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5구간
▶산행일자: 2017년 10월30일
▶산행장소: 충북/청주
▶산행경로: 추정재-△대항산(483.1m)-산정말고개- 402.6m봉- △선두산(526.5m)-안건이고개-△선도산
(547.2m)-512번도로(수레너미)-△403.6m-토옥고개-것대산(484m)-것대산봉수대-상봉재-산성고개
▶산행시간: 5:16
☞산행거리: 16.02km
2017-10-30 한남금북정맥5구간 추정재~산성고개__20171030_0901.gpx
추정재~산성고개까지 진행도.
벌써 10월의 마지막날을 맞으며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져 얇게입은 옷차림에 온 몸이 움츠려든다.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추정재는 눈팅만하고 양지바른 전원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옆 숲으로 들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추정재.
전원주택들을 우측에 바라보며 좌측 으로 올라 숲으로 들어서면 반가운 표지기들이 반겨주어 제대로 들어선
산길에 안심이된다.
좌측으로 휘어지는 산길따라 한오름 올라,
산행시작한지 30분만에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안부에 올라 우측으로 향하노라니, 벌목지
능선이 시작되고 좌측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산릉이 멋지게 바라보인다.
우틀.
벌목능선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조망.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휘돌아가는 편안한 수레길 능선을 따라 가노라니.
이번엔 우측으로 낭성면일대 오밀조밀한 산릉과 골드나인 골프장등 한가한 풍광에 발걸음이 느려진다.
낭성면과 골드나인골프장.
산길같지않은 편한 수레길따라 10분정도 걸어올라 오늘의 첫봉 대항산에 발도장을 찍고.
△대항산(483.1m)
편안한 수레길이 다시 이어지고 산책하듯 걸어가다보니 아마도 오늘산길은 그리 고되지않게 이어지려나.........
대항산을 출발한지 8분여 남산등산길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을 만나 우측 남산방향 으로 걸어
내려서노라니 이목리일대 산능선과 가야할 마루금이 잘 내려다보인다.
남산 갈림길.
이목리 마을일대와 좌측으로 가야할 마루금.
나무넝쿨, 잡초들을 밟으며 아래로 내려서면 등로는 넓은 수레길임도를 만나 조금 더 걸어가다 좌우 갈림길임도
산정말고개로 내려서게된다.
산정말고개.
전하울마을과 산정말마을로 갈라지는 산정말고개를 가로질러 남산등산로 방향으로 통나무계단으로
올라 능선에 붙어선다.
능선에서 바라본 산정말 마을.
다시 나타나는 벌목지 능선으로 평평하게 이어지던 마루금은,
선두산을 향하여 한껏 올라쳐 스텐의자가 있는 작은봉에 서고 선두산 정상에 올라섰나 했는데 등로는 우측으로
꺾어 한오름 다시 올려치게 한다.
선두산 직전 안부.(우틀)
6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다 남산등산길 방향의 이정표를 보며 걸어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남산 등산로 방향을 버리고 좌측 한계리쪽으로 크게 꺾어,
올라선 능선봉에서우측으로 틀어가고,
김해김씨 묘를 지나,
비포장 수레길인 한계리 갈림임도로 내려선다.
한계리 갈림 임도를 가로질러 선두산을 향해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고.
선두산으로 향하는 길.
선두산 정상도착.
△선두산(526.5m)
삼각점이 있는 선두산 정상에 발자국을 남기고 5분정도 지나 숲길을 벗어나니 주변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벌목지대로 이어진다. 안건이 마을과 전답들을 바라보며 벌목지대를 내려서는데 금새 떨어진 낙엽길이 한
겨울의 눈길보다 더 미끄럽다.
안건이 마을.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며 전진.
아래로 뚝 떨어졌던 마루금은 안건이 고개를 지나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붙어서니,
좌측으로 한계저수지의 그림같은 풍광이 내려다보이고,
부드러운 능선따라 선두산을 출발한지 약 30분만에 선도산의 직전봉인 536.3m봉에 올라선다. 계속 쌀쌀한
날씨속에 물한모금 마시지않고 걸어오느라 배도 출출하고 양지바른곳을 찾아 이곳에서 점심겸 휴식을 취하
고 가기로한다.
