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분기지맥 3

팔음지맥3구간 별재, 천금산, 샘터재, 천관산, 밤재

산길 나그네 2020. 3. 10. 06:03

 

 

 

 

 팔음지맥 3구간

 

 

 ▶산행일자: 2020년 3월7일

 ▶산행장소: 충북 옥천/ 경북 상주

 ▶산행경로:삼방리 장누골-별재-천금산(464.9m)-462.1m봉-벌목지(호두나무 단지)-442m봉-마전리 임도

            (쌀아터고개)-△308.2m봉-생태이동통로(샘터재19번도로)-349.9m봉-408m봉-△천관산(445.1m)

                 -407m봉-358m봉-밤재(충북 영동군 용산면 금곡리)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13.24km/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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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방리 장누골(충북 올천군 청산면 삼방리)~ 밤재(충북 영동군 용산면 금곡리 19번도로)까지 진행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 주 중단했던 팔음지맥 3구간 길에 나선다. 공포스런 분위기의 답답한 도회를 벗어나

 산행 들머리인 삼방리 장누골 마을에 하차하니 이곳은 전염병과는 무관하게 한적한 평화로움이 흐르고 있다.

 9:02    삼방리 장누골.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별재를 향해 수레길 임도따라 걸어오른다.

 

 

 

 9:18   별재(충북 옥천군 청산리와 경북 상주 정산리 경계)

 약 16분간 수레길따라 걸어올라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별재에 당도, 우측 산길로 올라 본격적인 지맥산길

 을 시작한다.

 

 

 

 가파르게 한오름 치고올라 좌측 으로 꺾어 내려서고.

                   

 

 

 

 

 

 다시 한오름 치고  올라선 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 고갯길 안부를 가로질러 올라선다.

 

 

 

 올라서며 내려서기를 반복하는 산길이 이어지며 충북 경북 도계능선따라 걸어간다.             

 

 

 

 9:33    한오름 올라선 봉에서 좌측으로 꺾어가고.

 

 

 

 올라야할 천금산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내려 가파르게 봉 하나를 치고 오늘의 첫봉 천금산

 정상에 당도한다.

 

 

 

 9:53   △천금산(464.9m)

 

 

          

 

 

 

 나무가지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백화산 능선을 바라보며 좌측 남쪽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바위들이 듬성듬성 나타나는 능선길따라 3~4분 정도 걸어가다 도 경계봉인 462.1m봉에 닿는다.

 

 

            

 9:58   462.1m봉(도 경계봉)

 이곳에서 직진하는 도계능선과 작별하고 지맥은 우측으로 꺾어진다.

 

 

 

 벌목지 능선.

 

 

 

 

호두나무 단지가 좌측에 넓게 자리하고 있고 다음으로 올라야할 442m봉이 건너편에

 보이는데 마루금은 잠시후 우측능선으로 이어진다.

 

 

 

 

 

 

 

 좌측 호두나무 단지 너머로 바라본 영동군 용산면 청화리 일대.

 

 

 

 백화산 주행봉능선도 바라보이고.

 

 

 

 편한 임도길을 버리고  올라서야할 다음봉을 바라보며 우측능선으로 진입.

 

 

 

 공연한 힘만빼고 능선에 붙어섰다 임도로 다시 내려 빨딱 선 무명봉을 향해 치고 오른다.

 

 

 

 10:18   무명봉.

 

 

 

 마루금은 우측 서쪽방향으로 굽어지나  살짝 남쪽으로 들어서 있는 442m봉을 찍으러 간다.

 

 

 

 10:18   442m봉.

 

 

 

 442m봉을 찍고 약간 백하여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길은 탄탄대로 부드러운 솔밭길에

 발걸음은 날개가 달린다.

 

 

 

 부드러운 등로따라.

 

 

 

 무덤을 지나고.

 

 

 

 목동저수지와 목동리 일대를 바라보며 등로는 우측으로 굽어진다.

 

 

              

 

 

 

 

 

 

 

 

 외길로 부드럽게 이어지던 등로는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가시잡목이 성성해지며 능선이 애매해진다.

 좌측 남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시잡목을 헤치고 마전리 임도로 내려선다.

 

 

 

 

 10:35   마전리 임도. (목동리와 쌀아터를 이어주는 고개)

 좌측에 쌀아터마을이 있어 쌀아터 고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커다란 당산나무 한그루가 지키고 있는 쌀아터고개를 건너서고,

 

 

 

 

 우측산릉으로 붙어선다.

 

 

 

 

 쌀아터고개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백화산.

