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지맥1구간 보현산 분기봉, 부용산, 못고개

 부용지맥1구간

 ▶산행일자: 2019년 1월24일

 ▶산행장소: 충북/ 음성

 ▶산행경로: 간우리버스정류소-승두고개-한남금북정맥능선-부용지맥분기봉-소여교차로- 34번도로 지하통로

         -감우재전적비-충혼탑-△387.1m봉-사정고개-가섭산분기점-가섭지맥 숫고개까지 왕복-가섭분기점 백

               -496.6m봉-503m봉-478.4m봉-△부용산(645.2m)-306.4m봉-△294m봉-못고개(82번도로)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3.76km / 4:11

 

2019-01-24 부용지맥1구간 분기봉~못고개__20190124_0825.gpx

 한남금북정맥 보현산 북쪽600m지점인477m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부용산, 수레의산, 매방채산, 자주봉산

 평풍산을 일구고 달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탄금대교에서 맥을다하는 약 43km의 부용지맥 산줄기.

 감우리 감우버스정류소 앞~82번도로 못고개까지 진행도.

 오늘은 한남금북정맥에서 동쪽으로 분기해나가는 부용지맥길에 나선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수있는

 감우리 1차선도로 감우버스정유소앞에 내려섰다.

 큰곰집 식당건물과 음성로557번도로 표지판이 걸려있는 아래 감우버스정류소 뒤 마을길소로따라 산행을 시

 작한다. 

 8:26  감우리버스정류소 뒤 마을길 소로따라 산행시작.

 계류보전 표석앞을 지나고.

 8:40  한남금북정맥 승주고개에 닿고 좌측 산길로 올라 한남금북정맥능선을 따라간다.

 한남정맥능선길따라 약 9분정도 진행하여 산불초소가 서있는 부용지맥 분기봉에 닿는다.

 8:49     보현산 부용지맥분기점.

 5분거리에 있는 보현산은 생략하고 동쪽으로 향하는 길따라 급하게 떨어져내리며 본격적인 부용지맥

 산길로 들어선다.

 미끄러운 낙엽길따라 사정없이 급경사길로 떨어져내리고.

 37번도로 뒤로 높게 솟아오른 부용산이 좌측으로 보이고 우측으론 통신탑을 이고있는 가섭산이 눈길을 끈다.

 쓰러진 나무들이 있는 밋밋한 능선을 따라간다.

 

 분전탑이있는곳에 이르러 좌측 거친잡목을 제끼고 37번국도로 내려선다.

 37번도로 건녀편으로 감우재 전승기념관과 충혼탑과 그 뒷편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을 바라보며 2차선도로로

 내려 우측 소여교차로 앞까지 진행하여 지하통로로 37번국도를 건너선다.

 9:08  소여교차로.

 37번도로 통과.

 

9:10  6.25당시 남한 최초의 승전을 기리기위해 세워진 감우재전승기념관 안으로 진입하여 충혼탑쪽으로

 올라 충혼탑뒤 산릉으로 올라선다.

충혼탑.

 충혼탑뒤 어수선한 산길을 헤치고 우측으로 틀어 산릉으로 붙어서노라니 좌측으로 금왕읍과 무극저수지

 가 아늑하게 내려다보인다.

 거의 북동으로 가는 마루금따라 거친산길을 오르내리고.

  9:32   △387.1m봉.

 삼각점봉을 지나자마자 벌목지 능선이 나타나며 산허리를 돌아가는 임도길의 인상적인 모습과 뒤로

 통신탑을 이고있는 가섭산의 멋진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벌목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풍광.

 가섭산.

 계속 벌목지 능선을 따라간다.

 

 벌목지따라 한바퀴 빙 돌아가던 마루금이 우측으로 휘돌아가며 낡은 철망길로 이어지고.

무슨 공사를 하는 흙길 절개지가 앞을 가로막는 사정고개에 닿는다. 흙은 부스러내리고  붙잡을것 없는 가파른

절개지에 진땀을 흘리며 간신히 내려 건너편 절개지넘어 산릉으로 올라선다.

