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베니스,크로아티아 여행

아랍에미리트의 최대도시 두바이

산길 나그네 2016. 6. 3. 09:23




 사막의 인공도시 두바이



 ▶여행일자: 2016년 5월18일~5월27일

 ▶여행경로:  에미레이트EK 323항공 두바이발-두바이도착(9:30분소요)-두바이관광-두바이출발-베니스도착

               (항공) -푸지네이동(숙박)- 라스토게동화마을관광-플리트비체국립공원관광-비오그라드이동(숙박)

              -스플릿이동-스플릿관광-보스니아 네움 이동(숙박) -두브로브닉관광-자그레브이동- 블레드관광-

               베니스이동-베니스관광-베니스공항출발-두바이공항경유-인천공항도착

 ▶여행국: 에미레이트연방국 두바이

 





 페르시안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다. 전체면적의 90%가 사막으로

 이루어져있고 인구의 20%만이 현지인이고 80%가 외국인이라고 한다.

 가스매장량이 세계4위, 원유매장량이 세계3위로 사막뿐이었던 황량한곳에 비지니스도시, 면세의도시로 富를 이

 루어 사막의 기적을 건설한 인공도시다. 


 이번 여행의 첫번 방문지로 두바이공항에 내려서니 후끈한 사막의 열기가 맞아준다. 한 여름에는 최고 50도까지

 온도가 올라간다지만 아직은 봄철이어서인지 한국의 한여름기후를 연상시킨다.


 출발시간이 4시간30분 지연되어 18일 오후 11시55분에 출발예정이었는데 아랍에미리트 항공에서 제공한 인천

 공항근처 하이야트호텔에서 잠깐 눈을 부치고 하루 날을 넘겨 19일 새벽에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루한 기내에서 무료함을 달래다 우연히 내려다보게된 장엄한 히말아야산맥.



 9시간30분의 긴 장고끝에 사막의도시 두바이에 착륙하며 두바이 관광에 들어간다.

 사막의도시 두바이.




 사막이라고 느껴지지않는 국제금륭센터등 거대한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있는 시내를 한바퀴 돌아 쥬메이라 비치

 에 위치한 버즈알 아랍을 관람한다.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알 아랍은 세계유일의 7성급 호텔로 하루밤 숙박

 료가 한국돈 5000만원이라고 한다.




 잠깐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니 세계지도를 본떠 만들었다는 더 월드 인공섬이 짙푸른 걸프만에 누워있고.  

      더 월드 인공섬.



 세계유일의 7성급호텔 버즈랑 아랍.



 햇볕이 부족한 유럽인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한국의 해변과 흡사해보인다.



 걸프만.



 두바이 시내 곳곳에 가로수로 서있는 대추야자나무로 인공섬인 팜 쥬메라이도 이 대추야자 모습으로 인공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전통 아랍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호텔단지 머디나 쥬메이라입구.



 아랍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호텔단지 쥬메이라와 바닷물을 끌어와서 만든 인공수로.












 두바이는 강이 없어 바닷물을 정수하여 식수로 사용한다고 한다.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인공수로에

 수상택시인 배를 타고 건물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바라보인다.



  조금전에 보았던 버즈알 아랍 호텔도 건너다 보이고.



 금 자판기까지.........!!



 팜 쥬메이라 인공섬을 보기위해 아틀란타스 모노레일 탑승.



 모노레일 탑승속에서 바라본 팜쥬메이라.






 아틸란티스 호텔.







 모노레일을 타고가며 바라본 팜 쥬메이라 인공섬은 부분적인 모습이라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 벽에 걸려있는 대추야자수 모양을 본 떠 만든 팜 쥬메이라 인공섬의 벽화를 보니 대충 인공섬의 전

 체모습이 그려진다. 


 팜 쥬메이라 인공섬.


