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분기지맥3

선암지맥3구간 청로고개, 서낭당고개, 선방산, 성대산, 오가지산, 오실고개

산길 나그네 2019. 12. 26. 06:27

 

 

 

 선암지맥3구간



 ▶산행일자: 2019년 12월21일

 ▶산행장소: 경북 의성/군위

 ▶산행경로: 청로고개(28번국도)-군위 금성로-△271.3m봉-서낭당고개(금성면 도경리)-262m봉-329.7m봉

         △선방산(436.9m)-군위 상곡리임도-328.4m(뒷집넘어산)성대산 갈림-성대산(352m), 오가지산(333m)

                  왕복-갈림길 백-오실고개(5번국도)-군위휴게소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9.22km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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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로고개(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1025-1)28번국도~ 오실고개(군위군 군위읍 오곡리945)까지 진행도.

 

 

 

 

 

 지난구간 이름붙은 산이 하나도 없는 특징없는 산길을 타고 내려섰던 청로리 28번국도에 다시서며 오늘의

 산길을 시작한다.

 오늘 구간도 선방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산도 없는 잡목속 야산을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9:52   청로고개(28번국도) 

 

 

 

 

  28번국도 좌측 시멘임도길로 진입하여 우측임도로 들어서며 뒤돌아본 오늘 산길의 진입로 청로고개.

 

 

 임도와 무덤길등 밋밋한 등로가 이어지며 금성면 청로리 일대 임도와 산길을 여러번

 넘나들며 걸어간다.

 

 

 

 

 앞을 가로막고있는 잡목가지와 철조망을 넘어 묵밭을 가로질러 임도로 내려 건너편

 수레길로 직진하고.

 

 

 

 

 

 

 

 걷기좋은 수레길따라 산책하듯 걸어간다.

 

 

 

 

 평평하게 걸어가던 수레길은 약간 고도를 높여 낡은 양철지붕의 원두막앞으로 올라 좌측으로 꺾어간다.

 

 

 

 

 초반부는 거의 평지성 길이 이어지며 편안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자주 나오는 좌우 갈림길에 유의하며 얼마쯤 걸어가다 927번도로로 내려선다.

 

 

 

 10:30   927번도로(금성면 도경리)

 건너편 산길로 진입.

 

 

 

 

 

 수레길 무덤등 특징없는 야산길이 이어지며 북쪽으로 가던 마루금은 서서히 북서방향으로 굽어져 반원을

 그리며 삼각점이 있는 271.3m봉으로 이어진다.

 

 

 

 

 

 

 

 

 

 

 

 

 

 가시잡목속에 있는 삼각점 정상 당도.

 

 

 

 10:50   △271.3m봉.

 

 

 

 

 걸어갈수록 치성해지는 가시잡목과 씨름하며 무명봉을 넘어서고.

 

 

 

 

 

 

 

 좌측으로 꺾어내려선다.

 

 

 

 초반부의 유순했던 길과 달리 잡목의 저항이 이어지며  딱딱한 마른가지에 회초리를 맞으며

 걸어가다보니  비석이 서있는 무덤가로 나오게되고,

 

 

 

 무덤 좌측으로 진입하여 약10분간 잡목숲에 고전하다 2차선도로 서낭당고개로 내려선다.

 

 

 

 

 

 

 

 11:23   서낭당고개. 

 저 아래로 927번도로가 지나가고 마루금은 건너편으로 진입하여 능선에 올라붙는다.

 

 

 

 

 

 

 

 무지막지한 잡목속으로 파고들고.

 

 

 

 

 

 

 

 전면에 보이는 262.1m봉을 향해 가시잡목을 제끼며 올라선다.

 

 

 

 봉 하나를 넘어서고 잘조성된 무덤으로 내려서니 잘 조성된 경주김공묘역이 나타난다. 101세까지천수를 누리다

 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비석이 눈길을 끌어온다.

 

 

 

 

 사모곡 비석과 경주 김공묘.

 

 

 

 성성한 잡목길을 걸어가다 보니 이제는 멀어진 금성산과 비봉산이 우측으로 아스라히 바라보인다.

 

 

 

 철탑을 지나고.

 

 

 

 거의 오솔길 수준의 직진하는 수레길따라 걸어간다.

 

 

 

 임도건너 직진.