536.3m봉.
10여분 휴식겸 점심식사를 마치고 선도산까지 500m 방향표따라 선도산으로 향한다.
무인 감시탑과 정상석이 함께있는 선도산 정상도착.
시멘말뚝 삼각점을 포착하고.
선도산의 이력이 써있는 안내판을 읽어보고 우측 것대산방향으로 향한다.
유순한 능선길이 내내이어지고 15분정도 지나 목련공원방향의 방향표를 따라간다.
498.7m봉은 어디인지도 모르고 치나치고 거의 외길로 이어지는 길따라 얼마쯤 내려서니 아래로 도로가 보이며
차소리가 들려온다. 지도를보니 512번 도로가 지나고 있는 수레너미로 이어지고있다.
512번도로
512번도로를 무단횡단하여 좌측으로 걸어가며 계속 도로따라 직진, 수레너미교차로를 지나고.
직진.
터널이보여 도로건너 터널좌측으로 진입로를 찾아 들어서니 철망울타리가 가로막고있다.
철망울타리를 애를쓰고 넘어 우측으로 꺾어 올라 무덤가에서니 터널우측에서 편하게 올라오는 길이 보여
쓴웃음을 짓는다.
거창하게 꾸며놓은 은행장묘역이라는 묘지대를 건너 숲으로 들어,
것대산 방향표를 보며 우측으로 등로를 따라가면.
목련공원이 내려다보이고 것대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능선이 잘 바라다보인다.
한오름 치고올라 낙엽속에 뜬금없이 나타나는 삼각점이 있는 403.6m봉을 지나고.
△403.6m봉.
길게 이어질것 같던 숲길은 오래 이어지지않고 다시 도로로 곤두박질하듯 떨어져 토옥고개라고
하는 1차선도로에 내려선다.
토옥고개.
도로건너 맞은쪽 계단길로 올라 산길을 이으며 것대산으로 향해간다.
활공장의 넓은공간에 정자가 있는 것대산정상에 서니 조망이 시원하다. 매연으로 흐릿하지만 청주시와
가야할 능선 것대산봉수지등 한바퀴돌아보며 조망을 즐긴다.
것대산 정상.
것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청주시.
것대산 봉수지.
조망을 즐기고 우측 앞에 보이는 것대산 봉수지로 향한다.
고려와 조선시대의 봉수지로 낮에는 연기를 올리고 밤에는 횃불을 올려 지방의 소식을 중앙에 알리는
통신시설이었다는 것대산 봉수지.
봉수지 우측으로 나있는 등로따라 산책로의 숲길로 진행하노라니 예정했던 산성고개가 멀지않은것 같다.
오늘 산길은 내내 부드러운 길로 이어져 아직 에너지는 넘쳐나는데..........
상봉재.
상봉재를 가로질러 통나무계단으로 올라 우측 넓은 무덤이 조성되어있는 산성2터널위쯤되는곳을 지나,
산성2터널 위.
출렁다리앞에 서니 다리보수공사로 출렁다리를 패쇄한다고 우회로를 이용하란다. 마루금은 출렁다리
너머로 계속 이어지지만..............
오늘 정맥산행의 종점 산성고개를 향해 계단길로 내려선다.
오늘 정맥산길의 종점 산성고개에서며 또 한구간 정맥산길에 발자국을 남기며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산성고개.
산행끝.
'한남금북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남금북정맥7구간 분젓치, 좌구산,칠보산, 모래재 (0) | 2017.12.10 |
---|---|
한남금북정맥6구간 산성고개, 상당산, 구녀산, 분젓치 (0) | 2017.11.20 |
한남금북정맥4구간 대안리고개, 구룡산, 국사봉, 추정재 (0) | 2017.10.21 |
한남금북정맥3구간 구티재~시루산, 구봉산 대안리고개 (0) | 2017.04.30 |
한남금북정맥2구간 갈목재~서원봉~구티고개 (0) | 2017.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