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철책길
▶트레킹 일자: 2022년 4월7일
▶트레킹 장소: 김포시 월곶면
▶트레킹 코스: 성동 검문소-문수산성입구-평화누리길2코스
(조강철책길)-전망대- 아문(홍예문)-△문수산(367.8m)
왕복-아문(홍예문)백-용강로103번길
-고막리-조강1리입구-평화누리자전거길-평화쉼터
(게스트하우스) -조강저수지-개곡리-애기봉입구-한재당-
애기정류소(도보20분소요)
▶트레킹 거리및 시간: 10.94km/ 4:09
교통: 갈때=주안역-검단사거리역(인천2호선)-90번 버스환승-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소하차
올때= 애기봉버스정류소 (군화리방향)7번버스-군화리버스
정류소 90번 버스환승-검단사거리역
문수산성입구(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애기봉입구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애기봉 버스정류소까지 진행도.
8:12 성동 검문소 버스정류소.
강화대교 건너기 직전인 성동 검문소 버스정류소에
내려서자마자 뒷쪽으로 보이는 문수산입구에서
오늘의 도보길을 시작한다.
오늘코스도 평화누리길과 함께가는 길이니 평화누리길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될것이다.
이것저것 행장을 차리고 입구로 들어서니 어느새 피어난
진달래꽃들이 홀로 가는 산객을 반겨준다.
계속 문수산 능선을 만날때까지 올라서는 길이 이어져
오랜만에 산을 타는기분이 느껴져 마음이 즐거워진다.
아직은 썰렁한 숲에 화사한 진달래꽃이 봄 기운을 뿜어
내기 시작하니 머지않아 숲속은 봄의 색깔로 물들어가겠지.
8:29 문수산 능선.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올라 문수산 능선에 서니 산길은
부드러워지고 전면에 보이는 전망데크를 향해 성벽길을
따라 오르면,
지난 구간에 지나온 길과 강화쪽의 멋진 산군들의 넓게
펼쳐진 모습에 마음이 시원해진다.
8:39 전망대 당도.
강화대교와 강화 혈구산 고려산등이 넓게 펼쳐지고.
혈구산 고려산등 강화일대를 배경으로 서있는
전망대를 뒤돌아보며 출발한다.
성벽 우측 아래로는 포내리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곳곳에 자주 서있는 애기봉 이정표를 보며 잔잔한
길을 따라간다
좁은 성벽길과 숲길이 함께가고 있는 길따라.
8:56 산림욕장 갈림길.
산림욕장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정상방향에 정자가 보여
잠깐 주변을 조망하고 출발한다.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
20년에 쌓았다는 문수산성에 대한 안내문이 있는
주변조망이 빼어난곳이다.
정자에서 바라본 조망들.
정자에서 시원스런 조망을 마치고 우측 정상쪽으로
진행하여 성벽길따라 걸어간다.
문수산성의 성벽은 서벽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윤곽만
확인된다고 한다.
9:10 아문 (홍예문)
잠깐 성벽길따라 오르니 홍예문에 이르고 둘레길은
홍예문 바깥으로 이어지나 오래전에 올랐던 문수산이
가깝게 있어 이곳에서 둘레길을 벗어나 문수산을 다
녀오기로 한다.
문수산 정상으로 고~고~
9:16 넓은 헬기장의 공터인 문수제단을 지나고.
긴 계단길따라 우회하여 문수산 정상에 올라선다.
9:25 △문수산(367.8m)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문수산 정상과 마주하고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니
역시 조망이 빼어나다.
북녘의 산하가 아스라하고.........
애기봉이 북한과 가깝게 마주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산 정상.
문수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긴후 휴식하고 출발,
오던길로 되돌아 내려 지나온 문수산을 돌아보고.
9:49 홍예문.
약 40분간 문수산을 둘러보고 홍예문 앞에 당도, 문 밖으로
나와 둘레길에 합류한다.
급하게 서있는 계단길따라 뚝 떨어져 내려서고.
9:59 청년회관 방향으로 좌회전.
돌 부스러기가 많은 고르지 못한 돌길이 많아
편치못한 발걸음을 옮겨간다.
돌길이 많은곳을 내려서니 전방에 이정목이 보이는
쪽으로 가야할 방향인데,
개인소유 지주가 등로를 패쇄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좌측으로 인도하는 둘레길 표지기따라 좌틀하여 내려선다.