 

 

 

 무덤이 있는 봉우리을 넘어서고.

 

 

 

 앞을 가로막고 있는 능선안부로 올라선다.

 

 

 

 넓게 길이 닦여있는 임도길이 이어지며 걷기좋은 임도따라 한적하게 걸어가면,

 

 

 

 

 

 

                

 

 다음으로 올라서야할 320.7m봉이 바라보이며 좌측으로 굽어지는 마루금이

 뚜렷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12:49   320.7m봉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굽어지는 능선따라 약 10분정도 전진해가니 말라붙은 나무덩쿨이 산처럼 쌓여있어 여름철에는

 지나가기 힘든 잡초덩쿨 지대가 나타나고 잠시후 고갯길 안부로 내려선다.

 

 

 

 고갯길 안부를 가로질러 선방산을 향해 남쪽으로 가는 마루금따라 가파르게 한오름 치고 올라선다. 

 

 

 

 선방산으로 향하는 급한오르막길.

 

 

 

 한오름 올라선 안부에서 전면에 높게 서있는 소나무가 모여있는 봉을 며 한차례 더 힘을빼며 올라서니

 아직 선방산은 저 만치에 바라보인다.

 

 

 

 

 

 

 

 다시 봉하나를 넘어서고.

 

 

 

 참나무아래 두텁게 깔린 낙엽을 밟으며 한오름 올려쳐 선방산 정상에 당도한다.

 

 

 

 선방산 정상.

 

 

 

 13:30   436.9m봉.

 

 

 

 선방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들어가서있는 435.5m 삼각점을 찍고 나온다.

 13:31    △435.5m봉.

 

 

 

 서쪽으로 가는 마루금따라 우측으로 미끄러운 낙엽길따라 내려서노라니 지맥에서 좌측으로 벗어난

 성대산과 오가지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오늘 산행이 밋밋하다고 저 산들을 들러서 가겠다며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 선두팀을 쫓아가자니 금새

 체력이 딸리고 버거워져 포기하고 싶지만 대열에서 이탈하기도 쉽지않아 그냥 쫓아가기로 한다.

 

 

 

 지맥에서 좌측으로 벗어난 성대산과 오가지산.

 

 

 

 우거진 가시잡목을 헤치고 임도로 내려선다.

 

 

 

 13:44   성곡리와 오곡리로 이어지는 임도.

 임도길따라 좌측으로 편하게 우회해가는 대원님도 있지만 지도상 328.4m 뒷집넘어산을 향해 급하게

 치고 올라선다.

 

 

 

 

 

 

 

 

 

 

 

 뒷집넘어산 정상.

 

 

 

 뒷집넘어산 이름에 걸맞은 산같지않은 328.4m봉을 밟고 지맥은 우측으로 꺾어서나 성대산과 오가지산을

 밟기위해 좌측으로 험한 잡풀가지를 헤치고 임도로 내려선다.

 13:56   뒷집넘어산(328.4m)  성대산 갈림길.

 

 

 

 성대산으로 향하는 임도길.

 

 

 

 약 8분정도 임도따라 걸어가다 우측 산길로 진입하여 성대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14:10   352m(성대산)

 

 

 

 역시나  야산만도 못한 성대산에 발자취하나 남기고 좌측 임도와 함께가는 능선따라 오가지산으로 향한다.

 

 

 

 14:19   오가지산(333m)

 

 

 

 지도에 이름붙은 산이라고 야산길에 공연한 발품만 낭비하고 갈림길에 원위치하여 좌측 오실고개를

 향하여 내려선다. 능선이 애매하여 거의 서쪽방향을 보며 내려선다. 

 

 

 

 

 

 

 

 

 

 

 

 마침내 오늘 산행의 종착지 군위읍 오곡리 5번국도 오실고개로 내려선다.

 

 

 

 14:56  오실고개( 5번국도)

 도로 건너편 군위 휴게소 근처에 주차해있는 산악회버스를 향해 5번국도를 무단횡단하여 건너서며

 오늘의 산행을 끝마친다. 지난번구간처럼 특별한 산도없고 나지막한 산릉을 넘어서며 20km가 거의

 다되는 산길을 무사히 끝마치게 되며 이제 선암지맥길도 마지막 한구간을 남겨 두고있다.

 

 

 

 산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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