9:50  사정고개.

 건너편 산길진입.

 

 가파른 오르막길은 가섭지맥분기봉까지 멈추지않고 이어진다.

 연신 이어지는 가파른길로 올라선 가섭지맥 분기점에서 계속 직진으로 가는 부용지맥길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부용지맥을 마무리한후 다시 이곳 분기봉에서 가섭지맥을 시작하니 다시 올라서는 수고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

 곳에서 미리 숫고개까지 밟아놓으면 훨씬 수월할것 같아 우측으로 꺾어 잠시 가섭지맥길을 밟기로 한다.

 10:13   가섭지맥분기점.

 우측으로 분기하는 가섭지맥길로 들자마자 잠시후 좌측으로 팍 꺾어 내려서며 가섭지맥 마루금을

 따라간다.

  길은 아주 거칠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양달말 마을을 보며 거친능선따라 내려서노라니.

 뚜렷하게 보이던 산길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칡넝쿨 명감덩쿨등 온갖 잡풀과 가시잡목들이 가로막으며 길은 없어진다.

 옷과 모자등 가시에 쥐어뜯기며 방향만 보며 가시잡목지대를 빠져나오니 건너편 가섭산이 웅장하게

 보이고 넓은 밭아래 봉주사가 바라보인다.

 가시잡목지대를 벗어난 안도감속에 마을길 농로따라 과수밭을 지나고 용산4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318번도로 숫고개로 나아간다.

  용산4리 버스정류소.

 10:38  숫고개.

 다음 가섭지맥의 발품을 아끼기위해 내려선 숫고개에서 발길을 돌려 다시 가섭지맥분기봉으로 백한다.

 부용지맥 능선에 다시 올라서고.

 1106   가섭지맥분기봉에 원위치.

 삼성목장 갈림길을 지나 전면 오똑하게 높아보이는 496.6m봉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11:12   496.6m봉.

 계속 오똑하게 막아서는 능선봉을 넘어서니 올라야할 부용산이 아직은 멀리 바라보인다.

 우뚝선 부용산을 바라보며 오르막으로 치닫는 산릉에 한바탕 힘을 쏟으며.

  가파른 오르막으로 503m봉을 넘어서고.

 11:25  503m봉(전망대방향으로 좌틀한다.)

 부용산5리 갈림안부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로 473.4m봉을 넘어선다.

 11:35   478.4m봉.

 아직 우뚝한 부용산은 저편에..........!!

 바위길이 나타나며 가파른 바위길을 급하게 올라서고.

 가파른 암릉길을 지나 장의자 2개가 놓여있는 봉에 올라서고 근거리에 있는 무인 산불 감시탑을 지나 마침내

 부용지맥의 주봉 부용산 정상에 닿는다.

 11:52  부용산 정상 도착.

 △부용산(645.2m)

 산불초소와 삼각점 정상석이 2개나 있는 부용산 정상을 밟고 북쪽으로 가는 산길로 들어 급경사 내리막에

 엉금엉금 벌벌기며 내려 뚜렷한 등로를 따라간다. 하지만 직진하는 좋은길은 잠깐, 계속 직진하는 좋은등로

 를 버리고 좌측능선에 붙어 잡목이 가득한 희미한길을 헤치며 나아간다.

 급경사 내리막의 희미한 산길을 돌아보고.

 잡목숲을 벗어나 문패없는 허름한 묘를 지나 작은 안부를 건너서고, 능선봉을 넘어서 306.4m봉을 지난다. 

 12:22  306.4m봉.

  등로는 좋아지고.

 잡목속에 간신히 형체만 남아있는 삼각점봉을 찍고 능선길따라 진행하다 오늘 지맥산길의

 종점 82번도로에 도착한다.

 12:23   △294m봉.

 광월리 표지석과 못고개 표석이 있는 음성군 생극면 82번국도 못고개에 서며 부용지맥 첫구간의 산길을

 끝마친다.

 12:34   못고개(82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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