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분기지맥 2

운달지맥2구간 달고개, 배나무산, 단산, 조항령

산길 나그네 2019. 1. 7. 15:58

 

 

 

 기해년 첫 산행 운달지맥2구간

 

 

 ▶산행일자: 2019년 1월3일

 ▶산행장소: 경북/ 문경

 ▶산행경로: 달고개-310.7m봉-281m봉-385.8m봉-370.2m봉-388.7m봉-새터재-배나무산(810.6m)

                -단산(959.4m)-데크길-△861m(활공장)-새목재-802m봉-조항령-당포리(당포3교)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7.52km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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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고개~조항령~당포리(당포3교)까지 진행도.

 

 

 

 

 

 

 포근해진 온화한 날씨속 운달지맥2구간 길에 나선다. 지난1구간 지맥종점이었던 조항령에서 산길을 이어야하나

 하산후 식사관계로 달고개에서 조항령으로 역산행을 한다고 한다.

 

 대하리 달고개에 하차하여 이동통신탑이 서있는 우측 임도길로 들어서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하였다.

 9:08  달고개.

 

 

 

 수레길따라 완만하게 진행, 양지바른 무덤가를 지나 숲길로 들어선다.

 

 

 

 우측으로 뾰족한 공덕산과 천주봉을 보며 은근한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9:27  310.7m봉.  (좌틀)

 

 

 

 뚜렷하고 완만한길따라 첫번째 철탑을 지나고.

 

 

 

 전면에 올라야할 봉우리를 보며,

 

 

 

 넓은공간에 철탑이 서있는 358.5m봉에 올라서니 사방 조망이 시원하다.

 9:45   358.5m봉.

 

 

 

 천주산, 공덕봉등 올망졸망한 산군을 굽어보고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자잘한 무명봉을 두어개 넘어서고.

 

 

 

 넓은 묵밭을 가로질러 읍실마을로 내려서는 안부로 내려선다.

 

 

 

 

 

 

 

 

 

 

 

 우측 읍실마을로 내려서는 수레길 안부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서고.

 

 

 

 

 

 지금까지 좋던 등로는 읍실마을 갈림 안부를 지나자 마른가시덤불등 다소 길이 나빠지나 그럭저럭

 잘 통과하며 올라선다.

 

 

 

 

 오르막으로 올라선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넓은개활지를 따라간다.

 

 

 

 

 뜬금없이 나타나는 정자를 지나고.

 

 

 

 

 말잔등처럼 밋밋한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오늘 가장 힘들게 올라야할 배나무산이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10:26  돌리네습지 갈림길. (전망대방향으로 좌틀)

 

 

 

 

 10:34   전망대.   사방 나무가 가리고있어 무용지물처럼 보이는 전망대에서 배나무산

 방향의 희미한 산길로 든다.

 

 

 

 

 

 

 

 

 10:45   임도갈림길.  입산통제 현수막이 걸려있는 가운데 임도로 진입.

 

 

 

 과수원을 지나 시멘임도로 얼마간 편안하게 진행.

 

 

 

 

 

 

 

 

 다시 숲으로 들어 지도상 새터재쯤 되는곳을 지나,

 

 

 

 

 서서히 산길은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오늘 산길중 모든 에너지를 쏟아붇게 만드는 배나무산을 향한 급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이마를 땅에

 박으며 올라서는 된비알길은 멈추지않고 이어진다.

 10:58  된비알길시작.

 

 

 

 

 

 

 

 

 11:20  정신없이 치고 올라 배나무산 정상에 올라섰나.........?  

 아직 배나무산은 저멀리 높은곳에서 손짓하고!!

 

 

 

 다시치고 올라 바위들이 즐비한 좁은 능선을 지나간다.

 

 

 

  좁은 바위암릉의 날등을 밟고 거의 암릉정상 직전 바위 옆구리로 돌아 오른다.

 

 

 

 

 

 바위 옆길로 돌아 그냥 지나려다 조망이 좋아 보여 바위정상으로 올라본다. 아무런표시가 없어 몰랐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들으니 이곳이 선암산이란다.

 성주봉과 운달산, 공덕산, 천주봉, 백두대간 능선등 빼어난 조망을 즐기고 내려선다.

 11:28  바위암봉(선암봉)

 

 

 

 

 바위암봉(선암산)에서 바라본 풍광들. (성주봉과 운달산.)

