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일자: 2026년 4월 23일
▶트레킹 장소: 경기도 고양시
▶트레킹 코스: 진틀버스정류소-양숙사-안골마을-문봉육교-
문봉낚시터-견달산 사격장입구-사리현 은행안길-분기점
공양왕릉 왕복-쥬쥬테마동물원 10코스 시 종점-11코스출발-
월산대군사당-정철송강시비-공릉천-필리핀참전비
▶트레킹 거리및 소요시간: 17.95km/ 6시간
갈때= 일산역 1번출구- 길 건너편 버스정류소 55번버스
탑승-진틀버스정류소 하차
올때= 필리핀 참전비 버스정류소 26번 버스-삼송역하차

진밭(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필리핀 참전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까지 진행도.


며칠째 하늘을 덮고있던 황사가 물러나고 오늘은
모처럼 하늘이 맑고 상쾌하다. 무한정 걷고싶은 충동
에 오늘은 고양누리길 10코스와 11코스를 이어
걸어보기로 한다.
일산역 1번출구로 나와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7시 20분
에 들어오는 55번 버스를 타고 진틀버스 정류소에 하차
하였다.
55번 버스 배차간격은 오전 10시까지는 30분마다 있고
10시 이후에는 50분마다 있다고 한다.
7:44 진틀버스 정류소.
건너편 안골마을로 바로 진행할 수 있으나 버스에서 온 방향
으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양숙사를 들려보고 가기로 한다.

양숙사.
세조때 병조판서를 지낸 어세공에게 나라에서
내린 사당으로 그의 시호를 따 양숙사라 하였다.

세조의 집권정책에 반대해 반란을 일으킨 이시애 난을
평정한 공이 있는 어세공 선생의 신주를 모신 부조묘로
정부인 경주김씨와 쌍분으로 모셔져있다.


양지바른 언덕 묘역에 넓게 자리한 전면으로
지난번에 지나갔던 고봉산이 바라보인다.

원래 진틀삼거리까지 역으로 조금 더 걸어갔다 와야
하나 의미없는길에 발품을 아껴 양숙사 무덤을 한 바퀴
돌아내려 버스정류소 건너편 안골마을로 향한다.

견달산누리길 안내판은 다 지워져 있어 있으나마나,
안골마을 방향표따라 우측 농로길로 들어선다.

바람이 불면 금새 날아날것 같은 하얀 민들레
꽃이 깔려있는 소로에 상큼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쭈욱 걸어나간다.

봄 날의 극치............ !!

소로 끝까지 걸어나가 좌틀하여 성석천 물길
위에 놓여진 내동2교를 우측으로 건너선다.

8:09 내동2교 (우틀)

어느새 숲속은 화사한 초록물결로 넘실대고, 과히
급하지않은 산책로의 숲길따라 구불구불 오르내리
며 작은 야산을 넘어간다.



안골마을.
야산을 넘고 조촐한 안골마을 안길을 걸어나가니
절개지가 나오며 길이 끊어져 당황스럽다.

산이 절개되어져 있으나 자세히 보니 좌측 절개지
옆으로 문봉낚시터 이정목과 함께 파헤쳐진 좌측
흙길이 보여 올라서니 등로가 이어진다.

신선한 활력으로 가득찬 쾌적한
숲길이 이어진다.

오늘도 참고할 트랙없이 걸어가야하니 안내도에
그려진 걸어가야 할 길을 대충 머리속에 넣어둔다.
문봉낚시터 지나 견달산 사격장,사리현은행안길
등등.............

새순이 돋아나 보들보들한 나무잎들이 부드럽다.
아늑한 숲길에 유난히 맑은소리로 지저귀는 새들의
합창에 숲속은 조용할 틈이 없다.

문봉육교.
오밀조밀한 숲속을 빠져나오니 산을 가르고
있는 수원. 문산 고속도로를 이어주는 문봉육교가
나타난다.

우측 멀리 북한산이 보여지는 문봉동과 좌측
성석동 방향을 내려다보며 문봉육교를 건너선다.

좌측으로 굽어지는 길따라 숲길로 올라 7분쯤
걸어가니 다시 등로는 문봉낚시터 입구로 내려선다.

굵은 아름드리 나무에 얹혀진 보드라운 잎새
가 매력적이다.

