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 2구간
▶산행일자: 2020년 5월16일
▶산행장소: 충북/ 영동
▶산행경로: 도마령-천만산(960.1m)-916m(산막봉)-882.6m봉-당곡리 삼봉산 고갯마루-△삼봉산(929.9m)
-783.3m봉-764.5m봉-△740.1m봉-687.3m봉-철탑-△794.5m봉-서낭당고개-649.5m봉
-681.4m봉-△303.3m봉-가리터널 앞 4번국도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20.82km/ 7:03
2020-05-16 각호지맥2구간 도마령~가리터널__20200516_0934.gpx
도마령(영동군 상촌면49번도로)~ 가리터널 4번국도(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까지 진행도.
새벽까지 이어지던 비는 그치고 안개가 자욱한 도마령 영동군 상촌면 49번도로에 하차하여 각호지맥
2구간의 산길을 이어 걷는다.
9:31 도마령.
표지기가 걸려있는 절개지 담을 넘어 길도 희미한 급경사로 한오름 치고 능선에 올라 붙는다.
초입부터 숨돌릴 사이없이 달려가는 선두팀을 쫓아 오르다보니 숨은 턱에 걸린다.
한오름 치고 올라 능선에 붙어서니 물기 머금은 철쭉꽃들이 반겨준다.
천만산을 향해 능선따라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9:50 초입부터 시작된 급오르막길에 힘을빼며 942m봉에 올라서면 연두빛 녹음을 발산
하고 있는 신록에 연분홍 수를 놓고 있는 철쭉꽃들을 보며 좌측으로 꺾어간다.
10:01 천만산(960.1m)
백하지맥의 분기점이기도 한 천만산 정상에 힘들게 올라서고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가는 백하지맥에 눈길 한번
던지고 북쪽으로 향하는 각호지맥을 따라 다음 봉우리인 916m봉으로 향한다.
천만산을 지나 계속 북진하는 능선따라 출렁거리는 능선에 가파른 암릉지대도 넘어서며 916m봉으로 향한다.
암릉지대.
암릉길을 지나 한차례 아래로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좁은 날등따라 바위지대를 넘어 916m봉에 선디.
10:39 916m(산막봉)
좌측으로 능선이 갈라지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간다.
물기 머금은 나무를 털며 그럭저럭 시야가 보여 걸어 왔는데 916m봉에서 우측으로 틀어내려서니
심한 안개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안개가 만들어 주는 운치있는 그림을 감상하며 안개숲을 따라 걷는다.
10:56 882.6m봉.
기상 관측탑이 서있고 빼곡하게 드러찬 나무속에 잠시 방향을 살피다 우측길로 들어선다.
기상 관측소 .
철망길옆 또다른 기상관측소 옆을 지나면 순조롭게 능선이 이어지다 삼봉리 고갯마루 인 당곡리 임도로
내려선다.
11:02 삼봉산 고갯마루(당곡리 임도)
우측 산길로 들어 삼봉산을 향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며 계속 나타나는 바위지대를 향해
급하게 올라선다.
삼봉산을 향해가는 암릉지대.
삼봉산 정상 당도.
11:17 삼봉산(740.6m. 삼각점)
삼봉산 이후 잠시 잔잔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거의 북쪽으로 가는 길따라 특징없는 산길을
걸어가며 몇개의 능선봉을 찍으며 걸어간다.
11:49 783.3m봉.
12:11 764.5m봉.
12:20 740.1m(삼각점)
전면에 보이는 철탑을 향해 올라선다.
12:36 철탑.
바윗길 능선이 시작되며 점점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급오르막길.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삼각점봉인 794.5m봉을 향하여 오르고 또 오른다.
13:16 794.5m(삼각점봉)
한바탕 힘을 빼며 올라선 삼각점봉을 지나 걸어가노라면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이
조망되며 처음으로 밖을 내다보며 걸어가다 서낭당 고개로 내려선다.
조망.
13:39 서낭당고개.
서낭당 고개 안부를 가로지르니 또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급 오르막길에 많은 체력을
소모하며 올라선다.
14:20 끝없는 오르막길로 20분만에 올라 능선봉에 닿고.
또다시 진을빼며 올라선다.
14:08 급격한 오르막길을 끝나고 점차 능선은 부드러워진다.
14:29 649.5m봉. (우측으로)
완만한 능선길에 특이하게 서있는 바위를 지나고.
15:16 681.4m봉.
지금까지 북동으로 오던 마루금은 이 봉을 지나며 북쪽을 향해 잔잔하게 능선이 이어진다.
16:05 고갯길 안부를 가로지르고.
잠시 간벌목이 나뒹구는 곳을 지난다.
16:13 303.3m봉.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납작이 삼각점을 지나간다.
태양열 전지판이 보이는 철망길따라 산길이 이어지고.
고갯길 안부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선다.
좌측으로 마을이 보여 이제 종착지에 다왔나 했는데 또다시 야트막한 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야트막한 야산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서니 대동산업 공장이 보이고, 공장 옆 길따라
내려서니 4번국도가 나오고 아래로 암거가 보인다.
4번국도 아래 암거로 내려선다.
암거 통과.
암거를 통과하여 우측 과수원 안길로 진입하여 또하나의 암거가 있는 명륜동 가리터널 앞
에 당도하며 기나긴 오늘의 산길을 끝마친다.
16:35 가리터널 앞.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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