 

 

 

 천주봉, 공덕산 뒤로 멀리 백두대간.

 

 

 

 

 

 

 

 

 바위암봉을 내려 안부까지 뚝 떨어져 내려섰다 우뚝하게 서있는 배나무산을 보며 한바탕 치고 마침내

 배나무산 정상에 올라선다.

 

 

 

 

 힘겹게 올려친 배나무산 정상에서 정상표시판이 있는 배나무정상은 좌측으로 조금 더 가서 있고 다시 이곳

 으로  돌아내려야한다.

 배나무산.

 

 

 

 

 좌측 정상판이 걸려있는 배나무산 정상으로.

 

 

 

 

 11:41   배나무산(810.6m)

 

 

 

 

 급경사로 올라선 배나무산정상에 발자국 하나 남기고 다음 목표인 단산으로 향한다.

 

 

 

 

 북서방향의 마루금따라 여러개의 능선봉을 오르내리며 단산으로 향해간다.

 

 

 

 암릉길.

 

 

 

 가까이에 다가온 단산.

 

 

 

 

 단산 직전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노라니 사방 조망이 아름답다.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사방을 둘러보고간다.

 

 

 

 성주봉과 운달산에서 이어지는 운달지맥.

 

 

 

 

 마성면 단곡마을과 천주산과 공덕봉 멀리 백두대간 능선이 아스라하다.

 

 

 

 

 조금 전 힘들게 올라섰던 배나무산을 돌아보고,

 

 

 

 

 계단길로 올라 단산 정상에 도착한다.

 

 

 

 

 

 

 

 

 

 12:22   △단산(959.4m)

 

 

 

 

 

 생각보다 단산 정상은 나무들에 가려 조망이 별로다. 차라리 조금전 나무계단에서의 조망이 더 좋은것같다.

 나무가지사이로 신선봉, 주흘산, 포암산등 백두대간 능선을 둘러보고 단산정상을 내려선다.

 

 

 

 

 주흘산.

 

 

 

 주흘산과 포암산.

 

 

 

 백두대간능선.

 

 

 

 

 나무데크길이 시작되며 길게 이어지는 데크길은 활공장까지 이어진다. 응달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총총걸음

 으로 데크길을 따라간다.

 

 

 

 가운데 민둥봉으로 보이는 활공장.

 

 

 

 

 지리하게 이어지는 데크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옆으로 임도길이 있는데 구태어 예산낭비를 하며 이런 데크길을

 만들어야하는지? 

 

 

 

 

 

 

 

 

 12:52  30분정도 이어지던 데크길이 끝나고 천문대가 보이는 활공랜드 앞에 당도한다.

 

 

 

 

 

 

 

 

 

 12:53   △활공장(861m)

 

 

 

 

 

 

 

 활공장에서 바라본 조망들.

 

 

 

 

 

 

 

 

 지나온 배나무산과 단산.

 

 

 

 

 성주봉과 운달산.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마루금따라 새목재로 내려서는데 길이 아주 거칠다. 임도따라 돌아내리는 대원들도

 있지만 거친 돌과 가시풀을 헤치며 새목재로 내려선다.

 

 

 

 

 13:02  새목재.

 

 

 

 

 화장실건물 옆 문경대간등산로 방향으로 오르며 산길을 잇는다.

 

 

 

 802m봉.

 

 

 

 

 

 

 

 

 

 깊게 파여진 석탄흔적이 있는 수직동굴을 지나 너덜길을 힘겹게 오르며 능선길을 따라간다.

 

 

 

 

 조향령인줄 알고 내려선 임도에서 능선을 한번 더 넘어,

 

 

 

 

 오늘 지맥산길의 종점 조항령으로 내려선다.

 

 

 

 

 

 지난 1구간때는 장자골로 짧게 내려섰는데 오늘은 좌측 당포리에 산악회버스가 주차되어있다고한다  근 4km가

 넘는 지루한 시멘길 임도길을 하염없이 걸어 당포3교건너 성주봉 들머리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

 행을 끝마친다.

 

 지겨운 시멘도로길을 생략해보려고 너덜돌길로 치고 내려서나 시간을 보니 시멘임도길이 더 빠른것 같다.

 

 

 

 

 푸근한 날씨에 하늘도 맑아 조망도 좋은 산길이었다.

 14:09  당포리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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