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20년 6월6일
▶산행장소: 경북/ 상주
▶산행경로: 상주 제일병원(25번국도)-△숭덕지맥 분기봉(437.4m)-△280.6m봉-범원고개-당진 영덕 고속도로
(서원4교) -430m봉-소머리산(442.2m)-임도-△440.4m봉-장서방재(901번도로)-390m(좌로 꺾임봉)
-채릉산(477m)-△368.9m봉-474.8m봉-북부능선-477.9m봉-391.4m봉-우산재(상주시 외서면 우산로)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17.88km/ 6:03
백두대간 봉황산과 신의터재 사이 437.7봉에서 분기하여 소머리산, 범산, 국사봉, 숭덕산, 서산, 오봉산,
두리봉, 금지봉, 군암산을 지나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퇴강리에 맥을 다하는 44.3km의 숭덕
지맥 산줄기.
상주 재일병원(상주시 내서면 서원리 25번국도)~우산재(상주시 외서면 우산로)까지 진행도.
엇그제 잡목과의 전쟁을 치른 여수지맥의 괴로운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은 숭덕지맥 첫구간
산길에 나선다. 날씨도 무덥고 기복이 심한 산길이라는데 시작부터 마음이 무거워진다. 25번국도변에
있는 상주제일병원 건물 앞에 하차하여 병원건물 뒷편으로 들어 계곡 길따라 오른다.
9:04 상주 제일병원.
병원 앞 좌측 방향으로는 당진 영덕고속도로 서원1교가 바라보이고.
병원건물 뒷편 시멘길따라 잠시 걸어간다.
9:09 좌측 산길로 오르는 입구를 발견하고 시멘길 임도와 헤어지고 무성한 잡목숲으로 진입하여
고르지못한 계곡길따라 숭덕지맥 분기봉을 향해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20분정도 우거진 잡목을 치며 능선안부에서 올라서고 우측으로 꺾어 삼각점이 놓여있는
숭덕지맥 분기봉에 당도한다.
숭덕지맥 분기점 당도.
9:34 △437.4m(숭덕지맥 분기점)
여러개의 표지기들이 맞아지는 지맥 분기점에 발도장을 찍고 동쪽 방향의 숭덕지맥
산길로 들어 전진한다.
9:38 470m봉.(남쪽으로 꺾어가고)
가파르게 한오름 치고 산봉산으로 능선이 갈리지는 갈림길 안부에 올라선다.
9:45 산봉산 갈림길.
오늘은 기복이 심한 산길에 체력안배를 위해 최소한의 발품을 줄이기로 하고 우측으로 산봉산을
찍으러 가는 대장과 헤어져 좌측 지맥길로 들어선다.
잡목숲에 가려 주변조망도 없이 올라서고 내려서기를 반복하는 능선봉을 여럿 오르내리며 걸어간다.
우측으로 약간 들어서있는 280.6m골치봉(삼각점봉)을 찍고 나오고.
10:10 △골치봉(280.6m)
골치봉을 찍고 되돌아나와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꺾어내려 고속도로의 요란한 찻소리를 들으며
작은 능선봉을 넘어 25번도로 밤원고개로 내려선다.
10:20 밤원고개(25번도로)
전면에 당진/영덕 고속도로 서원4교가 보이고 서원4교를 지나 가려다 용화사 표지석이 있는
우측 시멘길따라 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로 우회하기로 한다.
시멘길따라 걸으며 용화사 갈림길을 지나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10:28 당진/영덕 고속도로 지하도 통과.
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넓은 공터의 고르지못한 길을 가로질러 적당한곳에서 능선을 향해
된비알로 치고 오른다.
지맥길에 합류.
가파른 산길에 거의 북쪽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올라선다.
갈림길.
약간 좌측에 있는 430m봉을 찍으러 간다.
11:00 430m봉(다음지도에는 이곳을 소머리산이라고 한다)
급한걸음으로 올라선 발걸음을 잠시 멈추어 숨고르기를 하고 갈림길로 되돌아서 좌측길로 들어
소머리산으로 향한다.
11:10 소머리산(442.2m)
정상에서 직진으로 조금 진행하다 좌측 북쪽으로 꺾어간다.
좌틀(북쪽방향)
11:20 돌축대가 양옆으로 있는 임도로 내려서고 다시 건너편 산릉으로 올라선다.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고.
된비알길에 정신없이 치고 오른다.
힘겹게 올라 돌탑 2기가 서있는 능선봉을 지나고, 조금 더 진행하여 돌탑2기가 있는 400m봉에
올라선다.
11:35 400m봉.(우틀)
440.4m봉 당도.
11:53 △440.4m봉.
440.4m봉 정점에서 1분정도 진행하여 우측 동쪽으로 꺾어간다.
우측 동쪽으로 진행.
잡목은 많지만 여수지맥길의 자잘한 잡목들이 아니라 길도 또렷하고 걸어가기에 그다지
불편함없이 걸어간다.
12:22 장서방재.(901번도로) 내서면과 외서면 경계
무더워진 날씨에 기복이 심한산길을 오르내리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내려선 2차선도로 장서방재
에 서니 중간 탈출하는 회원들을 태우기위해 버스가 아래에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힘도들고 이곳에서 산행을 접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일어나지만 마음을 다잡고 20여분간 휴식을 취하다
건너편 철망 옆으로 올라서며 산길을 이어간다.
바닥까지 떨어졌던 마루금은 무덤지대를 지나 급하게 올려쳐 한바탕 땀을빼며 올라선다.
급경사 오르막.
12:57 390m(좌로 꺾임봉)
남동방향으로 오던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팍 꺾어 북동방향으로 채릉산을 향해 전진한다.
13:11 채릉산(477m봉)
13:24 △368.9m봉.
무덤지대를 지나고.
13:29 절골고개를 가로지른다.
13:33 노음산 갈림길.
우측으로 능선이 갈라져 나가고 지맥은 직진방향으로 진행한다.
초반부의 오르내림이 많던 길과 달리 점점 능선은 편안해지고 안정적인 발걸음이 이어진다.
13:55 474.8m봉.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가끔 조망좋은 바위에서 밖을 내다본다.
우측으로 바라본 외서면 가곡면리 일대.
능선 사면길로 진행하다 바위지대를 향해 좌측으로 치고 오른다.
바위능선에 올라 바라본 풍광.
바윗길 능선.
14:20 477.9m봉.
거의 북쪽으로 가는 능선따라 걸어간다.
거의 다왔나 했는데 다시 앞에 391.4m봉이 전면에 보여 한숨이 나온다. 바윗길 능선따라
한오름 올라 봉우리 정점에 선다..
14:44 391.4m봉.
하산길.
15:59 우산재(997번 도로)
무더운 날씨와 기복많은 산길에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천천히 여유있게 걸어 오늘 산행의 종착지
우산재에 서며 무사히 한구간 끝마친다.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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