8:50 문봉낚시터.
문봉낚시터 입구에 내려서고 작은소로따라 조금
내려서니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문봉낚시터에
아침인데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마을회관이 있는 성현로 마을안길따라
끝까지 걸어 큰길로 나아가니 길은 좌우로
갈라진다.

좌측으로 직진하여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가고,

직진끝길에서 우측길로 진입하여 큰도로
로 나아간다.

누리길 노선변경 안내판이 서있는 조그만 다리 건너편
으로 부동산 건물을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 부동산 건물
좌측길로 진입한다.
상가들이 밀집해있는 큰도로가 나오고 누리길은 우측길
차도따라 안촌마을 표석이 나올때까지 직진한다.

안촌마을 표석.
많은 차들이 질주하는 큰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견달산로로 들어선다.

우측 견달산로로 진입.

잠시후 좌측길로 들어 하천길과 밭길사이
로 이어지는 견달산로를 계속 따라간다.

좌측 밭둑너머 자잘한 봉화산 줄기에도 알록달록
봄빛으로 단장한 산들이 신선하게 건너다 보인다.
지도를 보니 고양시에도 자잘한 산줄기가 많아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산줄기 위주로 걸어보고 싶다.

아늑한 임도따라 걸어가면, 우측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산길에 유혹을 받으며 걸어간다.

9:49 견달산 사격장.
군사통제구역.

밭갈이 하는 농부 저 편으로 지나가야 할
문산. 수원간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향한다.

9:57 문산. 수원 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일산동구 사리현로따라
큰 도로까지 나아가 횡단보도를 건너선다.

횡단보도 건너 좌측으로 도로따라 얼마쯤 걸어
가다 고속도로 옆 우측길로 올라서고.

사리현은행안길 방향표를 따라간다.

수묵화를 그리고 있는 북한산릉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우측 사리현은행안길로 들어선다.

우틀.

비닐하우스동들이 많이보이는 고양시는 채소보다는
꽃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 도시다. 비닐하우스동에
거의 꽃들이 심어져있다.
많은 마을길안쪽으로 멋스럽게 서있는 소나무를 보며
우측으로 꺾어서며 사리현 은행안길을 지나간다.

마을길을 지나 연초록으로 가득한 나무숲이
나타나니 휴식하고 싶은 충동에 지금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걸어온 발걸음을 멈춰선다.

연초록 나무들의 氣를 받으며 충전하니 몸에
생기가 돌고 똘똘해지네..........!!
구불거리는 숲길등로는 배다누리길분기점까지
계속 이어져 숲속의 행복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간다.

10:45 분기점(배다리누리길)
이곳에서 누리길은 좌측으로 계속 이어지나
우측 멀지 않은곳에 고려 공양왕릉이 있어
들려가기로 한다.

우측길로 내려서다 무덤이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니 아래로 공양왕릉이 바로 보인다.

고려 공양왕릉(국가사적 제19호)

공양왕릉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과 그의
부인 순비 노씨의 무덤이다. 공양왕은 재위4년만에
고려가 망하며 이성계등에의해 원주에 추방되었고
삼척으로 귀양가 아들과 함께 죽임을 당한 비운의
왕이다. 태종 16년 공양왕으로 추봉(追封)되었다.
' 나는 왕이되기 싫다! ' 절규하는 안내문을 읽어보니
마음이 애틋해진다. 어느시대이건 권력은 냉정하고
비열한 것이다. 지나온 역사에서 알아지듯 세상사는
일장춘몽, 집착할것없는 한바탕 꿈이련만...........

무덤은 쌍릉 형식으로 무덤앞에는 비석과
상석이 하나씩 놓여있다.

두 무덤사이 석등이 놓여져있고 무덤 양쪽에는
문신과 무신상을 세웠다.

지나왔던 길로 분기점으로 다시 돌아가도 되지만
무덤위로 올라오니 짧은 숲길이 금새 분기점으로
연결 되어 그리로 간다.

11:04 약 20분간의 공양왕릉을 왕복하고
송강 누리길에 복귀하여 누리길을 출발한다.

9분정도 숲길을 걸어가다 송강누리길 방향인
우측 청대동길로 내려선다.

전주이씨 덕천파 사당인 광달재 앞을 지나363번
도로로 나아가면 광달재앞에 핑크빛으로
자잘하게 깔려있는 분홍꽃 색상이 너무 아름답다.


