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분기지맥3

오토지맥2구간 효선고개(79번도로),비봉산, 홀고개, 오토산, 만천리도로

산길 나그네 2019. 5. 14. 19:18

 

 

 

 때이른 무더위속에



 ▶산행일자: 2019년 5월11일

 ▶산행장소: 경북/ 의성

 ▶산행경로: 효선고개(79번도로)-△239.9m봉-비봉산 분기점-△비봉산(670.5m)왕복-526.6m봉-364.1m봉

                -홀고개(930번도로)-346.7m봉-오토산(475m)왕복-246.5m봉-만천리도로(만천2리)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5.78km / 5:00

 

2019-05-11 오토지맥2구간 효선고개~만천고개__20190511_0956.gpx
0.28MB

 

 

 

 



 

 79번도로 효선고개~만천리 도로까지 진행도.

 

 

 

 

 

 1주일만에 다시 오토지맥 2구간을 하기위해 79번도로 효선고개에 내려섰다. 오늘은 낮최고기온이 29도

 까지 오른다는데 벌써 햇살이 강하게 느껴진다. 비봉산, 오토산등 올려쳐야할 산들이 많은데.............

 

 그늘막없는 수레길로 들어서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하였다.

 9:55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79번도로

 

 

 

 

 

 

 

 

 

  수레길을 잠시 따라가며,

 

 

 

 

 코끝에 달콤하게 스며드는 기분좋은 아카시아꽃향기를 맡으며 아카시아 나무길을 걸어간다.

 

 

 

 

 10:04  수레길따라 걸어가다 바라본 비봉산.

 

 

 

 

 무덤가등 작은 둔덕을 지나 숲으로 들어 오늘의 첫봉 239.9m봉을 찍는다.

 

 

 

 

 10:07   △239.9m봉.

 

 

 

 

 아직 등로는 편안하고 나지막한 산길따라 넓은 무덤가를 지나노라니.

 

 

 

 

 지맥에서 1.8km떨어져있는 비봉산이 높게 바라보이며 올라설일이 까마득하다.

 

 

 

 

 10:22  사곡면 화전리 임도로 내려 우측 숲길진입.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비봉산 분기점까지 올라 좌측 비봉산까지 고도 200m이상을 올려쳐야 한단다.

 

 

 

 

  10:26   맨발님의 격려문을 보며 산길은 사정없이 올려친다.

 

 

 

 

 10:39   비봉산 갈림길(좌측으로 비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비봉산으로 향하는길.

 

 

 

 

 우뚝하게 솟아있는 비봉산을 보며 산길은 엄청 가팔라진다.

 

 

 

 

 한오름 올려친후 잠깐 숨고르기하고 다시 급한 오르막에 정신없이 치고 오른다.

 

 

 

 

급한  바위능선길도 통과하고,

 

 

 

 

 부처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위지대를 올라서며 분기점을 출발한지 30분만에 비봉산정상에 선다.

 

 

 

 

 넓은 헬기장과 정상석, 삼각점이 놓여있는 비봉산 정상에 올라서니 힘들게 올라선 만큼 보람이 없다. 멋진

 조망을 기대했는데 막상 비봉산 정상은 조망이 없다.

 

 

 

 

 11:09   △비봉산(670.5m)

 

 

 

 

 

 

 

 

 

 비봉산 정상을 되돌아내려서니 올라설때는 보이지않던 주변풍광이 펼쳐지며 흐릿하지만 가야할 능선

 너머로 오토산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11:34   비봉산 갈림길에 원위치.

 

 

 

 

 키작은 소나무들이 많은 그늘없는 산릉에  뙤약볕을 받으며 작은봉을 넘어서고.

 

 

 

 

 앞을 가로막는 바위를 지나노라니 좌측으로 금성산의 수려한 산줄기가 발걸음을 멈춰서게 한다.

 

 

 

 

 오토지맥으로 승격되기전 비봉산에서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금성분맥산줄기가 아주 멋지게 하늘금

 을 긋고있다.

 

 

 

 

 금성면 운곡리일대.

 

 

 

 

 등로는 뚜렷하게 이어지며 그늘 속 숲과 땡볕속을 드나들며 걸어간다.

 

 

 

 

 먼지같은 송화가루를 온몸에 뒤집어쓰며 걸어가다 조망좋은 바위지대가 있어 걸음을 멈추고 올라서

보니 우측으로 운무에 가려진 풍광들이 좀 흐릿하지만 그런대로 한바퀴 빙돌아 풍광을 담고 내려선다.

 의성면 사곡리일대.