 

어느새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고 두바이 시네에 있는 유일한 한식집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느끼한 기내음식

 만 먹다가 김치, 오이지, 된장찌개 달걀찜등 오히려 한국보다 맛있는 음식에 감탄하며 점심식사를 한다.





 세계최고 높이의 브르즈 칼리파 전망대 관람.




 오전 일정을 마치고 세계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브리즈 칼리파 전망대를 관람하기위해 두바이몰 건물과 나란히

 있는 두바이몰로 들어서니 세계의 쇼핑몰답게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러 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도시라

 인종도 다양하여 의상도 각각 쇼핑하는것보다 사람구경하는것을 즐겁게 바라보며 브리즈 칼리파 전망대 입구

 로 향한다.


 두바이몰.






 브리즈 칼리파 전망대로 올라가기위해 에레베이터에 탑승하니 124층 전망대까지 1분도 걸리지않고 초고속으로

 올라서는데 놀라워하며 전망대에 서니 두바이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비록 유리창 안에서지만 광활한 사막위에 건설지어진 두바이시의 고층건물들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우측으로

 한바퀴 카메라를 돌려댄다.















 두바이에 건축된 빌딩들은 모양이 각각 다르게 지어졌다고 한다. 



 인공섬 팜 쥬메이라도 보이고.










 인공건축물이 나열한 인공도시를 감격속에 내려다보고 사막투어를 하기위해 불과 시내에서 40분정도 떨어져

 있는 사막으로 이동한다. 메마른 모랫바람이 불어오는 사막입구에 도착하니 끝없는 사막벌판을 예상했었는

 오토바이를 타고 사막을 누비는 사람들이 많이보인다.


 우리는오토바이가 아닌 4륜구동차를 타고 정말 사막을 달린다고 한다. 울퉁불퉁한 모래길에  타이어 공기앞

 을 빼고 출발하여 굴곡있는 모래언덕을 오르내리노라니 놀이기구를 타는것처럼 요동치는 사막길에 오금이저

 려온다. 모래속으로 빠져 내려설때마다 비명을 질러대며 사막의 한 가운데를 질주해가는 특색있는사막체험을

 만끽한다.  



   사막 사파리투어.












 비박을 하기위해 텐트를 친 모습도 바라보이고.












 우리 일행을 태우고 온 아랍인 기사.




 낙타를 체험하는 코스도있지만  메르스 여파에 신경쓰여 낙타와의 접촉은 피하고. 



  니깝 전통의상.



 벨리댄스와 불쇼의 감상속에 사막의 밤은 저물고 있다.













  황량한 사막위에 건립한 거대한 인공도시속에 특색있는 사막투어까지 마치고 

  낯선 이국땅에서의 첫밤을 보낸다.



 두바이에서의 첫날보내고 베니스로 향하기전 어제 시내투어에서 빼놓았던 왕들의 궁전 셰이크 모하메드

 팔래스를 관람하고 가기로 한다. 단정하게 다듬은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넓은 공간 너머로 궁전입구가

 보인다.



  두바이시내 중심거점인지 우뚝선 빌딩군들이 좌우로 바라보이고.



 두바이의 통치자인 세이크 모하메드 알막이 거주하고 있는 하얀 궁전입구앞에 경찰차가 상주하며 외부인

 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왕들의궁전은 이곳까지 허탈한 마음으로 궁전 입구를 바라보는것으로 다시 되돌아선다.




 세이크 모하메드 알락이 수백마리의공작새를 기르고 있다는데 아직 이른 아침에 잠을 자고있는지 공작새는

 보이지않고 우연히 누워있는 공작새 한 마리를포착한다. 잠이 덜 깨었는지 꼬리를 펼쳐보길 고대하며 가까

 이 다가가도 왕의 파워에 힘입었는지 미동도 하지않고 쳐다보기만한다.



  자유로운 여행이었다면 좀 더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두바이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기착지인

 베니스공항으로 이동하기위해 두바이공항을 출발한다.


 다음 기착지인 베니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