11:22 고가도로 아래를 두번 통과하여 우측
원당로로 진입하여 고양 화훼단지 육종연구소
앞을 지나 원당천길을 따라간다.

원당로와 화훼단지 육종연구소

이제 10코스길도 얼마 남지않았다. 한적한 원당천
의 물길따라 맑은 봄날의 햇살을 받으며 유유자적
쥬쥬 테마동물원으로 향한다.

11:40 쥬쥬테마공원.(10코스, 11코스의 시 종점)
이곳에서 10코스 견달산누리길을 끝마치고 11코스
송강누리길로 이어 걷는다.

쥬쥬 테마공원을 우측에 보며 계속 원당천을
따라간다.

쥬쥬 동물 테마 동물원.
동물과 로봇, 사람을 주제로 하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일상속에 녹아든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란다.

직진하던 원당천과 헤어져 우측으로 꺾어지며
이제부터는 북한산 줄기가 살짝 드리우고 있는
공릉천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무겁게 이파리를 이고있는 탐스런 나무와 농원
울타리에 붉은색 수호나무에 눈길을 주며
걸어가기 시작한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휘돌아가는 공릉천의 물길이
조화로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는다.

어느새 지나온 뚝방길이 멀리 바라보인다.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에는 지루할 수 있는 뚝방길
이나 오늘은 약간의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는
상큼함속에 걸어온 뚝방길과 이곳에서 헤어져 우측
월산대군사당쪽으로 나아간다.

12:16 도로끝 이정표가 있는 물구리 1교에서
월산대군사당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전하고.

교외선이 지나가는 원당 건널목을 건너선다.

물구리2교 3교를 지나 좌측에 숲을끼고 임도
따라 걸어간다.

수령이 100년이 넘은 물구리마을의 보호수
느티나무 앞을 지나고

황매화가 화려하게 피어난 마을길 임도따라 한오름
올라 월산대군 사당 입구에 선다.

방향표에는 우측으로 꺾어 월산대군 사당으로 가라
하는데, 막아놓아 혼선이 오지만,
이정표만 굳게믿고 막아놓은 울타리를 넘어서니
금새 아래로 월산대군 사당이 나온다. 예전에는 길이
열려있었는데 차들이 마구 주차를 해 막아놓았다고
하니 넘어가도 괜찮겠다.

한옥의 단아함을 보여주는 월산대군 사당.

월산대군은 조선 9대 성종의 친형으로 문장이 뛰어나
중국까지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분이다.
성종이 그의 이름을 따 풍월정이라 지어주었고 영조때
석광사란 현판을 하사하였으며 정조.순조때에는 조정에서
왕을 대신하여 재사를 올리기도 하였다한다.
아름다운 한옥을 보며 잠시 마음을 쉬어간다.

월산대군 사당을 되돌아나와 송강정철시비
방향표따라 좌측 차도따라 걸어간다.

좌측길로 진입.

정철 송강비.
관동별곡등 가사문학의 대가이자 서예가인 송강
정철이 시묘살이를 하며 왕성한 작품구상을 하며
사시던곳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훈민가(訓民歌)가 새겨져있다.
아바님 날 나흐시고 어마님 날 기르시니 두분 곳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아갈까..................

정철 송강비에서 공릉천 방향으로 들어,

우리마네 간판이 서있는 좌측으로 진입, 교외선
철교아래를 지나 공릉천길로 들어선다.

긴 뚝방길이 계속되며 멋지게 서있는 메타쉐콰이어
길을 걸어가면 아래로는 경기옛길
의주길로 이어지고 있다.


20분간 하천변을 따라 걸어오다 필리핀참전비
방향으로 우틀하여 징검다리를 건너선다.


징검다리에서 바라본 공릉천과 매봉,
그리고 북한산의 보습

건너온 징검다리를 뒤돌아보니 나무들과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공릉천 체육공원을 지나 바로 위에 보이는 송강
누리길 11코스의 종착지 필리핀참전비에
당도한다.


필리핀 참전비(11코스, 12코스 시 종점)
오랜만에 맑게 개인날씨속에 거의 평지길따라
화창한 봄햇살을 받으며 충만하게 걸어온
10코스와 11코스길을 끝마친다.
참전비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삼송역가는 26번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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