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분기지맥

식장지맥4구간 곤룡재, 식장산, 독수리봉, 능성,길치고개

산길 나그네 2019. 2. 4. 06:05




 식장지맥4구간



 ▶산행일자: 2019년 1월28일

 ▶산행장소: 대전광역시

 ▶산행경로: 곤룡터널-곤룡재-411.1m봉-443.1m봉-426.4m봉-낭월임도종점-동오리재-구절사갈림길-

           △독수리봉(586.6m)왕복-통신탑(574m)-△580.7m봉-△식장산(596.7m)-헹글라이더장-302.1m봉

           -△228.6m봉-통영, 대전고속도로/4번도로-줄골마을-갈고개-갈현성-비룡임도-능성(317.3m)

             -△313.3m봉-길치-지맥이탈-가양비래공원-비래공원버스정류소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8.42km /7:10

 교통: 갈때=영등포역(무궁화6:48발)-대전역(8:32착)-511번시내버스탑승-e편한세상아파트하차-곤룡터널(도보)

         올때=가양비래공원버스정류소 613번버스탑승-대전역(무궁화17:32발)-영등포역(19:23착)

 

2019-01-28 식장지맥4구간 곤룡재~길치고개__20190128_0921.gpx






 곤룡터널~비래공원 대전육교앞까지 진행도.





 아침에 살짝 눈을 뿌렸는지 곤룡터널앞에서니 살얼음이 낀 빙판에 차들이 기어오른다. 산길은 어떨런지?  지난

 구간 하산길이었던 좌측 터널옆 곤령재옛길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서 산으로 들어서니 낙엽위에 살짝내린 잔설

 이 희끗희끗 하지만 걸어오르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9:23   곤룡터널.




 지난번에 내려섰던 길이지만 다시 찾아 오르려니 약간의 산길에 혼동을 느끼며 그럭저럭 길을찾아

 곤룡재 지맥길에 접속하였다.





 9:39  곤룡재(지맥길 접속)








 식장산4.6km의 이정표를 보며 좌측 북동방향의 산길따라  자잘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지맥

 산길을 출발한다.





약간 경사진 등로따라 한오름 올라서고.




 9:53  411.1m봉.




 10:01   대전둘레길4구간 이정표가 있는 443.1m봉.



 10:02  426.4m봉.








우산처럼 서있는 특이한 정자옆을 지나고.




 자잘한 봉을 오르내리며 걸어오다보니  낭월임도 종점이다.




 낭월임도 종점 전면에보이는 능선으로 올라 산릉을 따라가면 식장산에서 독수리봉까지 이르는 웅장한

 식장산능선이 흐릿한 날씨속에 간신히 모습을 드러내며 열심히 걸어가는 산객의 발걸음을 더디게한다.

 10:18   낭월임도 종점.




 산릉에서 바라본 식장산과 철탑봉.




 독수리봉.




 철탑봉에서 이어지는 독수리봉.




 12:46  동오리재를 지나 산길을 가팔라지고 지금까지 편안하게 걸어오다 급경사 산길에 많은 땀을 쏟으며

 구절사 안부까지 쉬임없이 치고 오른다.




10:59  구절사 갈림길.  지맥은 좌측 식장산으로 이어지나 우측으로 비켜나있는 독수리봉을 왕복하기로한다.








 독수리봉으로 향해가는길.




 11:13   508.1m봉. (좌로꺾어 북쪽방향으로)




 508.1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 오솔길의 호젓한 산길을 따라가며 바라본 독수리봉.




 계단길을 내려 화장실이 있는 넓은안부에서니 우측 위 긴 장의자가 놓여있고 조망이 좋아보여 올라서니

 희뿌연 운무가 덮고있어 조망은 꽝이다. 조망좋은 산길에서의 아쉬움만 커진다.




 독수리봉으로 향하는길.




 독수리봉 정상도착.




 11:28  △독수리봉(586.6m)




 독수리봉에서 바라본 조망.












 넓은공터의 독수리봉에서 700m 더내려가면 구절사가 있다는데 흐릿한 날씨에 보이는것도없고 구절사는

 생략하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선다.




 11:56   구절사 갈림길에 원위치, 식장산 방향의 지맥길에 접속한다.




 멀리서 바라보이던 통신탑봉이 무덤1기 넘어로 보이는것이 식장산 주능선길에 선것 같다.




 잡목도 많고 철조망이 둘러쳐있는 574m 통신탑봉은 눈팅만 하고 지나간다.

 12:03  통신탑봉(574m)




 




 12:14  △580.7m봉.





 12:21   머리위로 다가온 식장산의 통신탑을 보며 산악구급약이 있는 안부로 내려 400m 남았다는

 식장산으로 향한다.




 산허리로 돌아가는 우회길도 있지만 식장산 정상인 통신탑에 가장 가깝게 올라보지만 철조망으로 막아놓은

 철문앞 까지다.




 올라설수없는 통신탑들이 서있는 식장산정상은 사면길로 우회하여 식장산 정상석이 놓여있는

 해맞이 전망대로 간다.




 12:34   식장산 정상을 대신하고있는 식장산(596.7m)정상석.




 마루금은 식장산정상인 통신탑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길이 나쁠것같아 좌측 계곡같은 곳으로떨어졌다

 다시 올라서는 우회길로 가기로한다.

