정목이 2개 서있는 능선안부에서

 마들령방향으로 직진.

 급경사 된비알길에 한바탕 힘을 쏟으며 올라  좌틀하여.

 바위절개지가 있어 바로 올라서지 못하고  바위절개지를 우측에끼고 빙돌아 무덤1기가 있는

  508.2m봉에 선다.

 12:00  508.2m봉.

 58.2m봉에서 바라본 식장산으로 이어지는 식장지맥길.

 식장산.

 다음으로 올라야할 541.4m봉을 바라보며 완만해진 능선따라 한가한 발걸음을 옮겨가노라니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며 조망이 좋다.

 좌측으로 바라본 풍광.

상소동 산림욕장 갈림길.

 12:12  △541.4m봉.

 돌축대가 빙 둘러서있는 무명봉에 올라 좌측으로 꺾어 안부로 내려서고.

  한오름 올라선 이정표가 서있는 봉에서 우측으로 팍 꺾어내려,

 우로 꺾임봉.

마달령 터널위쯤 되는 사거리 안부  마달령에 당도한다.

12:36  마달령.

 수북하게 쌓여있는 미끄러운 낙엽을 밟으며 마달령에서 한오름 치고 올라 성터흔적이 있는 388.1m봉

 을 넘어서노라니  좌측 잡목사이로 대전 통영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인다.

 388.1m봉. 

 이따금 대전 둘레길 이정표가 서있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다 나무벤치가 2개 놓여진 봉우리에 서니 양지바른

 햇살이 잠시 쉬어가란다. 처음으로 배낭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출발한다.

  13:21  406.2m봉.

 우측으로  서대산을 바라보며 조금 전진해가다 맨발님의 정상판이 걸려있는 명지봉에 선다.

 13:27  명지봉(404.2m)

 명지봉에서 마루금은 대전과 충북 도계능선따라 북쪽으로 향해가며 아주 가파르게 산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오르막 산길을 힘겹게 치고올라. 

 506.2m봉에 올라 지도를 보니 이곳에서 정북 방향으로 지도에 이름이 올려있는 국사봉이 있어 그냥 지나치기가

 아쉽다. 망설임끝에 배낭을 내려놓고 지금까지 힘들게 올라선 고도를 까먹으며 잡목사이로 미끄러지듯 내려506.2m

 봉을 왕복한다.

 13:49  506.2m봉.

 14:04  국사봉(391.3m)

 아무런 표기도 없는 잡목봉에 허무한 발자국하나 남기고 가파르게 내려섰던 길로  506.2m봉

 으로 되돌아선다.

 닭재방향으로 발목까지 차오르는 낙엽을 헤치며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며 편한 발걸음으로 얼마쯤 더 걸어가다 덕산마을갈림길인 닭재에 도착한다.

 14:39  닭재.

 

 아직 산행을 끝내기엔 이른시각, 식장산방향으로 직진한다.

 계현산성 방향으로 진입, 작은 정자를 지나 올라선다.

 잡풀이 많은 능선안부를 지나 한오름 올라 계현산성 표석이 있는 324.9m봉에 선다.

 14:51  324.9m봉.

15:02  꼬부랑재. (대전과 충북도계능선따라 북동방향으로 전진)

 가야할 망덕봉과 우측으로 지맥에서 벗어나있는 420m삼각점봉을 조망하며 급하게 떨어져내려선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가야할 망덕봉을 높게 바라보며 떨어져 내려선다.

 능선에서 바라본 망덕봉.

 식장산도 살짝.

 경사가 급한 망덕봉을 향하여 이마가 땅에 맞닿을만큼  급경사 에 힘을빼며 올라선다.

 15:25  망덕봉(439m)

 망덕봉에서 지맥에서 벗어나있는 420.2m삼각점봉을  왕복하기위해 남동방향으로 내려선다. 

 15:36    420.2m봉.

 15:45  망덕봉에 원위치.

 출렁이는 마루금을 오르내린다.

 송전탑을 지나고.

 오늘 지맥산길의 마지막봉을 향하여 힘을쓰며 올라서노라니.

 아직 식장산은 저만큼 멀리보인다.  해가 긴 여름철이면 식장산까지 갈 수 있지만 해가 짧은요즘은

 저곳까지 진행하기엔 무리라 지맥접속구간이 용이한 곤룡재까지 가기로한다.

 

 15:59  378.6m봉.

 곤룡터널아래를 지나가는 도로가 내려다보이는 곤룡재에 도착한다.

 곤룡터널위.

오늘 지맥산길은 이곳 곤룡재에서 끝마치고 산내초등학교방향의 좌측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16:04  곤룡재.

 등로가 뚜렷한 낙엽길따라 곤룡터널까지 내려서며 비교적 산길이 좋은 식장지맥 3구간길을 끝마친다.

곤룡터널이 보이는 2차선도로로 내려 우측으로 도로따라 걸어가다  사거리 교차로에서 우틀하여 e 편한아파트

 버스정류소에서 511번버스로 대전역에 하차,  대전역에서 17:35분 무궁화호 열차로 귀경길에 오르며 식장지맥

 또 한구간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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