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분기지맥

부용지맥2구간 못고개, 수레의산, 덕고개

산길 나그네 2019. 2. 4. 16:26




 부용지맥2구간



 ▶산행일자: 2019년 1월31일

 ▶산행장소: 충북/음성

 ▶산행경로: 못고개(82번도로)-3번국도/평택 제천간고속국도(지맥우회)-지맥능선-247m봉-304.5m봉

                수레의산 안부(좌틀)-△수레의산(678.8m)-휴양림방향(우틀)-오갑지맥분기봉(641.6m)-우틀

               -656.2m봉-동부능선-△497.7m봉-좌로꺾임봉(460m)-윗고개-벌목지능선-숭선고개-평택/제천간

                고속국도 지하통로-덕고개(49번/82번국도)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2.77km / 3:37

 

2019-01-31 부용지맥2구간 못고개~덕고개__20190131_0823.gpx





 못고개~덕고개까지 진행도.




 눈이라도 금방 쏟아질듯 무거운 하늘을 보며 82번도로 못고개에서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호동 추어탕

 맞은쪽으로 길을건너 수월버스정류소 뒷편으로 맥길은 이어지나 절개지와 잡목등 길이 험해 잠깐 도로따

 라 우회하여 지맥능선에 올라서기로한다.


 8:24  못고개(82번도로)




 수월버스정류소를 지나 도로따라가다 오생LPG 충전소뒤로 보이는 3번국도 다리 아래를 건너 우리스틸데크

 간판과 원택 간판이 서있는곳에서 좌틀한다.



 마을길 소로따라 걸어가다 평택/제천간 고속국도 굴다리가 보이는곳으로 직진, 고속국도 지하통로

 를 통과한다.




 8:38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적당한곳에서 잡목을 제끼며 좌측 지맥능선으로 올라붙는다.



 메마른 잔가지들이 빼곡하게 서있는 지맥능선에 접속, 이리저리 잡목사이를 제끼며 능선을 따라간다.




 무거운 하늘아래 사방 보이는것없이 빼곡한 잡목사이를 빠져나와 능선봉을 넘어서니 다시 등로는 아래로

 떨어져내려 십자안부를 가로질러 작은 능선봉을 오르내린다.




 전기감전주의 팻말이 붙어있는 전기철선 울타리가 나오며 얼마간 철사줄따라 등로가 이어진다.




 자작나무숲이 있는곳을 지나 산길은 점점 고도를 높여가고.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된다.







 9:09   힘을쓰며 밀고올라 작은 바윗돌과 소나무가 있는 능선봉에 서고 다시 내려섰다 한오름 올라

 수레의산 갈림안부에 올라선다.



  9:17  수레의산 갈림안부(좌틀)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듯, 하지만 등로는 아래로 뚝 떨어져내린다. 그대로 올라서도 가파른 산길인데 뚝

 떨어졌다 다시 오르려니 여간 힘겹지않다. 급한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수레의산정상까지 오늘 산길 최대의 고

 난도의 오름산길이 이어진다.




 한오름 올라서니 답답한 안개가 덮고있는 마뭇가지사이로 이제서야 수레의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바윗길능선이 나타나며 또다시 급경사길이 이어진다.




  수레의산으로 향하는 급오르막길.




 급경사 로프줄도 잡으며,




  바윗길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 선다. 




 9:27   바윗길과 로프길등 코를 땅에박으며 약간 평평해진 안부에 올라 웬만큼 올라섰나? 급한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등로는 아래로 또 떨어져 내려서며 저 멀리 수레의산이 아직 높게 올려다보인다.



 구름속에 잠긴 수레의산.




 다시 고도를 높이는 수레의산으로 향하는 오르막길.




 험한 바위능선길 사면길로 지나고.



 급한 로프길로 올라서니,




 이제서야 오똑하게 서있는 수레의산 정상이 전면에 바라보인다.




 정자와 삼각점과 정상석2개가 있는 수레의산 정상모습. 




 9:39   △수레의산(678.8m)




 감곡면과 앙성면 일대 산들을 조망할수 있는 위치일것 같은데 수레의산 정상은 쓸쓸한 안개만이 머물고있다.

