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분기지맥

안평지맥1구간 배티재, 분기봉, 오대산, 질울재

산길 나그네 2019. 4. 19. 15:51

 

 

 

 안평지맥1구간

 

 

 ▶산행일자: 2019년 4월13일

 ▶산행장소: 충남/ 금산

 ▶산행경로: 배티재(대둔산휴게소17번도로)-안평분기봉-659.9m봉-오대산(643.8m)-418m봉-420.3m봉

           -태고사삼거리(68번도로)-333m봉-진산면 행정리 임도-△402.3m봉-극남점-412.1m봉-427.6m봉

               -374.8m봉-△357m봉왕복-406.3m(떡갈봉)-용태울저수지(길곡)갈림길-질울재(지맥탈출)

                           -하막현리 -신대교-신대1리보스정류소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지맥(15km) +탈출거리(3.78km)= 18.78km /7:04

 교통: 갈때= 영등포역(5:53발)-서대전역(7:47착)-서남부터미널 택시이동(3900원)-34번버스탑승(8:15)

                -대둔산휴게소(배티재)9:10착

                 34번버스시간:6:00, 6:45, 7:30, 8:15, 9:00, 9:45,...........  배차간격(45분)

      올때= 신대1리버스정류소(16:20)-서남부터미널종점하차-1번급행버스환승 서대전네거리하차

                 (201번버스등 다수 10분소요)-서대전역(17:35분발 누리로)-영등포역(19:36 착)

 

2019-04-13 안평지맥1구간 배티재~분기봉~질울재__20190413_0912.gpx

 

 

 

 

 금남정맥 대둔산 자락인 배티재북쪽 700m지점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오대산, 안평산, 조중봉, 명막산

 을 지나 유등천과 갑천이 만나는 둔산대교에서 맥을 다하는 약 39.6km의 안평지맥 산줄기. 

 

 

 배티재~분기봉~질울재~신대1리버스정류소까지 진행도.

 

 

 

 

 

 오래전부터 계획만 세워놓고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시절인연이 도래하여 안평지맥 산길을 걷기로한다.

 비교적 하늘도 맑고 날씨도 온화해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집을 나서 전철을 탈때부터 순조롭게 교통이

 잘 연결되어 생각보다 1시간 빨리 산행들머리인 대둔산휴게소에 도착한다.

 수려한 대둔산을 오랜만에 바라보며 천하대장군이 서있는 계단길로 진입하며 안평지맥 산길에 첫발을

 올린다.

 

 

 

 9:12  산행들머리.

 

 

 

 

 산행초입부터 시작된 나무계단길은 멈추지않고 급하게 분기봉까지 이어지며 된비알길에 땀을빼며 안평지맥이

 갈리는 금남정맥 안부에 올라선다.

 정자가 놓여있고 대둔산의 화려한 암릉에 눈이부셔오고 사방 오밀조밀 퍼져있는 산그리메에 마음이 시려온다.

 이곳에서 금남정맥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 북쪽방향으로 안평지맥길이 갈라진다.

 9:38   안평지맥 분기점.

 



 

 

 

 분기봉에서 바라본 화려한 대둔산.

 

 

 

 대둔산 상가지역과 천등산 멀리 운장산등 금남정맥 마루금.

 

 

 

 주변을 조망하고  안평지맥으로 출발하면 산꼭대기인지 이제사 꽃망울을 터트리기시작하는 진달래꽃이

 반겨주는 길따라 얼마 걷지않아  659.9m 봉에 닿는다.

 

 

 

 9:43  659.9m봉.

 

 

 

 능선은 뚜렷하게 이어지고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 능선을 따라간다.

 

 

 

  우틀.

 

 

 

 다음으로 올라서야할 오대산을 저만큼 바라보며 바위와 어우러진 능선길을 걸어가노라니 우측으로

 파도치는 산그리메가 한폭의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산행시발점인 대둔산 휴게소가 내려다보이고.

