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맥4구간
▶산행일자: 2019년 8월24일
▶산행장소: 강원도/ 원주
▶산행경로: 작은양아치(원주시 귀래면 19번도로)-412.6m(운골산)-서낭고개(404번도로)-△345.5m봉
-지도상 미륵산(689.9m) - 정상석이 있는 실제 미륵산(694.3m)1.2km왕복-654.3km-봉림산
갈림봉(530m)-△봉림산(577.5m) 1.2km왕복-427.9m봉-481.1m봉-△495.8m(쌀개봉)-
460.9m봉-비두냄이고개(원주시 부론면손곡리)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4.06km/ 4:34
원주시 귀래면 19번도로 작은양아치~원주시 부론면 손곡리 404번도로 비두냄이고개까지 진행도.
서울에서 가까운 산행지다 보니 휴게소도 들리지 않고 논스톱으로 달려 눈깜빡할 원주시 귀래면 19번도로 작은
양아치에 도착한다. 뜨거웠던 무더위도 서서히 수그러 들기 시작하고 선선함 속에 바람도 살짝 불어오니 아마도
오늘은 조금 시원한 산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페업한 청원휴게소 뒷편으로 올라서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8:27 작은 양아치(청원휴게소)
빈 건물 옆으로 올라 산길로 들자마자 비좁은 등로에 자유롭게 뻗어있어 거추장스런 나무들 사이를 헤치며
능선 안부에 올라선다.
능선안부에서 좌로 꺾어 진행하다 곧이어 편안한 등로를 만난다.
편안한 등로
8:45 잡풀로 가득한 묵은 헬기장을 지나고.
키다리 적송들과 참나무로 가득한 길따라 등로는 약간의 출렁거림속에 편하게 이어진다.
412.6m(운골산 정상)에 다다르고.
8:59 412.6m(운골산)
412.6m봉을 조금 지나 남서방향으로 가던 마루금은 우측으로꺾어 서쪽 방향으로 단조롭게 지나가다
404번도로 서낭고개로 내려선다.
9:21 서낭고개(404번도로)
표석 맞은쪽 전봇대옆으로 진입하여,
우측능선으로 올라 붙으며 길을 잇는다.
식벽 불가한 삼각점이 덩그마니 놓여있는 345.5m봉을 지나고.
9:28 △345.5m봉.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는 산길에 봉 하나를 넘어선다.
9:39 또한번 힘을 쏟고 올라선 안부에서 좌측으로 틀어간다..
급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바위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며 요리조리 바위 사이를 밟으며 미륵산 정상 직전봉에 올라 이곳이
미륵산인가? 했는데 다시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9:51 620m(미륵산 직전봉)
미륵산 정상으로 바로 갈줄 알았는데 한번 아래로 떨어져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며 많은 에너지를
쏟아붙게 한다.
암릉지대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바윗길은 미륵산 정상까지이어진다.
커다란 암릉은 좌로 우회하고 다시 나타나는 바위를 보며 사면길을 버리고 바로 치고올라
미륵산 정상에 올라선다.
10:05 미륵산(689.9m)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위들이 멋스럽게 보이는 미륵산 정상에 올라서니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진다. 이곳은 지도상
의 미륵산이고 원래 미륵산은 600m 더가서 있는 694.3m에 미륵산 정상석이 있다고 한다. 지맥은 서북방향으로
가나 미륵산 정상석이 있는 694.3m봉을 찍으러 좌측 남쪽방향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등로도 뚜렷하고 바윗길과 어우러진 멋스런 길따라 693.4m봉으로 향한다.
로프줄도 걸려있는것이 일반 등산객들도 많이 오가는 길일것 같다.
10:21 694.3m(정상석이 있는 미륵산)
넓은 헬기장의 공터에 조망은 없다. 좌측은 운계리로 가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미륵불상 가는 길이 갈라지나
갈 길 바쁜 산객은 오던길로 지도상 미륵산으로 되돌아선다.
올때와 달리 능선길로 되돌아서니 바위길이지만 오르내림이 적어 걸어가기 수월하다.
좌측, 운무에 잠겨있는 그림같은 풍광을 내다보고며,
약 50분을 소요하여 정상석이 놓여있는 미륵산을 왕복하고 지도상 미륵산에 복귀하여 북서방향으로
지맥길을 따라간다.
갈림길 원위치.
단조로운 산길이 다시 이어지고 10분 정도 진행하다 654.3m봉을 넘어선다.
전면에 지맥에서 벗어난 봉림산을 나무숲 사이로 어렴풋이 바라보며 한오름 치고 올라 봉림산 갈림길에
올라선다. 지맥은 우측으로 가지만 봉림산을 찍으로 좌측으로 간다.
11:12 봉림산 갈림길.(좌측 봉림산 왕복)
봉림산으로 가는길.
나무사이로 보이는 봉림산.
11:24 △봉림산(577.5m)
11:41 약 30분간의 봉림산 왕복을 마치고 지맥길에 복귀한다.
11:52 걸어가는 길목에 있는봉 같지않은 427.9m봉을 지나가고.
산초나무 아카시나무등 가시나무와 옻나무들이치 치성한 우측 잡목숲으로 잠깐 파고들어
벌목지 능선으로 나아간다.
벌목지 능선에서 바라본 풍광.
12:23 △495.8m(쌀개봉)
우거진 잡목숲을 벗어나 좋은 등로에 서고 편안한 산길따라 가볍게 걸어간다.
좌측으로 조금 더가 우측으로 꺾어 어수선한 잡목숲 사이로 진행하여 오늘 산길의 날머리
비두냄이 고개로 내려선다.
12:40 460.9m봉.
등로도 뚜렷하고 어려움 없이 진행하여 오늘 지맥산길의 종점 2차선 도로 비두냄이재에 서며 또 한구간의
산길을 종료한다.
12:56 비두냄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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