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은 무르익고
▶산행일자: 2018년 4월26일
▶산행장소: 경북/의성
▶산행경로: 평팔재(중앙고속도로 일직터널위)-△366.4m봉-340.9m봉-살구나무재-415.8m봉-
412.3m봉- -△삼표당(443.6m)-산신각-475.6m봉-동물이동통로-408.4m봉-
△노동령(434.5m)- 413.4m봉-검실재(912, 927번도로)
▶산행거리및 산행시간: 14.07km/3:35
평팔재~검심재까지 진행도.
특별한 경관없이 고만고만한 봉우리에 조용한 산길걷는 재미로걸어오던 보현지맥길도 어느새 중반을 훌쩍 넘어
서고있다. 산행들머리 평팔재에 일주일만에서니 산빛깔은 많이짙어지고 넓게 펼친 이파리가 제법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있다.
절개지를 넘어 가파른 경사지따라 오르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9:40 평팔재.
산행시작.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며 평탄한 산길을 걸어간다.
9:55 조림지를 지나 수레길 임도를 따라 봉같지않은 367m봉을 지나고 .
좌우 소나무가 도열하고있는 수레길임도를 따라가다 366.4m 삼각점봉에 닿는다.
삼각점봉 당도.
10:11 △366.4m봉.
판독불가한 낡은 삼각점봉에 발자국만 남기고 좌측 북쪽방향으로 진행한다.
아름다운 신록으로 가득찬 완만한 산길이 이어지고.
10:24 시멘길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에 들어선다.
10:43 걸어가는 길목에있는 봉같지않은 340.9m봉을 지나고.
10:48 살구나무재.
살구나무재를 가로질러 북서 방향의 능선따라 한오름 오르막길로 올라 415.8m봉을 넘어선다.
415.8m봉. 마루금은 서쪽으로 살짝 굽어지고.
시멘길임도를 가로질러 작은 능선봉을 지나 등로는 다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삼각점이 있는 삼표당
으로 향한다.
11:12 △삼표당(443.6m) 지도에서 삼표당으로 표기해 산 정상이름이 좀 낯설어했는데
밋밋한 봉우리에 많은 표지기들만이 나풀거리는 특징없는 봉우리다.
삼표당 정상을지나 10분정도 지났을까 좌측으로 팍 꺾어지는 등로따라 1분정도 걸어가니
무너져가는 페산신각이 나타난다.
11:23 산신각. 보잘것없는 건물이지만 경북 의성군 삼춘리, 신평면 용봉리,안동군 일직면의 삼면 경계점으로
정월보름때 이 지역주민들이 풍요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장소라고한다.
앞쪽은 거의 무너지고 뒷쪽만 간신히 형체를 유지하고있는 산신각을 돌아보고 산신각 뒷편 남서방향으로 출발.
고운 신록이 반짝이는 숲길따라 내려,
동물통로로 2차선도로 용봉고개를 건너선다.
11:40 동물이동통로.
산신각이후 남서방향으로 오던 마루금은 약 390m봉정도에서 북서방향으로 틀어져 408m봉으로 올라 좌측으로
꺾어간다.
12:11 408m봉(좌로 꺾임봉)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활짝 피어난 연분홍 철쭉꽃.
삼표당 정상을 출발한지 1시간 20분정도 특징없이 완만한 산길을 걸어오다 산이름도 특이한 노동령봉에 당도한다.
12:32: △노동령(443.6m)
삼각점만 덩그마니 놓여있는 노동령봉에 발도장을 찍고 2분정도 지났을까 무덤이 놓여있는 갈림길에서
좌틀, 남서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다 440m봉정도 능선봉에서 남동으로 굽어 거의 남쪽방향으로 향한다.
좌틀.
12:48 413.4m봉.
멋지게 휘어진 고사목과 더불어 고운 색깔을 풀어내고있는 충만한 산의 정기를 받으며 가끔씩 눈에띠는 취나물에
정신을 팔기도하며 한적한 숲길을 걸어간다.
검실재가 가까워지는지 등로는 내리막으로 떨어져내린다.
13:15 912번, 927번도로 검실재 도착.
이렇게하여 특징없는 단순한 산길따라 보현지맥 또 한구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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