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맥3구간
▶산행일자: 2019년 8월17일
▶산행장소: 강원/ 원주
▶산행경로: 백운산 자연휴양림-백운산 통신소입구-봉화지맥 갈림봉(930m)-△백운산(1086.1m)-
1019.6m봉-△오두봉(964.6m)-오두재-872.1m봉-967.5m(천등지맥분기점)-913.7m봉
-865.9m봉-암릉지대 -597m봉-작은 양아치(원주 귀래면 운계리19번도로)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5.69km(접근거리 포함)/ 5:06
백운산 자연휴양림(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작은 양아치(원주시 귀래면 운계리)까지 진행도.
비바람이 쓸고간 하늘은 맑고 선들바람 마져 불어오니 여름산행치곤 쾌적한 산길이 될 것 같다. 작년 9월초 봉화
지맥 분기봉으로 접근하기위해 백운지맥2구간인 치악재에서 백운산 통신소까지 밟은바있어 오늘은 백운산 통신
소에서부터 3구간의 산길을 이어 걷는다.
오늘 지맥길은 약 10km 전후하나 버스 진입로를 막고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앞에서 지루하게 임도따라 올라서느
라 접근 거리가 4km이상 되는것 같다.
8:43 백운산 자연휴양림.
일반 택시와 25인승 버스가 통신소까지 올라선 예가 많은데도 막무가내 길을 막고 버스를 통제하는 바람에
가볍게 하려던 산행이 접근거리가 4~5km 나 길어져 오늘 산길 역시 힘든산행이 될것 같다. 일관성없이 차
량진입을 막으며 휴양림 입장료를 내라고 하는 매표원을 뒤로하고 매표소 안으로 들어선다. 우측은 휴양림쪽
으로 가고 우리는 좌측길따라 백운산 통신소로 향해 걸어간다.
지루한 시멘임도는 하염없이 이어지고.
9:24 백운산 1.5km의 방향표가 서있어 지루하게 걸어가던 길에 그나마 위로가 된다.
1시간 넘게 구불거리는 임도길따라 걸어올라 마침내 백운산 통신소 입구에 서니 정작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몸은 지쳐버린다.
9:48 백운산 통신소 입구.
통신소 를 우측에 끼고 좌측 철조망 울타리따라 봉화지맥이 갈라지는 950.5m봉으로 향한다.
처음엔 잡초풀 정비가 잘 된것 같았으나 조금 지나면서 철조망은 정글에 뒤덮히고 자칫 방심하면 발에 걸려드는
낡은 철사줄등 아주 거친길이 이어지며 사정없이 올려친다.
거친 철조망따라 힘겹게 진행하여 봉화지맥 분기봉에 올라 철조망 안에있는 정상인 950.5m봉은
눈팅만하고 오던길로 내려선다.
10:01 봉화지맥 분기점.
미역줄기등 거친 나무덩쿨속을 헤치다 벌침까지 한방 맞으며 통신소 입구로 되돌아내려 마주보이는
계단길따라 백운산으로 향한다.
10:13 통신소 입구 원위치.
헬기장 준공기념 표석이 놓여있는 넓은 헬기장터를 가로질러 좌측으로 진입한다.
헬기장에서 돌아본 백운산 통신소.
군 시설물 옆 좌측길로 진입.
급경사 산길이 시작되며 백운산 정상을 향하여 고도를 높여간다.
축축한 흙내음과 솔바람이 불어오는 쾌적한 숲길이 이어지고.
충북과 강원도의 경계지점으로 백운산이후 계속 충북/강원의 경계능선따라 진행한다.
백운산 중계탑을 지나 백운산 정상에 당도한다.
충북 제천과 원주시의 2개 정상석이 함께있는 백운산 정상.
10:33 △백운산(1086.1m)
로프줄따라 길게 내려서고.
암벽이 있는 덕동계곡 갈림안부로 내려 오두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10:40 덕동계곡 갈림길.
싱그러운 숲길따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1019.6m봉을 넘어서고.
약 900m봉되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간다.
11:09 상학동 임도 갈림길.(오두봉방향으로 직진)
11:16 930m봉(우틀)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올려치며 가파르게 한오름 치고 올라 헬기장이 있는 오두봉에 올라선다.
11:28 오두봉(964.6m)정상. (삼각점은 약간 우측으로 들어서있다)
11;29 △오두봉(964.6m)
오두봉 삼각점을 찍고 돌아나와 좌측으로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길따라 걸어가다 오두치로 내려선다.
11:52 오두치. 덕동임도와 흥업면으로 갈라지고 지맥은 십자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가파르게 서있는 봉을 두어개 넘어서고.
12:05 872.2m봉. (우측으로 내려선다)
우측 내리막길따라.
12:22 대양아치 갈림안부.
십자봉 방향으로 직진.
12:30 돌탑과 동막봉이란 낯선 정상판이 걸려있는 천등지맥 분기봉에 올라선다.
12:30 967.5m(천등지맥 분기점) 동남방향(좌측)으로 천등지맥이 갈라져 나가고 백운지맥은 우측
남쪽으로 향한다.
12:39 865.9m봉(우틀)
초지길을 지나 천은사 갈림길로 나아간다.
12:43 천은사 갈림길. (천등지맥 분기점을 향해 올라서는 길목인지 우측 천은사쪽에 많은 표지기들이 걸려있다)
신촌마을 방향으로 직진, 전면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12:46 무명봉 좌틀.
특이하게 서있는 바위옆을 지나서며 암릉지대가 시작된다.
로프가 걸려있는 비좁은 날등을 타고 올라서면 멋지게 서있는 적송들과 함께 바위길이 시작된다.
천등지맥 산줄기를 내다보고.
산재되어 있는 바위지대를 로프길따라 지나간다.
멋지게 서있는 바위는 좌측으로 우회하고.
바위길 좌측 우회.
좌측 으로 우회길이 잘 나있지만 직진으로 올라 597m봉을 찍고 내려선다.
13:21 597m봉.
적송들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능선길이 이어지고.
좌측 방향 조망.
바위길이 계속 이어진다.
무덤길로 내려서고.
다시 나오는 무덤에서니 아래로 요란한 찻소리가 들려오는것이 이곳이 운계터널 위쯤 될것같다. 지맥은 직진
으로 가나 좌측 무덤길따라 오늘 지맥의 종점 작은양아치로 바로 내려선다.
좌틀.
페쇄된 휴게소 건물이 있는 작은 양아치 19번 도로에 서며 서늘한 기온과 바람이 불어주는 멋진 능선길로 이어진
오늘의 산길은 이곳에서 끝마친다.
13:49 작은 양아치(19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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