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베니스,크로아티아 여행

크로아티아의수도 자그레브

산길 나그네 2016. 6. 6. 17:05




 크로아티아 중심도시 자그레브



 ▶여행일자: 2016년 5월19일~5월27일

 ▶여행경로: 에미레이트EK항공 두바이행-두바이도착(9:30소요)-두바이관광-두바이출발-베니스도착(항공)

               -푸지네이동(숙박)-라스토케 동화마을관광-플리토비체국립공원 관광-비오그라드이동(숙박)

               -스플릿이동-스플릿관광-보스니아 네움이동(숙박)-두브로브닉관광-자그레브이동-블레드관광

               -베니스이동-베니스관광-베니스공항출발-두바이공항-인천공항도착

 ▶여행국: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에서 새벽 3시에 기상하여 호텔에서 챙겨준 도시락을 들고 6:25분 비행기에 탑승하기위해 부지런을

 떨며 공항으로 나간다. 사실 유명한 여행지 하나를 보기위해 여행 절반의 시간을 이동수단에 소요하다보니 정작

 여행지에 도착하여 잠깐 구경하고 지나는 것이 허무하기만하다. 하나의 지역을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관광하는것

 이 훨씬 유익한 여행의 지혜일것 같다.


 다행히 오늘은 항공편을 이용하여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 남쪽끝에서 북쪽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까지

 1시간정도 소요하여 여행지에 도착 하였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중심도시로 각종 주요기관이 자리잡고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어진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반 예라치치광장과 자그레브 대성당이 위치한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관광을 시작 하였다. 


 자그레브 시가지모습.






 광장 한복판에 서있는 2013년 1월7일 유럽연합 기념표석.



 크로아티아국기와 유럽연합 국기가 함께 게양되어있다.



 아직 출근시간전인지 한가한 도로따라 조금 걸어가니 금색으로 장식한 성모마리아상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두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듯 서있는 자그레브대성당이 있다.






 성모마리아상과 4명의 수호천사.



 자그레브 대성당.

 1093년에 헝가리왕인 라디슬라스가 건설을 시작하여 1102년에 완공하였고 1217년에 성모마리아께 헌정

 되었다. 두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듯 서있어 위압감을 주며 성당내부는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수있

 는 큰 규모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로크양식의 제단과 신고딕양식의 제단이 있고 보물급 유물이10개이상

 되어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고 한다.


 외관은 로마네스크의 과도기적인 양식으로 건축 되었고 1242년 타타르족의 침공으로 심하게 훼손 되었다.

 1264년부터 20년에 걸쳐 고딕양식으로 복구했고 15세게 중반에서 16세기초까지 성당주위에 성벽을 쌓아

 또다른 침입에 대비하고자 했다. 그러나 17세기에 발생한 2번의 커다란 화재로 손상을 입게 되었고 이후17

 세기 중반까지 복구했으며 육중한 종탑을 감시대로 활용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그레브 대성당.



 성당입구.  아직 이른시각인지 성당입구는 문이 굳게 잠겨져있어 내부는 볼수 없고 성당외부를 관람한다. 



 성당의 침입을 보호하기위해 쌓은 성벽.









 자그레브 성당을 보고 노천시장인 돌락시장으로 간다.



 딱딱한 고대의 건축물보다는 삶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시장 풍광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돌락시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딸기는 지금이 한창인듯하고 한국에서는 비싼 체리가 이곳은 한국돈 2000원 정도면 푸짐하여

 실컷 먹고도 남는다.

돌락시장.
















 크로아티아의 전통가옥.






 모자이크 지붕이 특이한 성 마르코 성당.

 13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아름다운 체크무늬의 지붕 완쪽엔 크로아티아문양이 있고 오른쪽에는 자그레브

 의 문양이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는 자그레브의 대표적인 성당이다.



 성 마르코성당 우측에는 국회의사당이 있고.



 성 마르코성당 좌측에는  형식상의 크로아티아 대통령궁이 있다.






 동방 정교회.






  자그레브성당이 보이는 자그레브시.







 반 옐라치크광장으로 나오니 수많은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다. 광장 중앙에 크로아티아의 영웅 반 죠셰프

 옐라치크의 동상이 서있고 그의 이름을 따 광장 이름도 반옐라치크 광장이다. 자그레브 최고의 번화가로 역

 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각종 물건을 파는 노점상과 벼룩시장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주변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트램.






 크로아티아의 영웅 반 옐라치크 동상이 서있는 반 옐라치크 광장.






 이렇게 반나절의 자그레브 관광을 마치고 줄리안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불레드로 향한다.



 슬로베니아 불레드로