 

 

 

 

 골골이 푸른물을 담고있는 하곡지와 영곡지 옷밭못등 사곡면 신리리 일대.

 

 

 

 

 

 

 

 

 

 11:50  526.6m봉.

 

 

 

 

 526.6m봉을 지나 등로는 좌측 북서방향으로 굽어지며 입산금지 표시가 자주 나타나는 특수작물

 재배지인듯한곳을 지나게되며 양호한 등로에 편하게 걸어간다.

 

 

 

 

 조망좋은 바위가 나타나 잠깐 발걸음을 멈추어선다.

 

 

 

 

 금성산의 오묘한 형상이 뚜렷하게 바라보이고

 

 

 

 

 걸어가야할 오토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이 확연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금성산과 운곡리 일대.

 

 

 

 

 다음으로 올라야할 364.1m봉을 보며 출발, 먼지처럼 일어나는 송화가루에 벌써 배낭과 옷은 엉망이고

 그늘없는 능선길에 무더위가 느껴진다.

 

 

 

 

 뒤돌아본 비봉산.

 

 

 

 

 12:12   364.1m봉.

 

 

 

 

  다음으로 올라야할 산능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선다.

 

 

 

 

 홀고개로 떨어졌다 다시 치고 올라서야할 346.7m봉과 오토산이 조금 가까워진것 같다.

 

 

 

 

 전면에 보이는 무명봉을 하나 넘어서고 좌측으로 틀어 930번도로 홀고개로 내려선다.

 

 

 

 

 12:37   사곡면과 금성면의 경계 홀고개(930번도로)

 

 

 

 

 

 때이른 무더위에 벌써 몸은 지쳐오고 얼음물과 참외로 에너지를 보충하며 잠시 휴식하고 사곡면과 금성면

 도로 안내판뒤  경사 절개지를 치고 오른다.

 

 

 

 

 올라선 고도를 까먹고 다시 올려치는 산길에 힘을빼며 능선안부에 가까스로 올라 우측으로 꺾어가면,

 

 

 

 

 올라서야할 346.7m봉이 저만큼 높게 바라보인다.

 

 

 

 

 13:47   잔솔밭을 헤치며 올라선 346.7m봉.

 

 

 

 

 

  비봉산에서 부터 지나온 산길이 멋지게 바라보인다.

 

 

 

 

 

 까탈스런 346.7m봉을 넘어섰으니 이제는 오토산만 무난히 넘어서면 될것같은데.................. !!

 임도길로 내려 잠시 임도를 따르다 우측 능선으로 진입하여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오토산으로 향하는 가파른 오르막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올라선다.

 

 

 

 

 13:40   오토산 갈림길(오토산 역시 지맥에서 살짝 벗어나있다)

 

 

 

 

 오토지맥의 주봉 오토산을 왕복하기위해 우측으로 간다.

 

 

 

 

 13:47   오토산(475m)

 

 

 

 

 

 흰구름아래 평화롭게 누워있는 의성읍쪽을 조망하고 오토산을 출발, 지맥 갈림길로 되돌아내린다.

 의성읍.

 

 

 

 

 

 

 

 

 

 13:55   오토산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좌측으로 꺾어 지맥산길에 합류한다. 

 

 

 

 

 내리막으로 임도길에 내려서고.

 

 

 

 

 

 

 

 

 

 사곡면 토곡리 임도를 잠깐 따라간다.

 

 

 

 

 임도 안내도가 서있는 곳까지 걸어가다 좌측임도로 진입.

 

 

 

 

 14:10  좌측임도 진입후 다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등로는 이리저리 어수선하게 꺾어지며 약간 혼돈스런 능선따라 진행하며 작은 능선봉을 두어개

 넘어서며 오르내리다 오늘 지맥산길의 마지막봉 246.5m봉에 올라선다.

 

 

 

 

 

 

 

 

 

 14:34   246.5m봉.

 

 

 

 

 다 밟아선 후련함속에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다.

 

 

 

 

 좌틀.

 

 

 

 

 넓은 무덤가를 지나 오늘의 하산점 금선리 만천리도로에 거의 도착한것 같다.

 

 

 

 

 

 

 

 

 

 만천리 도로.

 

 

 

 

 

 

 

 

 

 

 비봉산 오름길과 오토산 오름길을 제외하곤 능선도 뚜렷하고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는 산길이었으나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에 힘들게 진행한 산길이었다. 나머지 한구간을 남기고 오늘은 만천리 도로

 에서 산행을 끝마친다.

 14:49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2019-05-11 오토지맥2구간 효선고개~만천고개__20190511_0956.gpx
0.2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