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 보현지맥

보현지맥7구간 서낭재,성황당산, 수문산, 평팔재

산길 나그네 2018. 4. 22. 08:50

 

 

 보현지맥7구간

 

 

 ▶산행일자: 2018년 4월19일

 ▶산행장소; 경북/의성

 ▶산행경로: 서낭재-236.3m봉-240m(좌로꺾임봉)-남서능선-임도-동성환경산업-재랫재(5번국도)-

                  성황당산(276.8m)왕복-임도-수문산(281m)왕복-지맥복귀-△314.9m봉-310m봉-북서능선

                  -286.9m봉-255.3m보-평팔재

 ▶산행거리및 산행시간: 20.35km/ 4:52

 

2018-04-19 보현7구간 서낭재~평팔재__20180419_094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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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낭재~평팔재까지 진행도.

 

 

 

 

 고르지 못한 변덕날씨속에서도 어느덧 봄은 무르익어 산색은 연두색 융단을 깔아놓은 신록으로 가득차있다. 화창한

 햇살에 눈 비비며 산속에 들면 이제 등산하기 좋은 철도 다 지나간듯 얇게입은 티셔츠가 답답해지기 시작한다.

 

 오늘 산행역시 이렇다할 산도 없이 낮은 둔덕봉을 오르내리는 특징없는 구간의 연속으로 각시붓꽃,할미꽃,복숭아꽃

 조팝나무꽃등 화려하게 단장한 꽃들과의 만남을 제외하곤 눈길을 끄는 경관은 없다.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서낭재에서 산길을이으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9:46  서낭재

 

 

 

 

 

  전봇대옆 들머리로 잡목들을 제끼며 지맥능선에 올라붙으면 얼마가지않아 매봉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만나 잠깐 고민하다 처음부터 열내기싫어 그대로 직진하며 지맥길을 따라간다. 

 

 

 화사한 벗꽃이 듬성듬성 보이는 길따라 북서방향의 능선길을 따라간다.

 

 

 

 

 

 10:21  236.3m봉.

 

 

 

 

 

 240m봉.(좌측 꺾임봉) 북서방향으로 오던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팍 꺾어 남서방향으로 향해간다.

 

 

  10:47  시멘임도.

 

 

 임도따라 직진.

 

 

 SK 통신소앞을 지나 숲길로든다. 

 

 

 

 쾌적한 숲길로 들어 걸어가다 삼각점이 있는 216.1m봉의 좌측능선으로 들어야하는데 앞선 대원들을

 쫓아 무심코 걸어가다 동성환경산업앞 임도로 내려서며 안타깝게 삼각점봉을 놓치고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동성환경산업 임도따라 내려 5번국도가 지나가는 재랫재로 내려선다. 

 

 

 

 

 

 

 

 

 

 

 

 

 

 재랫재 휴게소가 보이는 5번국도를 무단횡단하여 건너편 산길로 올라선다.

 

 

 

 

 11:05  재랫재. 의성읍과 단촌면 경계 5번국도,

 

 

 

 건너편 절개지로 올라 산길로 들어서고.

 

 

 

 

 산길로 올라서자마자 무슨용도의 건물인지는 모르나 마루금을 막고있는 철조망옆으로 간신히 한바퀴 돌아

 서니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애당초 임도길로 들어섰으면 편했을것을, 쓰러진 간벌목등 지저분한 잡목

 덩쿨을 헤치고 간신히 임도로 빠져나온다.

 

 

 

 

 어수선하게 이어지는 산길에 무심코 걸어가다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있는 성황당산을 놓친것을 알고 깜짝놀라

 조금 백하여 성황당산으로 향한다.

 

 

 

 돌무지를 지나,

 

 

 

 아무런 특징없는 성황당산에 발자취 하나 남기고 되돌아나온다.

 성황당산 정상.

 

 

 

 11:36  성황당산(276.8m)

 

 

 

 11:44  제법 긴 시멘임도길따라 과수밭과 온화하게 보이는 농가풍경을 바라보며 남쪽방향으로 걸어가노라니

 화려하게 핀 과수밭의 꽃들이 신선한 봄소식을 듬뿍 전해주고있다. 

 

 

 

 

 

 

 

 긴 임도길은 계속되고  지맥능선으로 붙어서는 지점에서 지맥길과 헤어져 지도상에 있는 수문산을 찍고 가기로

 하고 계속 임도따라 걸어간다. 

 

 

 

 

 

 

 12:19  임도 버리고 산길로 올라 아무런 특징없는 수문산 정상에 발자국하나 남기고.

 

 

 

 수문산(281m) 정상.

 

 

 

 표지기 두장이 유일한 산의 존재를 알리고있는 수문산 정상에 허무한 발자국하나 남기고 되돌아내려

 지맥능선에 복귀한다.

 

 

 

 지맥능선에 복귀하여 북서방향의 산길을 따라간다.

 

 

 

 지맥길에서 100m정도 비켜있는 314.9m봉으로 들어서 판독 불가한 낡은 삼각점만 확인하고 되돌아나온다.

 

 

 

 12:40  △314.9m봉

 

 

 

 

 

 

 

 

 12:53  잡목덩쿨을 헤치고 조금 들어서있는 310m봉을 찍고 나와 등로는 서쪽으로 팍 꺾어가다 다시 북서쪽

 으로 자잘한 무명봉을 밟으며 진행해간다.

 310m봉.

 

 

 

  북서방향으로 휘어지는 산길따라 작은 둔덕봉등 1시간 가량 특징없는 산길을 걸어가다 무덤과 넓은 밭가를 지나

 임도길로 내려선다.

 

 

 

 

 

 

 

 과수원 농로길따라 한적하게 걸어가다보니 봄인데도 햇볕이 따가워 한여름철엔 걷기에 힘이들겠다.

 

 

 

 13:56  두곡고개.  물한모금 마시고.

 

 

 

 

 

 

 

 14:15  두곡고개지나 야산길은 계속되고 평이한 산길에 싫증이 날무렵  2차선도로로 내려 건너편 산길로 올라선다.

 

 

 

 가냘픈 신록이 퍼지고 있는 숲사이도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오늘의 종착지 평팔재가 아래로 보인다.

 

 

 

 14:38  평팔재도착.

 

 

 

 

 강렬한 봄햇살에 무더위마저 느끼게하는 가운데 또 한구간 특징없는 산길을 이어 걸은것에 만족해하며

 평팔재에서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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