 

 

 

 

 

 

 

 

 10:01  643.8m봉.

 

 

 

 뒤돌아본 대둔산.

 

 

 

 643.8m봉에서 3분정도 걸어 오대산 정상에 당도한다. 실제 오대산은 조금 아래에 있고 관리사무소방향의

 좌측길로 내려선다.

 10:04  오대산.

 

 

 

 

 

 

 

 에딘버러골프장과 청림저수지를 좌측에 바라보며 산길은 뚝떨어져 내려 뚜렷한 능선길을 얼마간 걸어가다,

 418.1m봉에 올라  좌측으로 틀어간다.

 

 

 

  10:19  418.1m봉. (좌측으로)

 

 

 

 앞으로 지나야할 조그만 봉우리들이 일렬로 서있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산길을 걸어간다.

 

 

 

 

 

 

 

 에딘버러골프장을 계속 좌측에 바라보며 걸어가다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는 420.3m봉에 닿는다.

 10:49  420.3m봉.

 

 

 

 10:58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11:07   직진하는 뚜렷한 길과 작별하고 우측 희미한길로 들어 잠시 잡목을 제끼고 무인텔 건물이 보이는 시멘

 도로로 내려서니 태고사삼거리 도로표지판이 있고 저 앞에 68번도로가 보여 앞으로 나아간다.

 

 

 

 전면에 보이는 68번도로 태고사 삼거리

 

 

 

 올라야할 333m봉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주 높게 바라보인다.

 

 

 

 11:17   태고사 삼거리(68번도로)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다 방음벽이 터진 전봇대사이로 잡목을 치며 올라선다. 길도 없고 방향만 보며

 급한절개면을 치고오르려니 힘은 두배로 들고 차라리 우측 주택이 있는곳에서 도로따라 올라서면 좋

 았을것을............

 

 

 

 잠시 어지러운 잡목속 급경사의 산길에 고생을 하고 제대로의 능선길을 찾아 우측능선으로 올라서니

 333m봉 정점까지 쓰러진 고사목등 치성한 잡목이 호락호락 길을 허락하지 않는다. 

 

 

 

 

 

 

 

 

 어지러운 잡목을 뚫고 나오니 올라야할 333m봉이 바로 코앞이고 주변 조망이 시원하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대둔산과 산행내내 보이던 에딘버러골프장과 청림저수지를 정면으로 바라본다. 우측으로 돌아

 가면 편할듯 한데 직진하는 잡목숲으로 들어 333m봉에 선다.

 올라야할 333m봉.

 

 

 

 대둔산과 에딘버러골프장, 청림저수지.

 

 

 

 11:43    333m봉.

 

 

 

 힘들게 올라선 333m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90도 팍 꺾어 급한 내리막길에 쩔쩔매며 떨어져내린다.

 

 

 

 북쪽방향의 능선길따라 걸어가니 전면에 벌목지에 조림수를 심어놓은 급한 산길이 앞을 가로막는다.

 등로는 좌측으로 돌아가는 임도길로 이어질듯 하지만 지맥은 직진으로 치고 올라서야한다. 

 

 

 

 12:05  벌목 조림지를 치고 올라선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꺾어가고.

 

 

 

 오르내려야할 우측 능선을 보며 임도로 내려선다.

 

 

 진산면 행정리 도롱마을이 좌측에 있는 임도를 건너서고.

 

 

 

 

 

 

 

 

 

 

 

 12:44   상만목고개와 그 뒤로 올라서야할 봉들을 보며 상만목삼거리로 내려선다.

 

 

 12:51  상만목 삼거리.  좌측에 버스정류소가 보이고 지맥은 우측 농로길로 들어선다.

 

 

 

 밭작물을 심어놓은곳 가장자리로 앞에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려니 풀어놓은 개들이 많고 주인인듯한

 여인이 이길로 다니면 안된다며 불만을 토해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에 올라서며 방금 지나온 상만목삼거리를 돌아보고.

