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분기지맥3

선암지맥2구간 척화(현리 마을회관, 지경재, 청로고개(28번국도)

산길 나그네 2019. 12. 18. 05:46

 

 

 

 선암지맥 2구간

 



 ▶산행일자: 2019년 12월14일 ▶산행장소: 경북/ 의성 ▶산행경로: 가음면 현리 마을회관-△345.8m봉-311.8m봉-290.2m봉-△286.6m봉-246.7m봉                 -지경재-291.2m봉-△324.2m봉 왕복-28번국도(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7.13km/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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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척하마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109-3 28번국도까지 진행도.

 

 

 

 아담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척화 현리 마을회관앞에 하차하여 선암지맥 2구간의 산길을 시작한다.  지난밤 비가 왔는지 살얼음이 살짝 끼어있는 마을길 도로따라 세곡지 방향으로 향하노라니 미끌거리는 얼 음길에 산을 오르기도 전에 긴장하며 걸어간다. 10:32   가음면 현리 마을회관.


 시멘콘트리트 건물속에 갇혀 살아서인지 폐가인듯한 토담집을 정겹게 바라보며 마을안 길을 지난다.


 10:48  꽁꽁 얼어붙은 세곡지를 건너 산길로 진입.


 지난번에 내려섰던 지맥능선에 접속, 345.8m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10:54   △345.8m봉. 잡초풀과 두터운 낙엽속에 숨어버린 삼각점은 찾을길이 없어 이곳저곳 쑤셔보다 포기하고 출발한다.


 


 삼각점봉을 지나 소나무숲 아래 푹신한 솔갈비를 밟으며 서북방향으로 약 10분간 진행, 311.8m봉에 닿는다.


 11:05   311.8m봉.(좌측 서쪽으로 꺾어간다)


 거추장스런 마른 잡목가지를 제끼고 능선안부를 향해 올라서니 금새 등로는 남서방향으로  바꾸어가며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산책로의 숲길이 잠시 이어지고.

 

 오늘 산길은 이름있는 산도 없고 거의 평탄한 능선따라 이어지나 갈림길이 많아 독도에 신경을 쓰고 걸어가야 한다는데 갈림길이 연이어 나타난다.  11:20   다시 한번 올라선 능선봉에서 좌측으로 팍 꺾어 내려서고.

 

 

 

 

 

 

 

 

 

 

 

 

 11:26   가선대부 묘역을 지나고,

 

 

 

 

 가파르게 한오름 올려쳐,

 

 

 

 

 다시 양지바른 무덤가로 내려선다.

 

 

 

 

 잡목 숲길에 여러갈래 갈라지는 혼미한 길에 방향을 찾아 올라 우측으로 굽어지는 안정적인 등로에

 서며 290.2m봉으로 향한다.  

 

 

 

 특징없는 290.2m봉잡목봉에 올라 발도장만 찍고 조금 더 진행, 삼각점이 있는 286.6m봉에 선다.

 

 

 

 

 11:37   290.2m봉.

 

 

 

 

 삼각점봉 정점 당도.

 

 

 

 

 11:42   △286.6m봉.

 

 

 

  특징없는 산길에 가볍게 출렁대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넓은 무덤가를 지나노라니 지난구간 지나온 선암산도 바라보이고.

 

 

 

 

 쇠잔한 나뭇잎을 다 털어낸 고요한 빈 숲길에 평화로운 발걸음이 내내 이어진다.

 

 

 

 

 넓은 대로를 걸어가다 벌목능선이 나타나며 오늘 산길에 줄곳 나타나는 금성산과 비봉산의

 묘한 자태가 연신 눈길을 끌어온다.

 

 

 

  벌목지에서 바라본  금성산과 비봉산.

 

 

 여름철엔 통과하기 힘든 숨이죽어버린 나무덩쿨과 잡초풀들이 산처럼 덮혀있는 벌목지능선을 지나고.

 

 

 

 246.7m봉을 지나 좋아진 숲길따라 걸어가다 무덤4기가 차례로 누워있는 묘역을 지나 지경재로 내려선다.

 

 

 

 12:46   지경재.

 

 

 

 의성군 가음면과 군위군 의흥면 경계.

 

 

 

 군위군 도로 표지판이 있는 건너편 산길로 진입, 파란 저수조가 보이는 과수밭가를 따라가다 산으로 든다.

 

 

 

 넓은 잡초밭길을 지나고,

 

 

 

 곧이어 나타나는 철망울타리를 지나 수레길로 내려선다.

 

 

 

 수레길 임도로 내려서자마자 바로 우측 산길로 진입.

 

 

 

 갈림길이많아 독도에 유의하며 거의 북동으로 가는 마루금따라 걸어간다.

 

 

 

 

 

 

 

 

 

 

 

 선암산등 지나온 능선.

 

 

 

 13:16  291.2m봉.

 

 

 

 

 

 

 

 

 

 

 

 

 13:33   삼각점봉 갈림길(좌측으로 조금 벗어나있는 삼각점봉을 왕복한다)

 

 

 

 13:38   △324.2m봉.

 

 

 

 삼각점 갈림길에 백하여 진행방향에서 좌측 지맥길로 들어선다.

 

 

 

 

 

 

 

 13:56   얼마간 걸어가다 능선봉에 올라서니 다시 등로는 아래로 곤두박질하며 떨어져 내린다.

 

 

 

 

 

 

 

 14:18   간벌목이 널려있는 밋밋한 안부.

 안부를 가로질러 가파르게 올라선다.

 

 

 

 의성군 금성면일대 너머로 보이는 더욱 가깝게  바라보이는 금성산.

 

 

 

 청로리 일대.

 

 

 

 급오르막 산길에 한바탕 힘을 쓰며 올라선 능선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수레길 임도가 나타나고 이제부터 무덤과 과수밭길등 야트막한 비산비야지대가를 따라간다.

 

 

 

 소나무가 서있는 둔덕으로 올라서고.

 

 

 

 

 소나무 둔덕을 지나 잠시 잡초덩쿨속을 헤치고 임도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가야할 야트막한 능선이 바라보이고.

 

 

 

 임도건너 과수밭으로.

 

 

 

 과수밭을 지나며 돌아본 금성산과 비봉산 .

 

 

 

 

 

 

 

 

 

 

 

 

 

 

 

 마침내 오늘 산길의 종착지 청로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저 만치 도로변에 주차되어있는 산악회 버스가 보이니 오늘 산길의 종착지에 다달은것 같다. 큰 오르내림이

 많았던 지난구간과 달리 오늘은 어려움 없이 잔잔한 산길따라 모처럼 편안히 걸어온것 같다.

 

 

 

 15:02   28번국도(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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