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일자: 2022년 10월21일
▶트레킹장소: 경기도 가평/ 양평
▶트레킹경로: 설악터미널-설악교-창의천-창의리 마을회관-
위곡3리마을회관-성곡종점 -봉미산 마을안길-설곡임도-
봉미산정상 갈림길-산음휴양림-25코스종점
-고북길-산음1리(고북)버스정류소
▶트레킹거리및 소요시간: 20.55km/ 5:25
교통: 갈때=잠실역 5번출구 7001번버스(6:45 발)탑승-
설악터미널 7:50 착
올때=산음1리버스정류소 13:30발 버스탑승-
용문역(구 터미널)-문산행전철
설악터미널(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산음1리버스정류소
(양평군 단월면)까지 진행도
오늘구간은 도로와 임도가 주를 이루는 비교적
걷기 편한 길이다.
창의천길따라 30여분도로를 따라가다 창의리 마을회관을
지나, 한서로 210번길로 접어들어 성곡 종점까지 2시간여
도로따라 걸어가는 길이다.
평소 같으면 지루했을 도로길도 가을의 절정을 향해가는
주변 산 풍광에 지루함을 잊고 걸어가면 성곡종점에 다다른다.
설곡교를 지나 봉미산 임도길이 시작되며 만산홍엽을
바라보며 걸어가다, 설곡임도로 접어들어 얼마간 구불거리는
임도길을 호젓하게 걸어간다.
봉미산 정상의 갈림길을 지나고 양평으로 들어선 둘레길은
산음자연휴양림방향으로 향한다.
아름드리 나무등 울창한 수림으로 가득찬 쾌적한 휴양림길따라
매표소를 벗어나면 한적한 마을풍광이 돋보이는 단월면
일대 마을풍광이 그림처럼 다가오며 곧 25구간 도착점에 다다른다.
7:48 설악터미널.
청평터미널에서 설악터미널행 23번 버스를 탈까 망설이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잠실에서 출발하는 7001번
첫차를 탔으나,
길이 많이 막혀 1시간이 넘어 설악터미널에 도착한다.
자욱한 안개가 덮고있는 설악터미널을 뒤로하고 건너편 시내길로
들어 25코스 출발점 스탬프가있는 설악교로 향한다.
좌회전 하여,
미원초등학교를 지나고.
7:54 성락교가 있는 25코스 출발지에 당도한다.
우측길로 들어 창의천길로 내려서며 25구간을 출발한다.
창의리 마을회관 방향표따라 창의천길을 따라간다.
8:05 잠시후 좌측 징검다리를 건너서고.
86번 한서로를 따라 걸어가노라니 은행나무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앉고 무거운듯,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바라보인다.
도로따라 쭈욱 직진하고.
8:15 설악면 한서로 120번길로 우회전 한다.
무심코 도로따라 걷다보면 길을 놓칠수 있어
주의해야할 곳이다.
창의마을 안길로 들어서니 현대식 날렵한 건물도
보이지만 낡은 가옥 의 정겨운 모습을 보기도 하며
마을안길따라 걸어가다 창의교를 만난다.
창의교가 있는곳에서 바로 좌회전 하여 걸어가면
거대한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창의리 마을회관 앞에 당도한다.
8:22 거대한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창의리
마을회관앞에서 우측 한서로를 따르고.
8:30 한서로따라 직진하던 길은 이곳 향원사 표석이
나오는곳에서 우측 한서로 210번길로 들어 설곡리
마을회관(설곡종점)까지 2시간 20분 가량 도로길을 걸어
가는 길이 시작 된다.
처음엔 딱딱한 아스팔트길에 지루한 마음도 들어오나
선선한 가을날씨에 햇볕도 부드러워 걸어갈만 하다.
우아한 한옥건물과 어느새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논두렁
의 들판도 바라보며 지루함을 잊으며 걸어간다.
8:51 위곡3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9:12 음악 중고등학교도 있었네!!
가도가도 끝없는 도로길은 줄기차게 이어진다.
50여분 도로길에 발이 피곤해질무렵 좌측 높은
언덕마루에 화려하게 수놓은 단풍들과 어우러진
위곡리일대 가옥들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청평 설악 방향으로 도로따라 걸어간다.
9:22 은혜마을 입구
은혜마을 표석이 있는 은혜마을 입구에 오니
버스정류소가 보이고 설곡리마을회관까지 3.1km를
가리키고 있다.
아직 1시간은 더 걸어가야 할 것 같고 도로길에 쉬어갈수
있는 공간도 없었는데 버스정류소 의자에서
띠스한 커피 를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차도일 망정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산을 바라보며
걸어가노라니, 가끔 오가는 차들이 신경쓰이나
호젓하게 걸어가는 발걸음이 상쾌하다.
미원천의 물줄기가 우측 아래로 따라오고.
9:51 설곡리방향으로 우틀한다.
10:14 설곡리 옻샘마을 삼거리에 당도하여
좌측 설곡리 보건소 방향으로 직진한다.
봉미산 안길이 시작되고 마을 안길과 함께 가느다랗게
이어지는 설곡천의 물길과 함께 걷다보니
전면에 봉미산의 산줄기가 멋지게 바라보인다.
가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화려한 단풍빛깔이
심산유곡을 방불케한다.
10:48 성곡종점
마침내 길게 이어져온 도로길이 끝나고
성곡교를 넘어 우측 봉미산길로 접어든다.
성곡교.
10:49 봉미산 임도길이 시작되고.
우측 봉미산 임도쪽으로 들어선다.
봉미산 임도길.
호젓한 임도길이 시작되며 골이 깊은 산골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어간다.
11:29 좌우 임도 갈림길 방향표 앞에서 우측 설곡임도를 따른다.
산음휴양림까지 3.2km니 비교적 빠르게 걸어온것 같다.
11:58 봉미산 정상 갈림길.
봉미산 정상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둘레길은
우측 차단기를 통과한다.
우측 차단기를 넘어서고.
흐드러지게 물든 단풍이 한 몫을 하며 깊은 산중을
연상 시키나 발걸음은 편안하다.
12:17 봉미산과 소리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둘레길은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우틀한다.
울창한 수림은 계속 이어지고.
아름다운 단풍색을 즐기며 걷다보니 어느새
산음자연휴양림 안을 걷고있다.
산음휴양림의 울창한 나무숲길.
상큼한 공기에 숲이 울창한 산음 휴양림은 규모도
크고 캠핑할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캠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장소가 될것 같다.
12:38 마침내 오늘 목적지에 거의 다다른것 같다.
산음휴양림안을 지나 매표소를 통과하고 오늘구간의
종착지를 찾아가려니 단월면일대 마을풍광이
한적하고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13:05 25코스 도착점이자 26코스 출발점 도착에
도착하며 오늘구간길을 끝마친다.
좌측 도로인 고북길따라 버스정류소를 찾아 내려서고.
13:14 산음1리 버스정류소.
둘레길은 잘 마쳤는데 귀가길이 막막해진다. 정류소에는
버스시간이 13:00 고 다음버스는 14:50분으로 붙어있다.
13:00는 이미 지나 포기하고 편안히 의자에 앉아
다음시간 버스를 기다리며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버스가 들어온다.
아마도 시간이 13:30분으로 바뀌었는지...........
시골의 버스시각표는 믿을수가 없다.
아무튼 횡재를 만난것 같아 정리되지 않은배낭을 들고
부랴부랴 버스에 오르며
또 한 구간을 무사히 끝마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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