 

 

 

 잡목이있는 숲을 오르며 두어개 특징없는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13:07  어곡리방향으로 직진.

 

 

 

 올라야할 402.3m삼각점봉이 높게 바라보며 힘을빼며 올라선다.

 

 

 

 

 13:17  △402.3m봉.

 

 

 

 오늘 산길도 은근히 오르내림이 많다. 가야할 봉우리들이 뾰족뾰족 줄지어있는 봉을 보며 출발한다.

 

 

 

 13:42  직진하는 어곡리쪽을 버리고 진산 두산리방향으로 우틀하여 내려선다.

 

 

 

수양원 갈림길(떡갈봉 방향으로직진)

 

 

 

 13:48  극남점.

 

 

 

 13:56  412.1m봉(우로꺾임)

 

 

 

 자잘한 봉을 오르내리며 걸어가다 아래로 뚝 떨어져내려서니 427.6m봉이 저편에 올려다 보인다.

 

 

 

14:05  427.6m봉.(우틀)

 

 

 

 대전 둘레길 이정표가 곳곳에 보이고 계속 직진하며 걸어간다.

 

 

 

 좌측으로 꺾어내려서고.

 

 

 

 우측으로 바라본 막현리.

 

 

 

 

 374.8m봉을 향하여 전진해간다.

 

 

 

코앞에 다가온  374.8m봉을 향하여 막바지힘을 쓰며 올라선다.

 

 

 

사각 평상과 진산성지순례길 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빡세게 한오름 치고올라 374.8m봉에 선다.

 14:34   진산성지순례길 갈림길(직진)

 

 

 

 

 

 

 

 14:43   374.8m봉.  지맥에서 조금 비켜나있는 357m삼각점봉을 찍으러 우측으로 간다.

 

 

 

 아래로 거대한 채석장이 보이고 삼각점봉은 민둥봉으로 변해 조만간 사라질위기에 있는 357m봉

 에서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흔적도 보이지않는다. 계속 산이 망가지는 모습만 보고 374.8m봉으로

 되돌아선다.

 14:46   △357m봉.

 

 

 

 망가지고있는 산릉.

 

 

 

 

 

 

 

 15:06  떡갈봉. (좌측 휴양림방향으로 탈출할수 있으나 질울재에서 하산하기위해 안평산방향으로 직진.

 

 

 

 

 

 

 

 15:19  용태울저수지(길곡) 갈림길을 지나고 잠시후 질울재에 당도한다.

 

 

 

 단체산행의 획일적인 산행을 피해 편안한 자유를 맛보려 떠나왔는데 안평지맥길도 오르내림이 많아 잠시도

 편안함없이 수없이 나타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다보니  하루해가 다절물었다.

 아직 시간여유가 있어 처음에 계획했던 독짐재까지 가도되지만 봉우리 넘기에 많은 체력을소모해 오늘은 이

 곳 질울재에서 산길을 마감하기로하고 우측 막현리방향으로 지맥을 탈출한다.  

 15:26   질울재.

 

 

 

 

 

 

 우측방향으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걷기좋은 임도길이 하막현리까지 이어진다. 막현휴양마을과 막현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막현리 산촌생태마을 안내도가 서있는 막현휴양마을 이정목이 있는곳까지 걸어나온다. 막현리 버스정류소

 가 있지만 하루에 몇번없어 신대리까지 큰도로따라 걸어가기로한다.

 

 

 

 막현리휴양마을과 막현리 마을회관.

 

 

 

 

16:16  매현쉼터를 지나 계속 직진하다 신대교를 건너 좌회전,질울재를 출발한지 약 50분만에  신대방앗간과

 슈퍼가 보이는 신대1리버스정류소에서며 오늘의 산행을 끝마친다.

 짐을 정리할사이없이 16:20분에 들어오는 34번버스를 타고 서남부터미널에 내려 1번급행버스로 환승, 서대전

 역에서 용산행 누리로열차로 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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