좌틀
펜스 울타리로 막아놓은 옆으로 내려 조강철책길
2코스문으로 나간다.
좌측 공원으로 들어서지 않고 연두색 팬스따라
내려 고막리 마을로 들어서고.
10:16 용강로 103번길. (고막리)
고막리 마을 안길을 지난다.
애기봉 방향으로 좌회전.
계속 소로따라 직진.
어느집 담장위에 피어난 아름다운 목련꽃에
눈길한번 보내며 계속 소로따라 전진한다.
호기심 놀이터 건물 옆을 지나고.
좌우로 한남정맥으로 가는 길에 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지만 둘레길은 직진한다.
10:35 조강리 입구.
둘레길이 따로 없는 도로와 함께가는 차도따라
걸으려니 앞 뒤로 차량들이 제법 많이 지나간다.
조강리 자전거도로 갈림길.(우틀)
둘레길은 이곳에서 우측 자전거도로로 들어서야
하는데, 무심코 직진해서 둘레길을 벗어나 10분간
알바하고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온다.
역시 편한길은 무신경으로 걷게되어 약간의 복잡함이
있어야 정신차리고걷게된다.
10:48 자전거길따라 조강리 마을을 지나간다.
조강리 마을.
10:53 평화쉼터(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평화누리길 쉼터에 당도하고 게스트 하우스 건물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둘레길은 게스트 하우스쪽 마당으로 들어가 건물 좌측
으로 나가 소로길에 합류하게 된다.
11:02 조강저수지.
쉼터와 화장실이 있어 쉬어가기 편하다.
조강 저수지.
도로에서 바라본 애기봉 전망대.
조강 저수지를 끼고 조금 걸어나가니 인적이 별로
없는 도로가 펼쳐지며 약간의 한기마저 느껴지는
바람을 안고 걸어간다.
좌우로 썰렁하게 펼쳐진 넓은 들판너머로 애기봉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삭막한 들판너머 불어오는 바람에 자켓을
꺼내입고 걷는다.
도로 끝지점까지 진행, 우틀하여 개화천 다리를
건너 개곡리길로 들어 하천과 함께가는 길로 들어선다.
11:15 하천따라 직진.
11:22 하천길과 작별하고 좌회전.
개곡리 마을.
11:31 폐가.
길이 없을것 같은 폐가옆으로 둘레길은 희미하게
이어져 산길로 들어선다.
문수산을 벗어나 거의 도로따라 오다 모처럼 호젓한
산길로 들어서니 발걸음이 부드럽다.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간식을 먹으며 20분간 휴식을 취한다.
11:57 2코스 끝지점.
벌써 끝지점에 당도하니 오늘 둘레길은 너무 편한
길이었다.
문수산을 다녀왔는 데도 아직 오전시간이니 잠시
3코스로 이을까 고민해본다.
3코스는 17km거리로 이어서 종주하기에는 체력이 딸릴것
같고, 항상 욕심을 부리다 탈이 나니 오늘은 이곳까지.......
2코스 끝지점과 3코스 시작점.
이곳까지는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애기봉 버스정류소
까지 걸어나가야 하는데, 차도따라 쭈욱 직진하여
생각보다 쉽게 애기봉입구 버스정류소에 당도한다.
애기봉 버스정류소로 향하는 도중 기념물 47호로
지정된 한재당을 잠시 둘러본다.
한재당(기념물 제 47호)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김종직의 제자 이목의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연산군 원년에 문과에 장원급제 하였고 함경남도의 평사를
지낸 이목은 무오사화때 모함을 받아 28세 젊은 나이에
죽었다.
사당은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입구의 홍살문과 외삼문
내삼문, 사당인 정간사를 일렬로 배치한 구조이다. 사당에는
이목의 위패와 숙종과 정종때 추증한 교지가 남아 있다.
12:10 애기봉 버스정류소를 향해 직진.
12:18 애기봉입구 버스정류소.
7번 버스정류소 입간판이 도로사이에 마주하고 있다.
우측 버스정류소는 군하리 방향이고 ,건너편 좌측
정류소는 하성방향이다.
언제 올지 모르는 군하리7번 버스를 기다려 군하리 버스
정류소에 내리니 10분정도 소요되었다.
거리는 짧은데 버스 배차시간이 길다. 군하리에는 버스노선이
많아 자주있는 90번 버스에 환승하여 귀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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