 

 

 

 

 우측 산릉을 향해 치고 올라서려니 무지막지한 가시잡목이 호락호락 길을 내주지 않는다. 배낭과 옷을 잡아

 뜯기며 힘겹게 잡목숲을 헤치고 능선안부에 서니 지맥은 우측으로 꺾어진다.

 

 

 

 

 10:42    가파르게 올라선 능선안부(우틀)

 

 

 

 잠시 부드러워진 외길 능선따라  걷다보니,

 

 

 

  소나무봉으로 보이는 308.2m봉이 전면에 바라보인다.

 

 

 

 10:48   △308.2m봉.

 

 

 

 

 

 

 삼각점이 놓여있는 308.2m봉을 밟고 2분 정도 진행하다 직진하는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팍 꺾어 내려서고

 잠시 다시 좌측으로 꺾어 통신탑이 있는곳에 당도한다.

 

 

 

 통신탑.

 

 

 

 통신탑 좌측으로 조금 더 나아가니 생태통로가 나타나고 아래로 19번도로가 지나가는 샘터고개가

 내려다 보인다. 

 

 

 

 10:59   샘터고개.

 생태통로로 19번도로를 건너서고 옥천군 청산면과 영동군 용산면의 경계인 샘터고개에서니

 수준점이 놓여있다.

 

 

 

 가파르고 거친 오르막길이 이어지며 땅에 코를 박으며 힘겹게 올라선다.

 

 

 

 급격한 오르막을 치고 올라선 능선 안부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굽어  349.9m봉 정점에 당도한다.

 

 

 

 11:11   349.9m봉.

 

 

 

 

 

 

 

 

 다시 올라서야할 408m봉을 높게 바라보며 걸어가노라니 지난구간도 많은 봉우리 넘기에 체력소모가 많았는데

 오늘도 거리가 짧다고는 하나 야무진 봉우리 넘기에 만만치 않은 산길이 이어진다.

 408m봉을 향하여 힘을빼며 한바탕 치고 오른다.

 

 

 

 

 11:20   408m봉. (좌틀)

 

 

 

 

 힘들게 올라선 408m봉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팍 꺾어내려 남서방향의 마루금따라

 잡목사이를 헤치며 걸어간다.

 

 

 

 

 

 

 

 

 천관산을 향한 가파른 오르막길이 내내 이어지고.

 

 

 

 

 사력을 다해 능선안부로 올라서니 우측에 로프길로 올라오는 좋은길이 보이며 이제부터

 동학역사 탐방길이 천관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11:37   법화리 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나무벤치 2개가 놓여있는 안부도 지나간다.

 

 

 

 

 

 

 

 

 좌측 팔음산에서 부터 지나온 지맥길이 보이고 멀리 백화산 능선등 모처럼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천관산 정상으로 향해간다.

 

 

 

 천관산 정상을 향하여.

 

 

 

 11:47   △천관산(445.1m)

 

 

 

 

 

 쉬어갈 수 있는 나무벤치와 원형삼각점이 놓여있는 천관산 정상은 생각보다 조망이 없다. 발자취 하나 남기고 

 좌측 서쪽방향으로 팍 꺾어 지그재그 로프길따라 내려선다.

 

 

 

 동학역사 탐방길은 로프길이 끝나는 내리막 안부에서 우측으로 갈라지고 지맥은 직진하는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천관산만 지나면 힘든길은 끝날줄 알았는데 다시 앞을 막아서는 407m봉을 향해 급한 오르막기에

힘을빼며 올라선다.

 

 

 

 

 

 

 

 

 

 12:01   407m봉.

 

 

 

 좌측으로 꺾어 남쪽방향의 능선따라 얼마간 걸어가다 또다시 앞을 막아서는 358m봉을 향해

 힘겹게 올라선다.

 

 

 

 358m봉을 향한 급한 오르막.

 

 

 

 

 12:12   358m봉.

 

 

 

 

 마지막 봉까지 다 밟아선 홀가분한 마음으로 좌측 서쪽방향으로 꺾어 오늘의 종착지 밤재로 향하노라니

 가시잡목도 많고 산길도 불투명해진다. 마지막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선택하여 힘들이지않고 밤재로 내려선다.

 

 

 

 12:24   밤재.(충북 영동군용산면 금곡리)

 이번구간은 거리가 짧다고해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에 임했는데 역시 까탈스런 봉우리 넘기에

 체력소모가 많은 산길되고 말았으니 팔음지맥길은 유난히 오르내림이 심한 산길의 연속이다.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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