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지맥 마지막회
▶산행일자: 2019년 2월25일
▶산행장소: 대전광역시
▶산행경로: 가양비래공원-길치고개-고봉산(334.7m)-387.5m봉-374.4m봉-절고개-성재산갈림길-△성재산
(399.1m)-계족산성 왕복-△216.5m봉-173.1m봉-새뜸임도-221.8m봉-장동고개-경부선철로,경부
고속국도, 경부고속철도 지하통로 통과-장고개-대덕문화체육관-목상동 다사랑 아파트-한국타이어
대전공장-금강/갑천 합수점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22.77km / 6:57
교통: 갈때=영등포역(6:48발)-대전역(8:35 착)-613번버스탑승- 가양비래공원 버스정류소(10분소요)
올때=목상정류소2번급행버스탑승-신탄리역(5분소요)-신탄리역(17:44발)-영등포역19:23착)
2019-02-25 식장지맥5구간 길치고개~금강.갑천합수점__20190225_0906.gpx
가양동 비래공원~갑천/ 금강합수점까지 진행도.
유난히 무더웠던 작년여름 키를 넘는 칡덩쿨과 우거진 잡목에 굴복하고 중단했던 식장지맥 산길을 가을과 겨울을
거쳐 근 7개월만에 마무리하는 날이다. 가양 비래공원 버스정류소에 하차하여 대전육교를 지나 가양비래공원 안
으로 들어 지난구간의 하산지였던 길치고개를 향해 시멘길따라 20여분 걸어오른다.
대전둘레길 안내도과 간이 화장실이 있는 길치고개에 당도하여 절고개 방향의 좌측길로 올라서며 지맥길에 접속하
였다.
가양 비래공원.
9:29 길치고개.
잠시후 만나는 보현사 갈림길에서 지맥은 좌측 절고개 방향으로 간다.
갈림길(좌측)
칠현성 비석이 서있는 길따라 한오름 올라서면,
자잘한 돌들이 성처럼 쌓여있는 민둥능선이 보이고, 잘 나있는 등로따라 걸어올라 좌측으로 꺾어 잡목속으로
들어 봉같지않은 고봉산을 찍는다.
9:40 고봉산(334.7m)
벌거숭이 민둥봉 앞에 우뚝하게 서있는 387.5m봉을 보며 급하게 아래로 떨어져내려섰다. 군데군데 바위
들이 박혀있는 능선따라 돌탑2기가 서있는 387.5m봉에 올라선다.
9:51 387.5m봉.
대전둘레길과 함께가는 좋은 등로의 완만한 산길을 편안하게 걸어간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길따라 걸어가다 계족산성 5.1km의 방향으로 한오름 전망터에 올라서니 대청호등 풍광은
좋아보이는 곳인데 심한 미세먼지로 조망은 꽝이다. 아쉬움속에 뿌연 대청호 주변을 바라보고 출발한다.
전망터.
대청호.
전망터를 내려 돌탑과 가양임도 갈림길을 지나면 우측으로 성재산과 계족산성을이어렴풋이 바라보며 한오름
올라 정자가 놓여있는 쉼터봉(373.4m)에선다.
역시 우측에 보이는 대청호는 미세먼지속에 흐릿하기만 하다.
10:32 373.4m봉.
373.4m봉에서 바라본 대청호.
운동기구와 둘레길 안내도, 나무벤치등이 놓여있는 절고개로 내려서 계족산성 방향으로 계단길로 올라선다.
10:37 절고개(직진)
10:44 성재산/계족산성 갈림안부
지맥은 좌측으로 가지만 성재산과 계족산성을 다녀오기위해 우측으로 간다.
성재산으로 .
전망데크와 삼각점이 있는 성재산 정상 역시 조망이 좋을듯 한데 무겁게 내려앉은 미세먼지는 도통 벗겨질것
같지않다. 전망대에 놓여있는 그림으로 이곳저곳을 짚어보고 이곳에서 20여분 더걸어가야 하는 계족산성으로
향한다.
10:48 △성재산(399.1m)
성재산에서 바라본 고봉산에서부터 지나온 산길.
대청호반.
