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분기지맥 3

각호지맥 4구간 솔치재, 비탄고개, 갈고개, 심천교

산길 나그네 2020. 5. 31. 09:24

 

▶산행일자: 2020년 5월30일

▶산행장소: 충북/ 영동

▶산행경로:솔치재(19번도로)-비탄고개-331.3m봉-322.3m봉-분통고개-279.7m봉-△261.3m봉

              -314.4m봉-갈고개-△139.8m봉-경부선(지하통로)-합수점(초강/금강)-심천교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3.75km/ 4:08

 

2020-05-30 각호지맥 4구간 솔치재~_심천교__20200530_090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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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치재(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19번도로)~합수점~심천교(영동군 심천면 이원심천로)까지 진행도.

 

 

 

계절의 여왕 5월도 어느새 끝자락에 와 있다. 뿌연 안개속에 시작했던 각호지맥길도 오늘로 마지막

구간을 밟게된다. 태양열은 점점 강렬해지고 오늘도 만만치 않은 산길에 잔뜩 각오하며 산행에 나선다

.

9:00  솔치재(19번도로) 산행시작.

 

서쪽방향의 임도길로 진입하여 능선을 향해 올라선다.

 

 

 

9:06   능선봉에 올라 좌측으로 꺾어서고.

 

9:09    바위가 포개져있는 능선봉에 올라 북쪽방향으로 내려 무덤1기를 지나 2차선 도로 비탄고개로 내려선다.

 

9:15    비탄고개.

내려선 2차선도로에서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다 전봇대가 있는 우측 산길로 진입하면

성가신 잡풀이 발목을 잡아끈다.

 

어수선한 잡풀속을 지나 무덤을 지나 시멘길 안부로 내려서고 시멘길 안부를 가로지른다.

 

9:29   시멘길 안부.(숲길 진입)

 

 

 

산길은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한바탕 힘을 빼며 331.3m봉에 당도한다.

 

 

9:42    331.3m봉.

 

331.3m봉을 조금 지나 좌측 서쪽으로 꺾어가고.

 

 

 

9:50    작은 능선봉에서 좌틀.

 

 

벌목지 사면길로 한오름 치고 오른다.

 

벌목지 사면길에서 바라본 풍광.

 

9:55   벌목지 사면길로 올라선 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능선을 따라가다 고갯길 안부 점말고개로 내려선다.

 

10:02    점말고개.

좌측 점말 마을로 이어지는 고갯길 안부로 지맥은 안부를 가로질러 322.3m봉을 향해 가파르게

올려친다.

 

322.3m봉을 향한 오르막 산길이 시작되고.

 

급경사 길에 점점 올라설수록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힘겹게 치고 오른다.

 

바윗길 급경사.

 

 

 

부처손이 가득한 바위길도 지나며 한없는 오르막길이 이어지며 우측 아래로 유유히 흘러가는

 초강이 나무틈새로 간신히 내려다 보이지만 사진은 포착할수 없다.

 

10:13    322.3m봉.

 

힘들게 올라선 322.3m봉에서 북쪽으로 조금 진행하여  좌측으로 꺾어 다시 고도를

까먹으며 아래로 떨어져 내려선다.

 

 

내리막길로 내려서다 잠시 조망이 트이는곳으로 나와 박달산과 유유히 흐르는 초강과 귀비재마을을

조망해보고 내려선다.

박달산과 초강.

 

귀배재 마을.

 

10:24   분통고개.

철조망길등 잡목으로 가득한 산길따라 내려선 시멘도로 분통고개를 가로질러 건너편 숲길로 진입한다.

 

특징없는 능선이 잔잔하게 이어지고.

 

 

 

 

 

10:46   279.7m봉.

남쪽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평탄하던 산길은 오르막길로 변하며 잠시 한오름 올려쳐 270m봉쯤 되는 능선봉에 올라선다. 바람 한점 없는

뜨거운 날씨에 벌써 몸은 곤죽이 되고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과일과 냉음료를 실컷 마셔둔다.

 

 

11:13   270m봉.

휴식 후 무덤이 있는 우측으로 내려서며 길을 잇는다.

 

 

 

 

 

뙤약볕을 받으며 자잘한 벌목 조림지대를 걸어 오르고.

 

올라선 능선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간다.

 

 

 

11:35    △261.3m봉.

 

 

남서방향의 능선따라 진행.

 

 

11:53   무덤이 있는 314.4m봉을 지나간다.

 

초강과 경부선 철도가 펼쳐지는 시원한 풍광을 바라보며 무지막지한 잡풀지대를 뚫으며 지나간다.

 

 

조망.

 

 

 

 

12:06    엄청난 잡초풀과 잡목에 길없는 길을 헤치며 비석이 서있는 무덤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쭉쭉 뻗은 소나무숲 지대를 지나가면 잠시 고단한 잡초풀에 시달린 발걸음을 쉬게 해준다.

 

심한 잡목지대가 다시 시작되고 길없는 길을 만들며 서쪽방향으로 진행하여 갈고개로 내려선다.

 

12:20   갈고개.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2차선도로 삼거리로 묘향암 방향의 좌측길로 진입한다.

 

 

묘향암이 막고있어 길이 없어 보이지만 화장실 뒷쪽으로 다시 길이 열린다.

 

개망초가 가득한 풀 숲 등 비산비야 지대를 걸어간다.

 

12:33   심천면 용당로.

 

12:35    △139.8m봉.

 

멈출것 같지 않던 잡목지대를 지나 도로에 내려서니 거의 다 온 산길에 마음이 가벼워진다.

 

12:44   경부선 철로를 지하도로 건너서고.

 

심천면 용당로따라 직진해 걸어가다 좌회전.

 

12:51   505번도로를 건너 이원심천로따라 계속 직진하여 합수점으로 향한다.

 

 

 

13:00   금강/초강 합수점.

마침내 각호지맥의 끝 금강과 초강이 만나는 합수점을 바라보며 각호지맥 산길에 종지부를 찍는다.

풀들이 우거져 뚜렷한 합수점이 보이지 않아 합수점 방향만 바라보며 심천교쪽으로 이동한다.

 

 

 

13:05    심천교.

 

심천교를 건너 산악회버스가 주차되어있는 지프네공원으로 향하며 4회에 걸친 각호지맥 산길을 끝마친다.

 

14:09   지프내공원.    각호지맥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