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일자: 2022년 5월9일
▶트레킹장소: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적성리
▶트레킹코스: 율곡2리버스정류소-율곡습지원 8코스 출발점-
율곡로-두포3리 -37번국도변 -두포3거리 -박석고개-
금파리-파평행정복지센터-파평3거리-
금파교-눌노천-적변산책로-리비사거리-장좌리 농로
-자장리마을회관-자장리-황토돛배 갈림길-장남교-
경기둘레길8코스 종점
▶트레킹거리 및 소요시간: 19.06km/ 4:59
교통: 갈때= 문산역(경의중앙선)1번출구-면횡단보도건너 좌회전-
한신2차.문산역 버스정류소 92번버스환승(7:50) -
율곡2리버스정류소 하차
올때= 장남교8코스끝지점에서 승용차히치 -적성시장정류소
92번버스-문산역
※장남교8코스끝지점에서 직진하여 원당2리버스정류소
에서 093-1번 버스가 적성시장까지 운행하나 배차시간이
길어 맞추기 어렵다.
(도보로 적성시장까지 4km정도 소요)
황포돛배 나루터
율곡2리 버스정류소(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장남교8코스끝지점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까지 진행도.
오늘구간은 율곡습지공원에서 시작하여 임진강변을
따라가며 주로 마을길 농로를 걸어가는 길이 많다.
넓은 밭가를 휘두르며 걸어가다보면 넓은 논에 모내기
시기가되었는지 농수로의 물소리와 갈아 엎어놓은
대지는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7번 국도따라 금파교를 넘고 임진강변 적벽산책로에 편안한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물결이 잔잔한 임진강은
거울처럼 맑고 고요하다.
탁 터진 장좌리 농로길에 땡볕을 맞으며 얼마간 걸어가다,
황토돛배 갈림길을 지나 황포돛배와 장남교가 보이는 쉼터
에서 그림같은 임진강 풍광에 매료되며 장남교로 향한다.
한참 건너서야할것 같던 긴 장남교를 건너 마침내
오늘구간의 끝지점에 선다.
때이른 초여름 날씨에 땀도 흘리며 걷다보니 점점 나무
그늘이 그리워진다.
7:29 문산역 한신2차 버스정류소
20분간 기다려 7:50분에 들어오는 92번버스에 승차한다.
7:57 율곡2리 버스정류소 하차.
지하도를 빠져나와 율곡습지 공원길로 들어선다.
율곡습지공원.
8:11 경기둘레길 8코스 출발.
장남교 방향으로 고~고~
8:24 갈림길.
차도와 헤어져 마을길 진입.
평화누리길 9코스 아취가 서있는 쉼터를 지나
군부대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틀,
지하도 아래로 나와 좌측 두포3리 쪽으로 진행한다.
8:37 두포리.
8:41 두포삼거리
파평면사무소방향으로.
통일 비석에서 좌측길로 진입.
모처럼 가로수 나무길로 들어서고 얼마 걷지않아
박석고개 입구에 당도한다.
8:50 박석고개입구. (길주의)
무심히 걷다보면 좋은 길따라 직진하기 쉬운
박석고개입구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선다.
우측 숲길 진입.
그간 거의 도로만 걸어오다 오랜만에 호젓한 숲길을
걷게되니, 마음도 푸근해진다.
잠깐이지만 싱그러운 숲속의 정기를 받으며
여여하게 숲길따라 걸어 오른다.
9:05 숲과 헤어져 청송로로 나와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다, 좌측 임도로 들어서고.
좌측 임도 진입.
단순한 임도길 옆으로 밭에 심어놓은 작물들이
점점 고개를 쳐들며 녹색빛으로 물들고 있다.
밭을 보며 걸어가다 무덤 앞 나무벤치 쉼터에 당도한다.
잠시 휴식하며 따뜻한 커피를 마시노라니
먼 곳에서 감악산이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휴식을 끜마치고 직진하던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좁은 소로쪽으로 들어서며 길을 잇는다.