계족산성으로.
거의 평지성 완만한 길따라 걸어가다 계족산성이 모습을 드러내고, 남문터 입구까지 조금 가파른 오르막
으로 올라선다.
계족산성은 백제시대의 석축산성으로 사적 제355호로 지정되어있는 태뫼형산성으로 서문터와 남문터 봉수대가
있다. 서문터쪽은 시간상 생략하고 남문터로 올라선다.
11:09 계족산성 남문터.
봉수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길과 성재산.
50분간의 성재산과 계족산성왕복을 마치고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지맥길에 접속, 길을 이어가노라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계족산이 높아만 보인다.
11:35 갈림길 백.
계단길 등로에서 바라본 가야할 계족산.
봉황정 방향으로.
운동기구와 정자 쉼터안부를 지나 한오름 올라 무덤1기가 지키고 있는 계족산 정상에 올라선다. 검은 오석의
정상석이 바위위에 세워져있고 서쪽으로 100m정도 벗어난 지점에 봉황정이 있다.
11:58 계족산(423.9m)
계족산에서 바라본 계족산성.
봉황정. 대전시가지가 흐릿하게 내려다보인다.
봉황정에서 계족산 정상으로 되돌아나와 북쪽의 신탄진방향으로 내려선다.
로프길과 계단길이 번갈아 나오며 등로는 아래로 뚝 떨어져 내려선다.
내려서서 바라본 계족산.
긴 로프길따라 내려서고.
정자쉼터에서 장동고개 방향으로 직진.
12:56 △216.5m봉.
13:07 새뜸임도를 지나 야산같은 능선을 지나 시멘임도에 내려서니 깎여진 마루금 능선이 많이훼손되어져
있다. 이곳저곳 고개를 둘러보며 진입로를 찾다가 장동고개 이정표가 있는 곳을 발견하여 맞은쪽 깎여진 절
개지를 치고 오른다.
13:12 173.1m봉.
무덤능선따라 올라서고.
무덤길따라 오르며 뒤돌아본 지나온길과 멀리 계족산성.
13:21 221.8m봉.
좌틀하여 신탄진 방향표따라 4차선 도로 장동고개로 내려선다.
13:29 장동고개. (도로건너 또다른 시멘도로를 지나 산길진입.
능선 갈림길에서 와동방향으로 좌틀하여 내려선다.
우측으로 가야할 대덕구 신탄진동 일대를 바라보며,
잠시 능선길을 걸어 경부선 철로길옆 으로 내려선다.
철로길과 함께가는 도로따라 직진하여 걸어가다 경부선철도를 넘어서야하는데 넘어설 길이 보이지않아 잠시
우왕좌왕 하다 우측 공장골목으로 들어가 우회전 하여 고가도로로 올라 경부선 철로를 건너선다.
경부선 철로위 고가도로.
신탄진 방향으로 직진, 산막석재 간판이 보이는곳에서 좌회전하여,
경부고속도로 하부통로를 연신 2개 지나간다.
복잡했던 도로를 무사히 통과하고 목상동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등산로 방향으로 들어 신부터널위
의 능선으로 올라 개발로 끊어졌던 마루금을 다시 이어걷는다.
14:47 103.5m봉.
14:54 장고개.
덕암 축구장을 끼고 한바퀴 돌아 도로에 내려서고.
건너편 연두색 펜스따라 능선을 따라간다.
15:07 대덕문화체육관 방향으로 좌틀.
목상동 다사랑 아파트앞에 내려서며면산길은 끝나고 합수점을 찾아 복잡한 골목길을 지나 한국타이어공장
쪽으로 찾아간다.
15:19 목상동 다사랑 아파트앞.
15:31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우측골목으로 진입,
금강이 보이기 시작하는 뚝방길로 내려선다.
금강을 바라보며 뚝방길따라 걸어 갑천과 금강이 합수하는곳에 서며 마침내 식장지맥의 끝지점에 도달한다.
불무교가 보이는 좌측 갑천,
우측 금강.
갑천과 금강의 합수점에 서며 기나긴 식장지맥 산길을 끝마친다.
갑천/금강 합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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