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문수지맥

문수지맥4구간 월오현, 용두산, 복두산, 박달산, 봉수산, 옛고개

산길 나그네 2019. 11. 12. 06:07

 

 

 

 문수지맥4구간

 

 

 ▶산행일자: 2019년 11월 7일

 ▶산행장소: 경북/ 안동

 ▶산행경로: 월오현(봉화군 상운면 신라리)-541m봉-636.4m봉-636.4m봉-용두산(664.6m)-625.6m봉

                 △593.8m봉-용수재(안동시 도산면 운곡리)-505.1m봉-굴티고개-복두산(503m)-임도3거리

               -403.4m봉-△490m봉-방아재(935번도로)-523.1m봉-박달산(579.5m)-△봉수산(570m)용암

                지맥 분기점-옛고개(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915번도로)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6.90km/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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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오현(봉화군 상운면 신라리)~ 옛고개(영주시 평은면 운운리 915번도로)까지 진행도.

 

 

 

 

 시작이 반이라고 어느새 문수지맥 네번째 산길에 들게된다. 가을은 무르익어 산속은 온통 노랑빛으로 물들어

 가며 하나하나 빈가지를 드러내며 또 하나의 계절의 문턱을 넘고있다.

 오늘은 월오현에서 옛고개까지 약 17km의 산길을 걷는다.

 

 

10:09   월오현(봉화군 상운면 신라리)

 

 

 

 

 

 

 

 지난번에 내려섰던 봉화군 도로표지판 맞은쪽으로 길을 이으며 누런색으로 물결치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무덤을 지나 남쪽으로 가는 마루금을 따라 한오름 올라 오늘의 첫봉 541m봉을 찍는다.

 

 

 

 10:21   541m봉.

 

 

 

 10:27   수레길 임도로 내려 잠시 좌측 임도길 따라 진행,

 

 

 

 

 

 

 

 임당리와 태자리를 이어주는 임도3거리가 나타나며 사과밭에서 탐스런 사과를 거두어 들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직진하여 몇걸음 가지않아 좌측 산릉으로 올라선다.

 임도삼거리.

 

 

 

 좌측 산길 진입.

 

 

 

 능선봉을 두어개 오르내리며 걸어가다 636.4m봉을 넘어선다.

 10:54   636.4m봉.

 

 

 

 

 

 

 

 

 

 그물망길을 잠시따라 올라서니 길은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간벌목들이 나뒹굴고있는 산판길따라 힘을쓰며 올라 용두산 정상에 닿는다.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지만 큼직한 정상석이 놓여있다.

 

 

 

 

 11:04   용두산(664.6m)

 

 

 

 

운무에 잠겨있는 희미한 청량산 방향으로 눈길만 던지고 우측 남서방향으로 출발한다.

 

 

 

 

 이제 2~3일 정도 지나면 빈가지로 서있을 나무들의 마지막 단풍들을 바라보며 특징없는 산길을 걸어올라 두텁게

 쌓인 낙엽속에 특이한 바위가 있는곳을 지나노라니 아래로 임도길이 길게 이어지며 몇몇 대원님들은 능선을 버리

 고 임도길로 내려선다. 이 임도길은 용수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직진하는 능선으로 올라 가파르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노라니 올라야할 625.6m봉이 아주 높게 바라보인다.

 

 

 

 

 황금빛 숲길이 이어지고.

 

 

 

 

 급경사 오르막에 숨을 헐떡이며 625.6m봉을 넘어선다.

 11:13   625.6m봉.

 

 

 

 

 선비순레길 이정표가 서있는 능선길따라 걸어가며 아래로 임도따라 가는 대원님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잡목이 우거진 거추장스런 잡목숲길로 들어 삼각점봉을 밟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11:21   △593.8m봉.(우측으로 내려선다)

 

 

 

 

 

 

 

 

 11:26   용수재.(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임도)

 

 

 

 용수재 삼거리가 우측에 보이고 건너편 산길로 직진하며 마루금을 잇는다.

 

 

 

 벌목지 능선너머로 가야할 산길을 바라보며 가파르게 올라선다.

 

 

 

 지나온 산길을 돌아보고.

 

 

 

 솜털같이 스러져가는 억새풀 사이로 키다리 리기다송들이 서있는 모퉁이를 돌아 오른다.

 

 

 

 

 

 

 

 

 

 

 

 

 한오름 올라 505.1m봉을 밟아서고.

 11:50   505.1m봉.

 

 

 

 잠시후 잡풀로 가득한 헬기장터를 지난다.

 

 

 

 자잘한 능선봉을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가야할 박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굴티고개로 내려선다.

 

 

 

 

 굴티고개로 내려 파란 저수조옆 임도길로 들어선다.