 12:37  헹글라이더장 우회길.




 로프길따라  깊게 떨어져 내려서고 다시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 철탑울타리 길로 헹글라이더장에 닿는다.




 12:47   헹글라이더장.




 대전시가지가 광활하게 펼쳐지고.




 헹글라이더장 바로아래에 정자누각이 보인다.




 식장산 정상을 뒤돌아보며 정자누각이 있는 쉼터로 내려선다.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쌀쌀한 날씨에 제대로 쉴만한 공간이 없어 물한모금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걸어왔는데 행글라이더장 아래 정자누각과 식장산 문화공원 안내도가 있는 나무벤치에 햇빛이 포근해보인다.


 갖어온 주먹밥과 보온병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간다. 달리다시피 걸어가는 산길에선 밥맛도

 없었는데 오늘은 천천히 걸어서인지 밥맛이 꿀맛이다. 

 휴식.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출발,  행글라이더장에서 부터 계속 이어지는 시멘임도로 가도 되지만

 시멘길보다는  마루금따라 직진하는 숲길로 들어선다.




 걷기좋은 숲길이 분전탑이 있는곳까지 이어지다 시멘길 임도를 만난다. 그대로 임도따라 갔으면

 편했을것을!!

 공연히 산길로 올라 억센 가시나무 잡목속에 곤욕을 치르다 도로로 내려서야하는데 급경사 절개지가

 가로막는다.




 급하게 서있어 붙잡을것도 없는 흙길 절개지에서 아슬아슬하게 시멘도로로 내려선다.




 화장실과 철탑이 있는 세천고개 하산로가있는 시멘도로 안부에서 전면에 보이는 능선으로

 거친길을 치며 다시 올라선다.




 희미한 등로에 방향만보며 가파른 능선위로 올라붙으니 등로는 우측으로 꺾이며 올망졸망한

 바위길 능선이 이어지고 좌측 아래로는 시멘도로가 지맥길과 같은방향으로 가고있다.




 13:54  302.1m봉.




 




 14:13   △228.6m봉.





 헹글라이더장에서 이어져오는 시멘도로와 다시만나 능선과 도로 갈림길에서

 주저없이 산길로 올라 야산을 넘고 다시 도로로 내려선다.




  14:31   통영/대천간 고속도로를 보며 고속국도 아래를 지나고,




 대청호로 가는 도로표지판 방향으로 직진하다 4번도로를 건너선다.



 매실농원 앞을지나 조금 더 직진하다 고속국도가 지나가는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선다.




  지지부지한 산길이 이어지고 능선이 끝나는곳까지 걸어가다 좌측으로 꺾어 줄골마을로 내려선다.

 줄골마을.




 우측에 줄골버스장을 보며 길을건너 장승이 서있는 은진송씨방계탑골재실입구 길로 들어선다.

 15:00  은진송씨방계재실입구.




 많은 표지기가 붙어있는 이정목에서  새울약수터방향으로 오른다.




 비룡마을 복지회관을 지나고 벽에 대전둘레산길 5구간이 붙어있는 좁은길로 올라 장승들이 서있는 넓은

 공간에 서니 지나온 식장산이 까마득히 보이는것이 많이도 걸어온것 같다. 




 산릉으로 올라서고, 무덤과 철탑을 지나 이정목이 서있는 갈고개에 닿는다.




 13:11   갈고개. 150m거리에 있는 갈현성 방향으로 올라선다.




 15:15   갈현성. (테뫼식 석축산성)



 작은 능선봉을 2개정도 오르내리다 비룡임도로 내려선다.


 

 15:20   비룡임도 (우틀하여 좌측 능선진입)




 능성 정상으로 향한다.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올리며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니 운동기구가 놓여있고 정자가 있는

 능성 정상이 바로앞에 보인다.





 지도상에는 이름이 붙어있지 않은 봉인데 삼각점도 있고 운동기구등 이곳 주민들의 애용하는 휴식공간

 처럼 보인다. 하늘만 맑으면 시원한 조망을 즐길수 있는 장소로 손색이 없어보이는데 오늘은 종일토록

 뿌연 운무가 하늘을 덮고있어 아쉽기만하다.

 15:37  △능성(310m) 




 능성 정상에서 바라본 거대한 대전 광역시.




 




 다음구간에 올라야할 계족산.




 길치고개 방향으로 출발.




  정자를 지나 곧이어 또다른 삼각점을 발견하고 의아해하는데 지도를 보니 이곳이 317.3m 삼각점봉이다.

  15:44   △317.3m봉.




 가양임도 방향으로 완만한 산길을 따라간다.




 




  우측 나뭇가지사이로 대청호의 푸른물빛도 잠시 바라보이고.




 마침내 오늘 지맥길의 종점 길치고개에 서며 기나긴 하루산행을 끝마치고 좌측 가양비래공원쪽으로

 지맥길을 탈줄한다.

 16:07  길치고개.




 가양공원.




 대전육교를 보며 우측도로따라 내려와 삼익아파트를 지나 큰길을 건너 비래공원 버스정류소까지 와서

 정류소를 사진에 담을사이없이 들어오는 613번버스에 올라서며 하루산행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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