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분기지맥3

오토지맥3구간 만천리입구, 큰골고개, 태봉산, 구미교(남대천/쌍걔천합수점)

산길 나그네 2019. 5. 21. 11:07

 

 

 

 오토지맥3구간

 

 

 ▶산행일자: 2019년 5월18일

 ▶산행장소: 경북/ 의성

 ▶산행경로: 만천리입구-중앙선철로-28번도로-173.4m봉-큰골고개(하리)-184.4m봉왕복-

           △태봉산(216.1m) -238m봉-216.9m봉-△270m봉-180.3m봉-구미교-남대천/쌍계천 합수점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5.72km /4:20

 

2019-05-18 오토지맥3구간 만천리도로~남대천 쌍계천합수점__20190518_095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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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천리 도로~ 남대천/쌍계천 합수점까지 진행도.

 

 

 

 

 

 

 

 

 때이른 5월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산에들면 송화가루와 낙엽속 먼지들이 밟을때마다 푹푹 일어나 눈과

 목이 따끔거려 괴로웠는데 오늘은 촉촉한 단비가 내린다. 

 산행중에 내리는 비는 결코 반가울리 없지만 깨끗하게 씻겨진 숲속은 오히려 쾌적해서 좋다. 비옷을 입을

 만큼의 비는 아니라 가느다란 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9:50   만천리 도로.

 

 

 

 

 

 

  걷기좋은 수레길을 따라 숲속으로 들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무덤가를 지나,

 

 

 

 

 

 승방지가 좌측에 보이는 승방이 마을 임도로 내려 임도길을 따른다.

 

 

 

 안개가 살짝 걸려있는 소나무숲길따라 완만하게 걸어가다,

 

 

 

 고도 200m봉정도 되는 능선봉에서 우틀하여 내려서면.

 

 

 

 

 울창한 숲길이 잠시 이어지고. 

 

 

 

 

무덤가로 다시 나와 등로는 좌측으로 굽어지며  함께 가는 중앙선철로와 28번도로를 연거푸 건너선다.

 

 

 

 

 

 

 

 

 10:26  중앙선 철로.

 

 

 

 

 금성면 하리 28번국도.

 

 

 

 

 우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걸어가다 방호벽이 터져있는 곳으로 올라 숲길로 진입한다.

 

 

 

 

 축축한 숲의 향기와 지천으로 피어난 찔레꽃향기가 진동하는 야트막한 구릉지대를 지나가노라니

 어느새 하늘은 개기 시작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주변경관이 평화롭게 내다보인다.

 

 

 

 

 

 

 작은 능선봉에서 좌로 꺾어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는 173.4m봉을 지나간다.

 

 

 

 

 10:40   173.4m봉.

 

 

 

 찔레꽃향기.

 

 

 

 

10:45  고도 150m정도되는 무명봉에서 좌로 꺾어가면.

 

 

 

 

 넓은 공간의 둔덕을 지나게 된다.

 

 

 

 

 

 

 

 

 

 

 금성면 하리 1차선 도로로 내려서고.

 

 

 

 

 

 산수농장 간판이 걸려있는 하리마을 1차선도로로 내려 건너편 의성 마늘작목회 대곡농장 간판이 걸려있는

 우측 소로로 진입한다.

 11:05  하리 1차선도로.

 

 

 

 

 

 

 

 

 

  송계산 유공비가 서있는 좌측 산길로 진입.

 

 

 

 

 넓고 완만한 길따라 약간 경사진 산길로 걸어가노라니 준.희님의 격려문이 걸려있고.

 

 

 

 

 

 농작물이 심어져있는 넓은 밭가를 만나  좌측으로 꺾어간다.

 

 

 

 

 

 잠시후 다시 우측으로 틀어가는 꼬불길로 접어드니 만개한 야생화들과 넓은 풀밭에 그림처럼 수를 놓고있는

 작약꽃 한무리가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수레길로 내려서고.

 

 

 

 

 완만한 평지성 등로따라 지난번에 올랐던 오토산을 좌측에 바라보며 유유자적 걸어간다.

 

 

 

 

 박문수 송계비 비석을 만나 비석옆 우측으로 진행해가고.

 

 

 

 

 완만한 산길을 산책하듯 걸어간다.

 

 

 

 

 약간의 거추장스런 잡목숲을 지나서니 지맥에서 약간 좌측에 벗어나있는 184.4m봉을 찍으러

 간단다. 잠깐 마루금에 쉼표를 찍고  좌측으로 들어선다

갈림길(좌측)

 

 

 

 

 11:38   184.4m봉.

 

 

 

 

 굳이 가지않아도 될 184.4m봉에 무의미한 발자국만 남기고 갈림길에 원위치, 지맥길에 접속한다.

 

 

 

 

 거의 비는 멎은듯하고 물기많은 수풀에 샤워하듯 걸어간다.

 

 

 

 

 기온도 선선하고 약간의 솔바람도 불어주는 최적의 조건속에 푹씬한 소나무 카페트를 밟으며 약간의

 경사길을 오르기도 하며 태봉산 정상에 당도한다.

 

 

 

 

 태봉산 정상 도착.

 

 

 

 

 11:59   △태봉산(216.1m)

 

 

 

 

 깨어진 삼각점이 놓여있는 태봉산 정상에서 처음으로 휴식하며 참외 한개를 먹고 출발한다.

 

 

 

 

 약간 남쪽으로 가는듯하며 길천리로 갈라지는 갈림봉 에서 좌측 남서방향으로 틀어 태봉산을 출발한지

 10여분 정도 진행해가다  238m봉에 당도한다.

 

 

 

 

 

 12:18  238m봉.

 

 

 

 

 12:31  갈림길(좌측)

 

 

 

 

 부드럽고 특징없는 산길이 계속 이어지고.

 

 

 

 

 216.9m봉 정상도착.

 

 

 

 

 12:47   216.9m봉.

 

 

 

 

 

 멀리 금성산과 비봉산에서 오토산으로 이어지는 오토지맥 산줄기는 계속 좌측으로 따라온다.

 

 

 

 오토지맥 산줄기.

 

 

 

 

 

 216m봉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다 약간 서쪽으로 방향을 바꾼후 다시 남서로 굽어지는등 이리

 저리 요동치는 마루금에 혼미함을 느끼며 삼각점이 놓여있는 270m봉에 당도한다.

 

 

 

 

 

 13:24   △270m봉. (우측 북쪽으로 진행)

 

 

 

 

 

 

 

 

 

 

 합수점이 있는 봉양면일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봉양면 길천리 마을이 보이는 임도로 나와 좌측으로 휘돌아 밭과 벌통이있는 농가를 지나 오토지맥의

 마지막봉인 180.3m봉으로 향한다.

 

 

 

 

 

 

 

 

 13:44   180.3m봉.

 

 

 

 

 

 오토지맥의 마지막봉까지 다 밟아선 후련함속에 구미교로 내려선다.

 

 

 

 

 

 

 

 

 

 13:57   구미교.

 

 

 

 

 구미교앞에 산악회버스가 주차되어있고 이곳에서 멀지않은  합수점을 다녀오기로한다.

 

 

 

 

 합수점으로.

 

 

 

 

 

 마침내 오토지맥의 끝 남대천과 쌍계천 두물머리에 도착하며 오토지맥 산길을 끝마친다. 오토지맥은 거친

지맥길답지않게 산길도 뚜렷하고 완만하여 큰 어려움없이 진행한것 같다. 

 14:04   남대천/쌍계천 합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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