 힘들게 올라선 보람도없이 되돌아내려 휴양림방향의 좌측산길로 출발한다.





 좌측 휴양림방향의 가을길같은 낙엽길따라 다음봉우리인 656.2m봉으로 향하는데 안개숲의

 운치있는 산길이 조망을 하지못한 아쉬움을 채워주고있다.

 갈림길(휴양림방향으로 좌틀)




 운치있는 안개숲길따라 656.2m봉으로 향한다.




 9:43  656.2m봉.(좌틀하여 내려선다)




 좌틀하여 거의 동쪽으로 가는 마루금따라 또한번 급하게 떨어져 내려서고.




 지맥은 병풍바위방향으로간다.




 급하게 떨어져 내려섰다 다시한번 치고올라 오갑지맥분기봉에선다.







 오갑지맥 분기봉.





 오갑지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분기하여 솔고개지나 행덕산 원효산, 오갑산, 마골산으로 이어져 점동면

 청미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곳까지 이어진다. 길이 좋은 좌측 오갑지맥길에 유의하며 부용지맥길은 우

 측으로 내려선다.

 9:51  오갑지맥분기점.




  특징없는 산길을 오르내리며.




 십자안부를 가로질러 올라서고.




 497.7m 삼각점봉을 향한 오름길.




 10:05  △ 497.7m봉.





 남서방향의 마루금따라 뚜렷한 등로를 걸어간다.




 



 

안부지나 능선봉을 올라서면 또다시 연속으로 나타나는 자잘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송전탑옆을 지나,




 바위들이 올망졸망 서있는 능선길을 지나고.





 시야가 터지는 능선길을 지나노라니 날씨만 맑으면 좌측 법동리 너머로 원효산, 국망봉 보련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잘 보이련만.............

 아쉬움속에 눈앞의 능선길만 쫓으며 걸어간다.




  단순하게 걸어오던 산길은 이곳 460m봉쯤 되는곳에서 좌측으로 팍 꺾어내려 길없는 거친길에 잡목을

 치며 내려선다.

 10:23  460m(좌로 꺾임봉)




 편편한 능선으로 올라서고.




 희미하게나마  법동리일대와  원통산과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원통산과 국망산.











 10:32  윗고개.




 우측 송전탑방향으로 능선을 휘돌아 간다.




 철탑이 있는 능선봉에 올라 좌측으로 팍 꺾어 벌목지옆으로 구불거리는 임도길따라 걸어내린다.

 (좌틀)



 벌목능선따라 송전탑능선으로 진행.





 숭선고개2차선도로가 발아래로 보이고 고갯길 건너 벌목지로 오르는 대원들이 개미처럼 까맣게 건너다

 보인다.

 벌목지따라 숭선고개로 내려선다.




 10:54   신니면과 노은면의 경계 숭선(능안)고개로 내려,  건너편 전주이씨 종중묘가 있는 둔덕으로

 올라서며 길을 잇는다.




 둔덕을 오르며 돌아본 숭덕고개.



 가파른 벌목봉을 연속적으로 넘어서고.




  벌목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길.




 숭선고개 이후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지며 벌목능선길의 잔봉을 치며 올라선다.




 414.4m봉을 향하여.




 11:17   414.1m봉.



 철탑능선을 향한 오르내림길이 이어지고.






 11:50   마지막 철탑봉에서 평택/제천 고속국도를 내려다보며 부슬어지는 미끄러운 흙길을 밟으며 가시

 잡목을 헤치고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 2개를 건너선다.



 평택/ 제천 고속국도.



 평택/ 제천간 고속국도 지하통로 2개통과




 충북유기쌀식품단 컨테이너 건물을 지나 과수원길따라  진행하니 아래로 오늘 지맥길의 종점 덕고개

 가 내려다보인다.



 

 시간은 채 12시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오늘산길의 종착지 덕고개에 도착하니 짧은산길에 시간이

 아까워진다. 오늘 산길은 날씨도 그렇고 산길도 짧아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 되어버린것 같다.




 11:58   덕고개(49번/ 82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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