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지맥 2구간
▶산행일자: 2020년 4월25일
▶산행장소: 경남/ 산청
▶산행경로: 비득재- 남산 갈림길- △829.1m봉-정수산(829.8m)-헬기장-정수산(841m)-841.3m봉
-△719.7m봉-세신바위 왕복-척지마을-정곡 척치로-646.8m봉-둔철산 갈림길-812.9m봉-헬기장
-△둔철산(823.4m)-둔철산 갈림길 백-동릉-와석총(761.7m)왕복-634.6m봉-596.6m(대성산)-
정취암갈림길-둔철생태 체험숲 주차장.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4.62km/ 4:54
비득재(경남 산청군 차황면 부리)~ 둔철산 생태숲 주차장(산청군 신안면 안봉리)까지 진행도.
오늘은 정수지맥의 가장 핵심적인 정수산과 둔철산이 들어있는 2구간 산길에 나선다. 둔철산에서의 쾌청한 조망을
기대하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끼어있는 하늘이 근심스럽다. 지난주 하산지점이었던 비득재에 하차하여 건너편 우측
시멘임도길로 들어서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9:53 비득재.
초입부터 잡목이 성성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마른 잡목가지를 제끼며 올라서면 길게 뻗어있는 소나무로 가득한 높은 봉우리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서니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한번 힘을 빼며 급경사 오르막을
치고 올라능선 안부에 선다.
10:11 임도.
10:16 능선 갈림길.(남산 갈림길)
지맥에서 북쪽으로 900m 지점에 벗어나있는 남산이 좌측으로 있으나 의미없는 봉우리에 힘을빼고
싶지않아 지맥길따라 우측 남쪽으로 진행한다.
대부분의 대원들은 남산을 찍으러 가고 소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지는 지맥길따라
유유자적 한적한 능선을 걸어간다.
오늘 산길에 유난히 많이 보이는 철쭉나무가 반쯤 꽃을 피우며 일주일정도 지나면 만개한 철쭉꽃들이
산속을 붉게 물들일것 같다.
자잘한 능선을 넘어서고.
10:46 갈림길. (우측으로 꺾어간다)
정수산을 향하여 전진.
구인산등 지나온 산길을 바라보며 한오름 올라 삼각점봉인 829.1m봉에 선다.
10:56 △829.1m봉.
풀섶에 놓여진 삼각점을 깜빡 놓치고 한적한 능선따라 황매산 능선을 나무가지 사이로 바라보며 걸어가다
지도상 정수산에 닿는다.
11:00 갈림길. (우틀)
11:02 지도상에 표기된 정수산(829.8m)
11:06 헬기장.
11:06 내수마을 갈림길.
11:13 정수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매산 능선.
지나온 829.8m봉 너머로 보이는 황매산, 베틀봉으로 가는 감암산 능선.
정상석이 있는 정수산 정상 당도.
11:16 정수산(841m)
지도상에 표기 되지않은 정수산 표석이 놓여있고 이곳에서 2~3분 진행하면 841.3m봉에 또 다른
정상석이 놓여있어 어디가 정수산 정상인지 알수가 없다.
11:18 841.3m봉.
2개의 정수산 표석을 지나 척지마을 율곡사 방향으로 진행, 부드럽고 순한 산길이 척지마을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부드러운 외길등로.
11:26 척지마을 갈림길.
발걸음에 날개가 달린듯 가볍게 걸어내려서니 척지마을 갈림길이다 좌우로 임도길이 이어지나 지맥은
건너편 율곡사 방향의 산길로 올라선다.
전면에 보이는 719.7m삼각점봉을 바라보며 한바탕 올러치고.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을 지나 삼각점봉에 닿는다.
11:38 △719.7m봉.
삼각점과 산악인의 성터 표석이 있고 조금 아래 준.희님의 세신바위 아크릴판이 걸려있다.
세신바위 갈림길.