 

 

 

 12:04    굴티고개(안동시 녹전면 갈현리)

 

 

 

 

 올라선 고도를 까먹고 다시 바닥부터 올려치는 힘겨운 급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아무런 표시없는 야산

 같은 복두산 정상까지 오르막길은 이어진다.

 

 

 

 12:18   복두산(503m)

 

 

 

 헬기장을 지나고.

 

 

 

 12:34   녹전면신평리 사갈로 시멘도로로 내려선다.

 

 

 

 거의 시멘길이 마루금인 도로따라 5분정도 전진.

 

 

 

 

 신평안흥길 도로표지판이 걸려있는 임도삼거리까지 진행하여 임도와 헤어지고 갈골 표시석앞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12:40   능선진입. (남서방향의 마루금따라 진행)

 

 

 

 

 오르막 산길이 이어지고 한오름 치고올라 403.4m봉을 밟는다.

 12:52   403.4m봉.

 

 

 

 

 오늘 산길은 잠시도 편안할 사이없이 계속 오르내리는 산길이 이어지며 다시 한오름 올라

 삼각점이 놓여있는 490m봉에선다.

 

 

 

 

 12:58   △490m봉.

요성산이라고 명명하기도 하나 실제 요성산은 좌측으로  벗어나있다.

 

 

 

 

 약간 남쪽으로 틀어지며 입산금지 안내문이 자주나오는 장뇌삼 재배지역 부근을 지나

 935번도로 방아재로 내려선다.

 

 

 

 13:10   방아재.( 녹전면 녹전로 935번 도로)

 

 

 

 도로건너 건너편 능선진입, 서쪽방향으로 한오름 치고올라,

 

 

 

 

 약 480m정도되는 산불초소봉에 닿는다. 사방이 트여있어 조망이 좋다고 하는데 막상 올라서니 큰 키의

 나무들이 사방을 가리고 있어 나무위로 살짝 보이는 주변 산릉을 감상하고 출렁거리는 능선따라 한시도

 편할사이없이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13:20   산불초소(480m)

 

 

 

 산불초소에서 .............

 

 

 

 잠시도 편안함을 허락하지않고 계속 나타나는 잔봉을 치며 걸어가는 길이 이어진다.

 

 

 

 523.1m봉직전 능선이 갈라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523.1m봉에 닿는다.

 13:32   523.1m봉.

 

 

 

 

 

 

 

 

 

 

 

 13:42   녹전고개(녹전면 녹내리)

 

 

 

 박달산을 향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박달산(579.5m)정상에 올라서니 힘들게 올라선 보람도 없이 조망이 전혀없다. 발자국 하나 남기고

  좌측 남서방향으로 팍 틀어 내려선다.

 

 

 

 

 13:54   박달산(570.5m)  좌틀.

 

 

 

 

 악간 백하여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칙덩쿨등이 덮고있는 철조망길옆을 지나고,

 

 

 

 

 넓은 공터를 가로지르노라니 가야할 봉수산이 아직 저 멀리에............

 언제 저곳까지 간다지!!

 

 

 

 

 지나온 박달산을 돌아보고.

 

 

 

 

 아직 멀게 보이는 봉수산을 향해간다.

 

 

 

 

 가파른 침목계단을 2개 올라서고 박달산을 출발한지 26분정도 소요하여 마침내 오늘의 마지막봉인

 봉수산 정상에 올라선다.

 

 

 

 

 14:18   △봉수산(570m)

 용암지맥 분기점이기도 한 봉수산 정상은 봉수대터가 놓여있고 수많은 표지기들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용암지맥때 올라섰던 곳이지만 생소하기만 하고 좌측으로 분기하는 용암지맥길에 유의하며 직진하는 길

 로 전진하여 오늘의 하산점 옛고개로 향한다.

 

 

 

 

 

 

 

 

 

 잡목숲길을 헤치고 내려 걷기좋은 길따라 잠시 걸어가니 사과밭으로 이어진다.

 

 

 

 

 한창 수확기에 있는 과수밭을 조심조심 통과하여 마루금은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여 옛고개로  내려서야

 하는데 우거진 풀숲에 길이 보이지않아 예쁜 전원주택쪽으로 나와 오늘의 종착지 옛고개로 내려선다.

 

 

 

 

 

 

 

 

 

 14:36   옛고개.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대체적으로 등로는 좋았지만 오르내리는 길이 많아 쉬운 산길은 아니었다. 흐드러지게 물든 황금색 숲을

 이루고 있는 산속과 달리 아래는 아직 푸른기운을 간직하고 있다. 또 한구간 무사히 끝마치게 됨에 감사

 하며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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