갈림길. 우회전하여 내려서고.
큰도로가 보이는 길로 내려설것 같았는데
둘레길은 슬그머니 파란지붕의 건물 앞쪽으로
우회전하여 파평 행정복지관 앞으로 이어진다.
9:31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파평면사무소를 우측에 끼고 도로에 나와
도로따라 걸어간다.
9:34 파평삼거리.
장파리 방향으로 좌회전.
장마루로따라 계속 직진.
9:42 금파교.
금파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지나온 길을
반원으로 돌며 지나간다.
파평면 금파리 마을쪽 눌노천따라 쭈욱 직진.
방금 넘어선 금포교를 돌아보고.
우측에 보이던 감악산이 이제는 좌측으로 보인다.
9:50 눌노천 갈림길.
이곳에서 눌노천변 임도길과 작별하고 우측
지하도쪽으로 팍 꺾어 지하도를 통과한다.
지하도를 나오자마자 적벽 산책로가 시작되고.
9:57 적벽 산책로 시작.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데크길따라 호젓하게
걷노라니, 좌측아래 임진강의 물흐르는 소리가
유난히 맑게 들려온다.
숲에 둘러싸여 보이지 않는 임진강을 흘끔흘끔
나무사이로 내다보기도.
임진강 적벽쉼터.
끊어진 다리가 언제 이어질지?
숲사이 공간이 있어 잠깐 들어가 잔잔한
임진강을 포착해보고 나온다.
취수장이 있는 도로로 잠시 나왔다 다시
산책로 데크길로 들어서고.
리비사거리 도로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나와 다시 임도따라.
지하도.
이제 반 이상은 걸어왔네!!
장파리.
10:28 리비 사거리.
우측 적성방향으로 진입.
오늘 구간에 유난히도 지하도를 많이 만나게 된다.
다시 만나는 이곳 지하도는 지하도로 나가기 전
좌측길로 올라 장좌리 농로길에 진입한다.
차도아래 농로길로 들어서고.
11:13 자장리도로.(좌틀)
자장리 마을 안길을 지나,
11:43 자장리 마을회관앞을 지나간다.
휘돌아가는 농로따라 걸어가다 잠시후 전면에 보이는
다리위로 진입한다.
지하도 전 좌측길로 올라 다리 위 데크길로 진입.
12:07 다시 만난 37번국도.
12:15 두지리쉼터.
뜨거운 햇살속에 37번국도변을 걸어 두지리
쉼터에 당도한다.
점점 무거워지는 다리를 쉬며 한참 휴식하고 출발한다.
장남교까지 2.2km남았으니 많이 걸어온 것 같다.
12:31 황포돛배 갈림길.
좌측으로 조금가면 황포돗배 가는길이나 사람도
보이지않고 별로 경관이 없어보여 그대로 통과한다.
장남교도 멀지 않았고 쉼터에서도 바라볼 수 있으니까............
장남교 건너기 직전 쉼터에서 바라본 풍광.
장남교.
건너서야할 장남교가 바라 보이나 다리가
길어 녹녹치 않아 보인다.
힘든 와중에 이북의 산하가 보여 당겨본다.
장남교 건너기 직전 뒤로 바라본 감악산이 많이
가까워져있다.
장남교를 건너간다.
장남교에서 바라본 황포돛대 나루터.
12:51 경기둘레길 끝지점 도착.
둘레길은 잘 걸어왔는데 다시 돌아나갈 일이 걱정이다.
일단 조금 더 직진하여 원당2리버스정류소를 찾아
길을 건너려는데,
적성시장에서 떡집을 하신다는 부부께서 적성시장까지
태워주시겠단다.
대중교통이 나쁜 곳을 다니다보면 고마운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된다.
승용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적성시장에 내려서니 바로
문산역까는 92번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집 나설때는 교통걱정이 태산처럼 무거웠는데 오늘도
순조롭게 잘 이어져 또 한구간을 잘 끝마친다.
12:54 경기둘레길 8코스 끝지점이자 9코스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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