준.희님의 세신바위 정상판이 걸여있으나 세신바위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야 있다. 지맥은 우측
남서방향으로 가야하나 세신바위에 올라 보기위해 정상판 아래 좌측길로 들어선다.
삼각점봉에서 바라본 세신바위.
11:46 세신바위 정상.
황매산 부암산 감암산등 조망이 좋아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선다.
세신바위에서 바라본 황매산 부암산 감암산 능선.
신등면, 가회면일대.
앞으로 걸어야할 둔철산과 와석총.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방금 올라섰선 719.7m 삼각점봉을 바라보며 세신바위 갈림길로 돌아선다.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남서방향의 마루금따라 잡목들로 가득찬 희미한 산길을
찾아내려 척지마을길로 내려선다.
12:12 척지마을.
마을길 도로따라 직진, 경원제 개인사당을 지나고 정곡 척지로 453번길을 따라가다,
신등면 마을표석이 나오는곳에서 우측 척지소류지옆 길을 따라간다.
척지 소류지.
척지 소류지를 지나 산길로 진입하여 길도 없는 어수선한 산길에 고생 고생 산길로 올라선다. 마루금도
불분명하고 이곳에서 일반등산로따라 편하게 둔철산을 오르려고 했는데 앞에선 대원을 무심코 쫓다보
니 길없는 가파른 오르막의 고생길이다.
미세하게 이어지는 등로엔 철쭉꽃이 한창으로 힘겹게 올라서는 산객에게 그나마
눈을 즐겁게 해주니 다행이다.
약 20분간 길없는 오르막 잡목속에 힘겹게 길을 찾아 주능선안부 646.8m봉에 선다.
12:53 646.8m봉.
좌측으로 주능선길을 따라간다.
둔철산 정상을 향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비좁게 서있는 급한 바위길을 밟으며 급경사로 올라선다.
급경사 바윗길을 오르며 바라본 정수산과 세신바위.
올라섰던 세신바위와 아래로 척지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급경사 바위길을 지나 능선봉 2개정도를 지나 지맥은 좌측으로 꺾어지나 지맥에서 약간 비켜나있는
둔철봉을 찍기위해 우측으로 진행하다.
812.9m봉을 넘어서고.
13:18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 둔철봉을 향해 올라선다.
둔철산 오름길에 바라본 왕산과 필봉산.
정수산.
둔철산 정상 당도.
13:22 △둔철산(823.4m)
둔철봉에서 바라본 웅석봉.
왕산, 필봉산.
지나온 정수산.
좋은 조망을 기대했는데 역시 미세먼지가 가리고 있어 흡족한 조망을 하지못하고 갈림길로 되돌아
나간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철쭉꽃길따라 둔철산 갈림길에 원위치, 지맥길에 복귀하여
평탄하고 뚜렷한 등로따라 동쪽 방향으로 걸어가면능선이 부드러워 발걸음이 가볍다.
13:38 척지마을 갈림길.
로프가 걸려있는 바위길과 편편한 암반길따라 올라 와석총 갈림길에 당도한다.
13:44 와석총 갈림길.
와석총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어 왕복하기로 하고 우측으로 꺾어간다.
너덜바위를 밟위를 밟으며 올라선다.
13:48 761.7m(와석총)
13:53 약10분정도 소요하여 와석총을 왕복하고 지맥길에 복귀한다.
얼레지꽃.
외길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조망좋은 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길.
14:10 634.6m봉.
둔철산 생태숲과 정취암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좌측 정취암 방향으로 간다.
14:23 596.6m( 대성산 정자)
좌측은 정취암으로 가고 지맥은 둔철산 생태숲 방향인 우측 남쪽으로 내려 길없는 잡목숲길따라
막바지 산길에 고생을 하며 둔철산 생태체험 숲 주차장에 당도하며 정수지맥 2구간의 산길을 끝마친다.
14:42 정취암 표석이 있는 둔철산 생태체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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